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목동과 구리시 구간을 거쳐 암사대교를 연결하는 용마(아차산)터널 및 구리시구간 도로개설 공사가 이달 안에 착공된다.
용마터널은 총 길이 3.5km, 왕복 4차로로 2013년까지 건설되며 민간사업자인 용마터널주식회사가 사업비 1,172억 원을 모두 부담해 유료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 된 뒤 민간사업자가 30년 동안 운영하게 되며 통행료는 2014년기준으로 승용차 한 대에 1,5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터널이 개통되면 중랑구 사가정길과 강변북로, 구리 암사대교를 연결하는 새로운 간선도로망이 구축돼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9.11.10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