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5년에 걸쳐 불법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 결과 시가지의 차량 평균속도가 5배가량 빨라졌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도심의 주요 도로에 대한 단속과 공영주차장 확충, 도로 통행 방법 개선 등에 대해 무단노력을 해왔다.
단속 방법도 바뀌어 무인단속카메라(CCTV 총 62대)와 주행형 CCTV(3대)를 도입해 그동안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시가지 외곽지역까지 단속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도 늘리고 이면 도로는 일방 통행로로 지정해 도로 양쪽 상가가 번갈아 가며 한쪽 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부 면단위 지역은 우회도로를 뚫어 대형 차량들의 시가지 통과를 제한하면서 정체현상을 해결하게 됐다.
2009.11.12
이영성 기자(bbmr6400@pa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