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자율통합 건의문 채택 후폭풍 예상

  • 등록 2009.09.21 1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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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자율통합 건의문 채택 후폭풍 예상


의정부시의회 ‘시기상 어쩔수 없던 것’ 양주․동두천시의회‘독단 행위 불쾌’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가 지난 18일 에 심의 의결한 행정구역 통합건의안 에 대해 양주시의회와 동두천시의회는 독단적 행동으로 심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자율통합 에 대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18일 의정부시의회는 제1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3개 시의회가 통합에 대한 의견 조율을 거쳐 동시에 통합 건의를 의결 하고자 하였으나, 상호의사 조율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 의정부시만 단독으로 통합 건의를 의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3개 시군이 협의를 통해 큰틀, 의정부․양주․동두천 의 통합과, 통합시, 행정타운 조성 등에 대한 협의를 도출 했으나, 협조 부분의 생각의 격차와 세부 의견차로 인해 부득이 의정부시의회가 먼저 의결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시의회의 건의문 채택은 독단적 행동에 불쾌함을 여과없이 표현하며, 19일과 21일 긴급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원대식 양주시의회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더 통합게 대한 불신만 높아지게 됐다”며“의원들과 신중한 토론을 통해 의사 결정을 할 것이며, 의정부시의회 독단적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의장 형남선)또한 22일 간담회를 열어 이번 의정부시의회의 건의안에 대한 입장표명을 밝힐 예정이다.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의정부시의회의 건의안에 대한 입장표명을 위해 22일 오전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3개시군 의장이 합의를 보다가 갑자기 의정부시의회가 독단적인 행동을 하게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내용을 확실히 전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의정부시의회의 건의문 채택과 관련 양주권 자율통합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까 주변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2009-09-21


이영성,박상배 기자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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