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하부공간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 51개 과제 추진 -

 동두천시는 국제적으로 핵심과제인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제로 ·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의 녹색성장 종합 추진계획은 3대전략, 10대과제, 387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 부합되고 시 특성에 맞는 51개 추진과제를 대상으로 2013년 까지 추진한다
 주요내용으로는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위하여 2011년까지 247억원의 예산으로 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EM(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한 악취,수질 환경개선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도시림 조성사업 및 나무심기 사업 등을 통한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에너지절감을 위하여 각종 교통시설 및 시청사 조명 등을 에너지 고효율 기자재로 연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그리고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을 위하여  하수처리장내에 4억원의 예산으로 메탄가스 저장시설을 설치하여 향후 발생하는 잉여가스를 인근공장 등에 대체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며 공공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저탄소 산업단지 구축을 위하여 제2지방산업단지내 태양열을 이용한 보안등 설치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 열공급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녹색국토·교통조성을 위해 ‘2011년까지 신천변(상패교∼승전교,6.5km) 자전거도로 및 보행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며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철하부공간(보산역∼양주시경계,6.8Km)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개설한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하여 ’탄소포인트제‘ 실시, ’그리스타트 운동‘ 활성화, ’녹색아이디어 시민 공모‘ 사업과 ’녹색(Green) 동두천 환경교실‘ 등 교육 및 홍보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이번에 수립한 51개 과제 이외에도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취지에 맞는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탄소저감을 위한 업무 역량 결집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시민의 삶의질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