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노래방에서 상습적으로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을 뜯은 혐의(상습공갈)로 이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께 파주시내 모 노래방에서 합동 단속이라는 명목으로 단속을 나와 업주로부터 10만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5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다.
이씨는 이어폰으로 무전을 청취하는 시늉을 하며 경찰 흉장과 비슷한 모양의 액세서리를 보여주고 업주들을 속여 왔다.
2009.11.18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