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천에 구제역 방역비 13억 추가 지원

  • 등록 2010.02.04 1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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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천에 구제역 방역비 13억 추가 지원


경기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포천. 연천지역에 방역비 13억을 추가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방역비는 시책추진비로 지원되며 포천 8억원, 연천 5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도(道)의 이런 조처는 최근 날이 풀리면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동할 우려가 있어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달 7일 첫 구제역 확진 판정 이후 현재까지 국.도비와 시.군비 등 모두 24억원을 방역비로 사용했다.


도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설 연휴에 앞서 구제역을 완벽히 차단할 것"이라며 "역학적 관계에 있는 농장의 가축을 예방적으로 살처분하는 등 인력을 총동원해 방역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구제역은 지난달 7일 포천시 창수면의 한 농가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된 뒤 연천.포천 지역에서 5차례 추가 발병했으며 이 때문에 42개 농가의 가축 3천520마리가 도살됐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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