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오는 12월 준공…교통체증에 큰 영향

  • 등록 2010.02.1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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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자유로 오는 12월 준공…교통체증에 큰 영향


제2자유로가 오는 6월말 부분 개통돼 경기 고양·파주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제2자유로(지방도 358호선)는 고양 덕양구 덕은동과 파주 교하읍 동패리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 도로로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제2자유로는 서울에서 교하신도시로 이어진 유일한 광역도로다.


LH는 22.7㎞ 전체 구간 가운데 행정소송이 제기돼 지연된 강매IC부터 서울경계까지 4.8㎞를 제외한 나머지 17.9㎞을 오는 6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교하신도시에서 김포~관산 도로를 경유, 제2자유로를 타고 강매IC에서 자유로를 이용하거나 강매~원흥 도로를 통해 수색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자유로에는 새지·구산·대화·산염·신평·삼성단·강매IC 등 7개의 입체 교차로와 백석1·백석2 등 2개의 평면 교차로가 설치돼 일산신도시 주민은 물론 킨텍스 방문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소송으로 공사가 지연된 덕양구 현천동 4.8㎞구간도 보상을 대부분 완료하고 공사가 65% 진행돼 연말 제2자유로 전면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2자유로 건설사업은 2008년 고양시 현천·덕은동 주민 4명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도로구역 결정처분 취소 소송을 내 40여일간 공사가 중단됐으나 주민들이 패소, 예정대로 오는 6월 개통하게 됐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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