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이동지원센터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에게 '행복콜 관내 우선 배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해 매년 우선 배차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이용가능 대상은 의정부시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의정부 거주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 해당자)으로, 수능 시험일은 수험생 고객들을 배려하여 특별히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 사전 예약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콜센터(1666-0420/1번:관내)로 전화신청을 할 수 있고, 시험 당일도 이용 신청을 받아 우선 배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행복콜 관내 우선 배차 서비스' 홍보를 위해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관내 장애인 유관단체(의정부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채움누리학교 등)에도 관련 사항을 전달했다. 김장호 본부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결실을 이룰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른 고객분들과 시민께서도 수험생들의 건승을 위해 우선 배차에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국가세수 감소에 따른 교부세 감액 등으로 최악의 재정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김동근 시장과는 달리 일부 공무원들이 ‘복지부동’ 행정 행태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를 위한 민간위탁업체 모집공고를 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주요 대로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총 129개로, 그중 상업용이 95개, 행정용이 34개이다. 연간 매출액은 약 3억원에 이른다. 현수막 게시대는 저비용으로도 다수의 시민들에게 홍보가 가능해 소상공인들의 이용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매월 사전예약으로 장소가 지정되기 때문에 민간위탁자로 선정되면 일정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알짜베기 사업인 셈이다. 이런 이유로 의정부 소재 광고업체들은 현수막 게시대 민간위탁 공모시기가 도래되면 해당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경기도 31개 시·군중 다수의 지자체들이 현수막 게시대를 관내 연합단체인 광고협회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시 또는 출자출연기관으로 직영 전환해 운영중이다. 민간사업자에게 위탁관리를 맡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는 오는 14일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자원봉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후위기 대응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이란 주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잘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의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그 동안의 탄소중립 활동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탄소 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소 생소하지만 탄소 중립을 위해 우리가 꼭 실천하여야 할 것에 대해 깊이 있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정진선 센터장은 "이제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그런 의미에서 자원봉사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다양한 의견을 통해 깊이있게 들여다 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에 현재 단선철도로 건설 중인 7호선 연장구간(도봉산~옥정)에 대한 '복선화'를 강력 건의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건의문을 통해 "현재 공사 중인 7호선 연장구간은 단선철도로서, 복선철도인 7호선과 직접 연결돼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하다"며, "이 때문에 열차 운행계획 수립이 어렵고, 잦은 열차 교행으로 불규칙한 운행이 예상된다. 또 향후 승객 수요가 늘어나도 차량을 증차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업체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단선 운행의 구조적 문제로 차량‧신호 등의 고장 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며, "아울러 단선구간의 열차 운행 지연 시 7호선 전체 구간에도 도미노 지연이 반복해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행스케줄이 불규칙해 승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출‧퇴근시간대 정거장 정차시간과 운행시격이 매우 불규칙하다"며, "열차 운행 간격이 10분 이상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 출근‧통학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전성과 정시성을 충족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방식인 단선철도가 이대로 건설된다면, 건설 후 수십 년 이상
연말연시를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의정부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부동산개발업체인 ㈜도시와 미래(대표 나승원)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창구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주)도시와 미래 현대중 회장, 나승원 대표, 오동엽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도시와 미래는 지난해에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참여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나승원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올해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주자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의정부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주)도시와 미래는 의정부 토종 부동산개발업체로 현재 영석고등학교 인근에 건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에서 개최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서 미군반환공여지를 활용한 의정부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현주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김민철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시·도의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10월 12일), 동두천(10월 20일), 구리(10월 25일)에 이은 네 번째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의정부시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박사는 시 전체가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교육(대학 신설 금지), 산업(산단 지정 금지)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의정부시의 여건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미군반환구역(캠프레드클라우드(CRC), 캠프카일, 캠프잭슨, 캠프스탠리)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정보기술(IT)·첨단전략산업벨트 및 메디컬·헬스케어벨트와 연계해 해당 구역 개발을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대우건설이 11월 3일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369-1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41가구 △84㎡C 123가구 △84㎡D 82가구 △108㎡A 82가구 △110㎡A 82가구다. 중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갖춘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실거주 선호도 높은 금오동에 초역세권 입지 갖춰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이 위치한 금오동은 의정부 주민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로데오거리·제일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정부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백병원·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시청·경기북부경찰청·의정부 소방서 등 대형 병원과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예정)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도로 교통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박봉수, 이하 재단)은 지난 주말(10월 28일, 29일) 의정부부대찌개거리에서 개최된 '제16회 부대찌개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 의정부부대찌개축제는 '2023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어 의정부 시민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부대찌개거리를 찾은 방문객들은 골목골목에서 펼쳐진 무대공연, 시식 이벤트, 부대찌개 캐릭터 만들기 등 체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재단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대찌개거리 점포뿐만 아니라 축제 참여점포를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할인판매를 기획, 진행한 결과 역대 일일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봉수 대표이사는 "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의정부 대표음식문화축제인 부대찌개축제가 참여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축제 기간 중 유관기관(시,재단,경찰서,소방서)과 사전 안전점검 및 현장 치안 유지활동을 통해 단 1건의 안전사고 발생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최근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최신 의료기술인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지 3년 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로, 오랜 기간 신뢰로 쌓아온 의정부성모병원 복강경 최소침습수술센터의 노하우가 차세대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자궁절제술 455건(46%), 난소낭종절제술 264건(26.7%), 근절제술 233건(23.5%), 근치적 자궁절제술 34건(3.4%), 질고정술 3건(0.3%)이었다. 산부인과에서 진행하는 로봇수술은 양성 부인과 질환을 비롯하여 부인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대해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관절이 있는 수술기구를 복강 내에서 사람 손목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복잡한 수술도 로봇수술로 가능하며,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빠른 회복은 물론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궁근종 절제술의 경우 가임력 보존에 로봇수술이 특히 효과적이며, 난소 수술의 경우 난소기능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의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주시는 28일 광적면 광적생활체육공원 내에서 '공설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임재근 양주시 체육회장, 양주시 파크골프 협회장·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양주시 공설파크골프장은 1만 4000㎡의 면적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8억 50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18홀로 구성된 파크골프장에는 부대시설로 관리실, 클럽하우스 및 야외 조경시설 등의 휴게시설이 설치됐다. 파크골프장은 잔디 안정화를 위해 임시휴장하고 내년 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 내 조성으로 골프장을 찾은 시민들이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수요도가 높은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노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종목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기대하며, 정식 개장 전까지 일부 불편 시설에 대해 개선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적생활체육공원은 서부권 스포츠센터와 족구장, 테니스장, 축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모여있으며, 이중 족구장은 올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