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 10대 강도 주민 신고로 검거해
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택시에 탄 뒤 강도로 돌변, 돈을 뺏아으려 한 유모(15)군 등 10대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이날 오전 1시5분께 양주시내에서 택시를 잡아 탄 뒤 미리 준비한 줄넘기로 택시기사 유모(52)씨의 목을 조르고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씨가 저항하자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30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