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3곳의 뉴타운 개발 지역 중 ‘일산뉴타운’ 사업이 내년 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및 고시를 거쳐 본격 추진된다.
지난 9일 일산농협 대강당에서 일산서구 일산동, 탄현동 일대 61만2천218㎡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 주민 공정회를 갖고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올 연말까지 최종 확정해 경기도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재정비촉진계획이 경기도 심의를 통과하면 결정고시를 거쳐 조합 결성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739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한편 일산지구에 이어 능곡지구(12월)와 원당지구(내년2월) 주민공청회도 잇따라 열어 2곳의 뉴타운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2009.11.1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