의정부시의회「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 건의」의결

  • 등록 2009.09.18 1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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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 건의」의결


자율통합 건의 의결…행안부에 건의서 제출


 


지자체 간 통합 논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가 지역의 성장기반 확충과 행정 운영의 효율화로 예산을 절감하여 주민의 행복지수를 극대화 시키고자 18일 오전 제1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의정부․양주․동두천시 행정구역 통합 건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 진행 당시 안계철 의장은 당초 의정부시의회에서는 3개 시의회가 통합에 대한 의견조율을 거쳐 동시에 통합 건의를 의결하고자 하였으나 상호 의사 조율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 의정부시만 단독으로 통합 건의를 의결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진행 했다.


이날 시의회는 건의서를 통해 “과거 중앙정부의 획일적 기준에 의하여 양주군에서 분리된 의정부·양주·동두천 주민 70여만 명은 양주군이 뿌리임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사실상 주민들의 대부분 생활이 3개시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3개 시가 통합시 최적의 도시계획 구상을 가능하게 하는 커다란 이점을 갖고 있어 통합할 경우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정부시는 도시기능 분산에 의한 시민의 행정만족도 제고를, 양주․동두천시는 재정자립의 제고를 통한 SOC 확충 등으로 지역개발이 촉진되는 상호 윈윈의 시너지 효과가 커지면서, 경기북부 최고의 도시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결된 건의서는 경기도를 경유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계획이며 행안부에서는 접수시 주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지방의회의 의결 또는 주민투표에 의하여 올해 안에 통합 여부를 결정하고, 순조롭게 절차가 진행된다면 내년 7월에 서울시 면적의 81%에 달하는 487.44㎢, 인구 70만명, 예산 1조5천억원,공무원 2,185명의 대도시로 의정부․양주․동두천이 탈바꿈하게 된다.


 


2009-09-18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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