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파주 교하신도시와 운정신도시, 남양주 호평·평내·진접신도시 등 경기 동·서·북부 교통 기반시설 진행 계획을 확정하고 이들 지역의 광역버스 노선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도2청은 파주 금촌동~영등포와 남양주 양지리~당고개 구간에 2개 광역버스 노선(16대)을 신설할 계획으로 파주 금촌동과 영등포를 오가는 9000번 버스 5대(하루 25회)와 남양주 양지리와 당고개를 왕복하는 101번 버스(하루 60)가 신설돼 파주·남양주·서울 방향의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파주 맥금동~합정역 구간을 통행하는 200번 버스를 하루 40회에서 55회로, 고양동~구파발 구간에도 330번 버스를 하루 39회에서 84회로 증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 차산리~석계역 구간의 65―1번 버스는 하루 78회에서 90회로, 남양주 진벌리~당고개역을 왕복하는 10번 버스도 하루 60회에서 90회로 각각 증설된다.
이 밖에도 인천 관교동과 철원 이평리를 오가는 시외버스도 하루 6회로 증차된다.
도2청 관계자는 “대중교통 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국토해양부 조정신청을 통해 노선 신설과 증차, 증회 등 대중교통 노선을 탄력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10.08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