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와 팔야리, 금곡리 일원 등 진접2지구에 473만㎡(약 143만 평) 규모의 산.학.연.주 복합신도시가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주거기능과 기업, 학교, 연구기관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신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지난5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진접2지구를 지난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200만㎡ 규모의 진접1지구와 기존 진접·오남읍 시가지 등을 연계해 남양주 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또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이 완료될 경우 구리지역에서부터 진접지역까지 도심의 축이 이어지고, 정책 건의 중인 지하철 8호선 연장과 지난해 서울시 노원구와 합의돼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실시예정인 지하철 4호선 연장 등이 완료되면 북부권지역의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준비에 들어가 2010년 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지구지정을 제안한 후 이르면 2011년 7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진접1지구에 이어 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진접·오남지역이 남양주 북부권 중심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0.06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