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최근 관내 광적면에 소재한 기업인 ㈜두림(대표이사 박병선)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7일에 이뤄진 이번 방문은 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 간부 공무원과 박병선 대표이사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두림은 인테리어 필름과 가구용 데코시트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약 1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박 대표이사는 강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기업 운영 및 직원 채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강 시장은 양주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비롯해 중소기업 육성 자금(경기도), 정책자금 지원 사업(중소벤처진흥공단) 등 각 기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여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하는 한편 기업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가장 적합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긴밀
의정부시는 관내 1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4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실행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교육 대상과 내용에 따라 △의제 유형별 확장교육 의제발굴 △촉진교육 △의제 구체화 컨설팅 교육으로 구분해 약 3개월간 진행한다. 먼저 2월 28일 주민자치위원 대상 '의제 유형별 확장 교육'을 시작으로 3~4월 의제발굴 촉진을 위한 실무자 교육, 4~5월 도출된 의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제 구체화 컨설팅'을 진행한다. 주민의견 접수, 우리 마을 돌아보기, 주민 설문조사, 분과회의 등을 통해 발굴된 마을 의제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15개 동의 유사한 의제를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의제가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발굴된 마을의제는 부서별 타당성 검토 및 주민자치회 정기회의 등을 거쳐 7월 개최되는 '주민총회'에 상정되며, 주민 투표를 통해 동별 최종 자치계획으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제 발굴과 자치계획 실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 사이클팀 소속 홍승민 선수가 지난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2025 트랙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승민 선수는 대한민국 사이클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 4km 단체추발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이다. 맞은편에서 출발한 상대 팀을 추월하면 승리하고, 추월이 발생하지 않으면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홍 선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며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모두 보여줬다. 이에 앞서 홍 선수는 지난 1월 18일부터 19일,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Asean Track Series (President Cup) 2, 3'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포인트경기 2위, 옴니엄 2위, 제외경기 3위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의 뛰어난 성과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이번 금메달은 홍승민 선수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의 결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성과
의정부시 노인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2월 28일 의정부농협 3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상반기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형두 지회장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관내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등 260여 명이 참석해 '2024년도 주요 실적 및 결산', '2025년도 주요 사업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어 한국소비자연맹 경기지부(회장 김선이)가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합리적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고령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지도자로서, 경로당 운영과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 시작 전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 박지혜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이 정기총회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안부인사를 나눴다.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개학 시기에 맞춰 오는 3월 4일부터 새롭게 개편 운행된다. 28일 시는 그동안 통학버스 운영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 노선 통합 △정류소 추가 정차 △등하교 노선 조정 △수소버스 도입 등 4가지 운영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총 1만5074명으로, 매달 꾸준히 증가했지만 기존 6개 노선 중 일부 노선은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기존 노선을 3개로 통합하고, 이용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등교 시간대 운행 횟수도 기존 1회에서 2회(오전 7시 40분, 오전 7시 50분)로 늘어 향후 이용자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을 반영해 기존 50개 정류소 외에 8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고산동 내 신규 아파트 입주로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4곳을 추가했으며, 학생 비율이 높은 금오동 2곳에도 정차지를 신설했다. 방과 후 학원에 가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금오동·민락동 학원가에 정류소 2곳을 추가해 보다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등하교 노선도 개선된다. 등교 노선은 학교별 정차 순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대)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무료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축분뇨 부숙도는 가축분뇨가 퇴비 및 액비 과정을 거쳐 안정적인 거름으로 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부숙도 검사는 2020년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화되었으며, 축산농가들은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검사는 퇴비시료(500g)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퇴비부숙도실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결과 통보까지는 접수 후 약 14일이 소요된다.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는 유기물 함량이 부족하거나, 염분 또는 수분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어 퇴비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 이에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받은 가축분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은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축산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와 시의회가 2월 27일 시 주요 현안 사업 논의를 위한 '의정부시-시의회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책협의회는 시정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각종 정책에 대해 공조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출범했다. 반기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와 의회 간의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남 부시장을 비롯해 김현채 운영위원장 및 김현주·이계옥·강선영 의원과 집행 부서 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열린 대화와 상호 존중 속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2025년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 등 주요 안건 6개를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원들과 논의한 내용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 시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28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공헌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이후광 조합장 및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광 조합장은 "우리 회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축협 조합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축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축협은 매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간의 상생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두천시의회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포천 구간' 내 덕정나들목에 포천 방향 진출입 램프를 추가로 설치할 것을 촉구하며 중앙정부를 강력히 비난했다. 28일 김승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대표로 발의하고 시의회 의원 7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내 서울 방향 나들목 설치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서 동두천시의회는 "이번에 개통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에는 동두천에서 서울·포천 방향으로 진입할 나들목이 없다"면서 "새 길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멀리 우회할 수밖에 없는데, 우회 구간은 상습 차량 정체 지역"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시 땅 절반을 미군 기지로 가져가서 개발은커녕 아예 발도 못들이게 막아놓고, 이제는 미군 감소로 파탄에 이른 지역 경제 탓에 먹고 살기 위해 서울 쪽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겪는 불편까지 외면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 덧붙여 시의원들은 “지금이라도 정부는 해당 구간 동두천 진출입 구역에 서울 방향 나들목을 즉각 설치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동두천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공사 진행 내내 근 10여년 가까이 나들목 설치를 건의했으나 정부가
의정부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 2023년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2027년까지 5년간 '머물고 싶은 나의 도시, 의정부'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추진, 문화도시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정 문화도시'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고유한 문화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시민의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개최 △지역 정체성을 살린 '의정부 하루여행' 운영 △약 18만 명의 시민이 직간접적으로 문화도시 사업 참여 및 향유 △지역 민간문화공간 발굴 사업으로 15분 문화생활권 구축 △문화와 시민을 연결하는 '의정부문화역 이음' 개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최우수상'과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의정부 하루여행은 경인히트상품 문화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2025년 3년차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의정부가 문화도시로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