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의 학생수용여건 개선
2012년 초·중·고·특수 16개 학교 설립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2일 '2010년 경기도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2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북부지역 12개 학교의 설립계획을 확정했다.
심의위원회에서 초 5교, 중 4교, 고3교의 설립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전 신설하는 3교와 특수학교 1교를 포함하여 2012년에는 총 16교가 설립될 예정으로 각종 개발 사업이 많은 고양과 남양주 지역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학생수용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6년 심의위원회 구성이후 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각종 개발사업의 규모 및 입주 시기, 학생수 증감 추이와 기존학교의 수용시설을 고려하여 학교설립의 필요성, 설립시기의 적시성 및 규모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 등으로 인해 학교신설 이후 잉여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청 관계부서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도의원,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학교설립계획에 대해 객관적으로 심의하는 등 내실 있는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