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 주요 행사 취소 연달아...기관들 '경제활성화냐 건강우선이냐'골머리

 신종플루 영향으로 내달 10일 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09 경기과학축전'이 취소가 되는등 계획 되었던 행사들이 신종플루로 인해 무더기 취소 사태가 진행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종플루 영향으로 이날 현재 도내 122건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내달 개최 예정이었던 '2009 경기과학축전'도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되자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해 취소했다.
 2009경기과학축전은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2억 4000만원을 들여 과학탐구 체험마당, 과학 매직쇼등 과학문화 확산을위한 여러 행사를 열 예정이었다.
 관계행정기관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를 준비했지만  행정안전부가 지침을 내린바, 1000명이상 연인원이 참석하고, 2일이상 진행하는 행사는 취소를 하거나 연기, 축소를 하라는 운영지침이 내려 축소 또는 취소,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신종플루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 또는 연기, 축소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것은 분명하다고 예상을 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