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국내 입국을 희망하는 조선족 여성과 위장 결혼해 입국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50대 브로커 등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51)씨는 지난 2005년 8월 이미 검거된 박모씨와 내국인 5명과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국내 입국을 희망하는 조선족 위모(50/여)씨와 위장 결혼하고 관계기관으로부터 결혼 공증서와 결혼비자를 받아내는 등 국내에 불법입국 대가로 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09.11.2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