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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경기북부 특화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경기북부는 최근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30세 미만 연령층의 순유입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반면, 60세 이상의 노년층 유입은 증가하고 있다. 즉, 자연증가(출생-사망)와 합계출산율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어 경제활성화 전략과 인구고령화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우선 지역의 균형있는 경제발전 전략을 수립해 특화산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과 주변 인프라구축을 통한 경기북부 전 지역의 균형잡힌 발전을 추구한다면 젊은 연령층의 유입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여 노년층을 타깃으로 한 실버산업 활성화 및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전략 수립과 복지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

 

경기북부는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수도권 개발규제로 인하여 산업의 집적(集積)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더해 열악한 인프라와 극심한 규제로 대부분 50인 미만의 소기업으로 이루어진 낙후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을 기준으로 경기북부와 남부의 지역산업 비중을 살펴보면, 경기북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9.9%)은 저조하고 섬유, 봉제, 피혁 등의 1차 산업중심으로 산업단지가 이루어져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 비율 또한 상대적으로 높아 정책적으로 소외된 경기 북부지역의 활성화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경기북부는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산업단지 및 공장입지, 대학신설 등의 규제가 획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업 활성화 지원센터' 같은 시설이 필요하며, 설립시 중장년에게는 경력 활용형 직업훈련을 통해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여 기업에 적합한 관리 및 운영능력을 배양시켜 기업맞춤형 인력제공이 가능하며,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직업훈련 제공'을 통해 취업을 시킴으로써 고용률 증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등) 인큐베이팅을 통해 지역에 맞는 자생적 지역일자리 구축 및 사회서비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 일자리 알선 및 고용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한 취업제고 및 근로자 건강증진 시설운영으로 근로복지 개선, 일․학습 병행 학습 공간을 마련하여 근로자 학습욕구 충족과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로 지역 창의문화 창출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GTX, 7호선 개통 등으로 교통편의 개선으로 인구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구직자 증가를 예상 할 수 있으며, 지역 특성상 인천, 부천, 고양, 서울, 상암, 구로 등과 연계하여 AI 산업 클러스터가 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적 조건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발전을 위해 미군 반환공여지를 개발하여 AI기업 유치 및 드라마, 다큐, 예능 등 다양한 방송을 위한 촬영지 구축을 통한 관광특구 조성 및 콜센터 등의 기업유치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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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도시의 미래다"...의정부시, 문화혁신 로드맵 본격 가동
의정부시가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이번 로드맵은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마련된 후속 전략으로, 단순한 행사 확대를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동근 시장은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경제가 도시의 기반이라면 문화는 삶의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의정부를 북부 문화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는 조선시대 국가 행정의 중심을 상징하는 지명을 가진 도시이자, 수도권 북부의 관문으로 젊은 세대의 문화소비가 활발한 지역이다. 꾸준히 늘어난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기반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해 왔다. 로드맵은 ▲도시 정체성 강화 ▲문화 접근성 확대 ▲문화 기반 산업 확장 등 3대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전략은 역사와 정체성을 콘텐츠화하는 것이다. 대표 과제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 재현이 있으며, 오는 27~28일 회룡문화제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또 조선시대 의정부의 상징을 시각화하는 '태조 어진' 제작, 지역 기록을 공유하는 '아카이브 공공플랫폼' 조성 등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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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지역아동센터에 성금 500만 원 기부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양주축협은 지난 16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후광 조합장과 임직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교육과 복지 향상에 쓰인다. 이후광 조합장은 "아이들은 지역사회의 미래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양주축협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모범적 협동조합"이라며 "성금을 아이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축협은 매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축산업 발전을 넘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은행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성금 전달 역시 '아이들의 미래를 지역과 함께 키운다'는 양주축협의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는 앞으로도 이어질 따뜻한 나눔에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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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