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4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계약 등 모든 계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들은 사업 착공과 준공 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이중으로 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하고,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서류도 많아 시간적·경제적 낭비가 컸다. 시 또한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업무부담이 크고,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도 따랐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의 실천 과제 중 'IT 기반 마련을 통한 종이 사용량 줄이기'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배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과감하게 깨고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기업들은 전자정부 시스템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들어가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를 최소화해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하게 된다. 이럴 경우 종이 사용량이 크게 감소해 연간 약 3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종이 서류 보관도 줄어 업무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계
김동연 도지사는 20일 도내 19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데 이어 설 연휴 기온 급강하 예보에 따라 도로결빙 및 취약계층의 피해 방지를 위한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공문으로 긴급 전파했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 시·군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설을 맞아 차량 이동량이 많은 만큼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터널 앞, 교량 인근 도로 등 상습 결빙지역에 대해 제설제 사전 살포,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이 안전관리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020년 12월 한파 속 포천시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를 언급하며 "한파 대비 주거용 비닐하우스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피해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대비 신속한 현장 조치와 복구지원체계 가동 및 도, 시·군 전광판, 누리집 등 홍보 수단을 이용한 기상정보, 도로 살얼음 대비 감속 운전, 한파 건강 관리 방안 등을 도민들에게 제때 안내해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을)이 지난 19일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혁방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김민철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개별 권역에서 각 정당에 배분되는 보정의석은 정당별 지역구 의석수에 비례해 산정된다. 이러한 방식은 통상적인 인구수 비례 방식과 비교할 때 인구수가 적은 권역에도 보정의석이 많이 할당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구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의원은 "선거제도의 급격한 변경은 정당체계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현행 준연동형을 보정형으로 변경하는 최소침윤적 방법을 통해 지역구선거의 불비례 개선효과를 꾀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준)연동형 비례제는 비례대표 의석 비율이 높지 않으면 온전히 작동하기 어려운 반면, 스칸디나비아 국가(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의 보정형은 보정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현행 47석으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모름지기 선거제도 개혁이란 한 번에 과도하게 뜯어고치기보다는 점진적·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제도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세밀하게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유
의정부시는 일자리 지표 통계 추이와 지역의 노동시장 현황 분석을 토대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시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기업유치 및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IT 기업 유치, 디자인 클러스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같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의정부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회안전망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 △맞춤 지원 상권·창업 활성화, △도시활력증진 문화관광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을 5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15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성과 목표로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63.7%인 고용률(15세~64세 이하)을 4년 뒤에는 65%까지 끌어올리고, 42.5%인 청년고용률(15세~29세 이하)은 45%를 달성해 청년이 머물고,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그 첫 번째 성과로 의정부시는 지난달 6일 인마크자산운용사와 3252억 원 규모의
의정부시는 오는 26일부터 의정부~잠실광역환승센터 간 운행 중인 G6000번, G6100번 출퇴근 전세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중단에 따른 혼잡 개선과 승차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시·경기도와 광역버스 추가 증차에 최종 합의하면서 마련됐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출퇴근 시간대 만차 지속으로 민락‧고산지구 시민 불편이 계속됨에 따라 광역버스 추가 투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추가 운행 횟수는 G6000번 2회(출근 1회, 퇴근 1회), G6100번 2회(출근 1회, 퇴근 1회)이며, G6000번의 경우 출퇴근 전세버스를 임시 운행 후 상반기 중 2층 버스로 전환 운행할 예정이다. G6000번은 출근 시간대(6~8시) 배차 간격이 10분, G6100번은 15분으로 단축되어 탑승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고산지구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광역버스 신설(민락‧고산지구~상봉역)을 국토교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한 채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영업을 해 온 의정부전통시장 및 통닭거리 일원(태평로 89번길)의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화재발생 시 소방로 확보 및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정비대상구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의정부시청 관련부서(기업경제과·건축과·도로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와 의정부소방서 재난예방과 및 정비대상구역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환경개선 사업 추진경과 및 정비구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가로환경개선사업은 태평로89번길 일원을 △제1구간 80m(제일시장북측출입구~엘마트구간) △제2구간 100m(육거리~제일시장구간) △제3구간 40m(통닭거리구간) △제4구간 200m(의정부시장~제일시장 아케이드구간)]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소유인 해당 구간의 도로는 도로폭이 8m이나 그동안 상인들이 자신들의 영업을 위해 불법으로 데크·판매대·어닝·냉동고·조리대 등을 설치해 놓은 탓에 현재는 도로폭이 2~3m로 좁아져 시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화재 시 비상 소방차량 진입도 어려워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10.29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다수 인파가 몰리는 명절 기간 중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안내와 도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031-120)'로 신고할 수 있다. 센터는 각종 불편 사항 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등을 안내한다. 안전예방핫라인과 긴급복지핫라인도 상시 가동한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경기도 설 맞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종합 대책으로는 △안전대응 △물가안정 △보건‧복지△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유태일 국장은 "10.29참사로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안도 크고, 고물가 등으로 마음 놓고 명절을 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전뿐만 아니라, 물가‧민생까지 아우르는 더욱 두터워진 안전망 속에서 마음 편안하게 도민들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장이 지난 1월 5일 대한노인회 법제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대한노인회 법제심의위원회는 해박한 법률지식과 균형감각 그리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노인회장들로 구성된 기구로, 각급회에서 제·개정이 필요한 사항과 폐지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형두 지회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대한노인회 및 경기도연합회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형두 회장은 지난 2022년 7월14일부터 대한노인회 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중책을 맡고있으며, 또한 2023년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인사위원으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지정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12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를 수용하고 대형 재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최종 거점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센터 재지정평가'를 통과해 2025년까지 경기 동북권(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 포천시,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재차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을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이 권역 내 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외에 권역외상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경기북부지역 응급의료 및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할 체납관리단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체납관리단 모집예정 인원은 전화상담원 10명, 실태조사원 20명 등 총 30명이며, 3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5일(6시간)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는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9억100만 원의 징수 성과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 19명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체납관리단 응시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수는 2023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시간당 11,485원)이 적용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다음 달 28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