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형사2부(양재식 부장 검사)는 13일 남양주 택지개발지구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채 흙을 쌓는 작업을 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별내지구 2공구 32곳이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 3만6천t 가량이 불법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공사관계자 등을 불러 매립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7월 별내지구 3공구에 폐기물 4만 톤 가량이 불법 매립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지난 7월 시행사와 해당업체를 검찰에 고발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2009.10.1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