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이 지난 13일 경제실을 대상으로 한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경기도의 산업입지 수급계획과 기업SOS넷 시스템 개편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철저한 계획과 검토를 요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산업입지 수급계획 연구용역에 대해 “경기연구원이 참여를 거절하고 용역 의뢰 준비가 부족했던 이유로 본래 연구원이 수행할 수 있는 용역이 추경에 편성된 이유가 무엇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경제실장은 연구 준비의 미흡함으로 인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연구 시작이 지연됐음을 인정했다. 이어 최 의원은 “연구용역의 과업 기간이 2025년 6월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국토교통부 제출 기한인 2025년 3월을 넘기게 된다”며, 계획의 완성도가 떨어질 우려와 함께 예산 낭비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실장은 “우선 3월에 제출한 후, 이후 보완 작업을 통해 질적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기업SOS넷 시스템 개편과 관련해서도 최 의원은 “시스템의 노후화와 기능 저하로 인해 개편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사전 검토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긴급하게 추경에 편성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
의정부시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토지) 15만7750건, 443억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과세하는 세목이다. 9월에는 주택 2기분(50%)과 토지의 재산세가 부과되며, 주택분 중 재산세 본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는 지난 7월에 일시 부과됐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현금 자동 입출금기(CD·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와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지로), 자동응답 시스템(ARS, 142211), 간편결제앱(네이버, 카카오, 페이코),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 등 납세 편의 제도를 이용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최산호 세정과장은 "올해는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 신청 시 최대 1천600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하므로 적극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자 위주의 세무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경기도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존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에서 의정부병원을 존치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반세기 가까이 경기북부 공공의료와 취약계층 진료사업을 펼치고 감염병 국가적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의정부병원이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건립과는 별개로 의정부에 존치해야 함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의정부병원은 1977년 의정부동에 본관 준공 후 서관(1993년), 동관(1997년), 신관 및 장례식장(2002년)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좁은 주차장과 열악한 환경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시설개선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병원이 우리 의정부에 존치되는 것으로 결정된 이상 경기도와 적극 소통해서 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제18회 양주예술제'가 양주시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된다. 한국예총 양주지부가 주최하고 산하 8개 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주의 멋과 흥에 취하다'를 부제로 진행되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양주 예술제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제6회 천일홍 축제와 함께 진행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주시 역사 인물인 김삿갓의 생애를 다룬 방랑뮤지컬 '풍월가'와 트로트가수 김다현 축하공연 등 늦더위를 날리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제4회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음악협회와 국악협회가 함께하는 '양주의 향연' 공연, 양주연예예술인협회의 축하공연 및 천일홍 양주 시민 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양주예총 서순오 지회장은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양주예술제가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며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
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보급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만큼의 효과를 발휘하는 '분말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하여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단독 경보형 화재경보기'를 선물해 고향에 계신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주소방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광판 송출, 배너 설치, 안전 캠페인 추진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기간은 요리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화재예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화재로부터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인 9월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 안정 △교통 수송 △응급 진료 △생활쓰레기 수거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비상근무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각종 생활민원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응급진료체계를 갖춘다. 이를 통해 권역응급센터(의정부성모병원)와 지역응급의료센터(을지대병원 등 4개소) 및 병·의원 225개소, 휴일 지킴이약국 112개소를 운영한다. 진료기관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의정부경전철 운행 시간도 연장한다. 기존에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30분까지 운행하던 경전철을 17~18일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45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밖에도 △물가안전관리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재난안전종합상황반 △상수도종합상황반 △환경오염대비상황반 △청소대책반(쓰레기 수거 등) 등 총 13개 반을 운영한다
양주시를 대표하는 국가무형유산 중 하나인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무형유산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무형유산의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무형유산의 원형을 실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정기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양주별산대놀이 과장별 공연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정기공연은 양주시가 자랑하는 무형유산의 예술적 기량과 기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이 가족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양주시에서도 무형유산을 비롯한 국가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시민의 문화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역사문화도시로 더욱 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품은 포천시가 오는 7일 오후 2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4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장식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10월 13일까지 6주간 약 20만 평 규모로 조성된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가을꽃과 정원 전시는 물론 △가든 원예 클래스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든 투어 △공방 원데이 클래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티켓 클래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경기 수도권 최고의 힐링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개장식에서는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의 사회와 함께 포천 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이진희, 포천이 낳은 인기 가수인 이병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 개통 테이프 커팅식과 순회(라운딩)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4,000원이다. 입장료의 50%는 포천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포천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정원인 한탄강 생태경관단
의정부시는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 등 대규모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뿐만 아니라 상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7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노력을 알아본다. 넥스트 팬데믹 대비하는 발빠른 행보…'감염병관리과' 신설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그 주기가 계속 짧아짐에 따라 상시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이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감염병 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를 구성한 시군이 전국에 10곳 정도임을 감안할 때 의정부시의 감염병관리과 신설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라 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의 중심이자 서울 최근접 도시라는 지리적 조건상 '감염병관리과'는 현재 경기 북부 코로나19 치료제 보급의 거점으로 운영되는 등 경기북부 감염병 예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 위기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상시 가동성을 유지해 시설, 인력, 운영 분야의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가 오는 12일까지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전·지게차 면허 취득 교육과정'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운전·지게차 면허 취득 교육과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미취업 상태인 19세부터 49세까지의 포천시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운전, 지게차 면허를 모두 취득할 수 있으며, 취득 후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취업 연계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두가지 면허를 모두 취득하는 과정이기에 이미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면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신분증을 지참한 뒤 방문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발판이 돼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전해서 성취하는 멋진 포천 청년의 모습을 기대하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