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 75.4%가 양주.동두천과의 통합 찬성...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 발표 이후 수도권내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의 자율통합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의정부 시민 75.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시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9월 28일 ~ 29일 양일간 의정부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과거 하나의 “양주”시(군)에서 분리된 의정부시민의 통합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개시 행정구역 통합논의 사실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인지도는 설문응답자 68.5%가 알고 있으며 인지도가 높을수록 통합에 찬성한다는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통합사실을 아는 경우 통합찬성률 83.5%)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 자율통합 추진이 구체화되면 3개시 지역의 통합찬성 여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의정부시의회에서는 지난 9월 21일 「의정부․양주․동두천시 행정구역 통합건의서」를 제출하였고 금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로서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2009-10-05
이영성 기자9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