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16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으로는 17일부터 24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현황을 보고받고, 25일에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사 후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안건을 심의한다. 이와는 별개로 김지호 의원과 권안나 의원이 '국제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 및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추진 과정 및 이에 관한 교통영향평가'에 대해 각각 시정질의하고 시장의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김지호 의원이 '반환된 미군공여지 지자체 귀속'에 대해, 이계옥 의원이 '장애인 초등학교 돌봄에 대한 제안 및 60주년 시민의날 기념행사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각각 실시했다.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에서 생중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본회의에서는 청각, 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의 대표 음식문화축제인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주최·주관하에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부대찌개거리에서 개최된다. 2006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는 부대찌개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어 경기도로부터 보조금을 후원 받아 더 다양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1인분을 구매하면 2인분을 받을 수 있는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1+1행사’가 사전행사로써 진행될 예정이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여러장르의 풍성한 공연과 노래경연대회,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가 후원하는 경품추첨이벤트, 부대찌개거리내 부대찌개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시식회가 운영된다. 박길순 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 회장은 “의정부부대찌개축제는 의정부시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재단과 함께 협력하여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는 앞으로도 의정부부대찌개를 널리 알리고 모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의정부시는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 부지에 일일 소각용량 220t 규모의 소각장 현대화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반영했으며, 관련 행정절차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후화로 인해 현대화사업이 필요한 의정부시 소각장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시 전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필수시설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 및 운영해야 하는 관련 법령에 따라 2001년 가동을 시작했다. 내구연한이 15년이었던 의정부시 소각장은 2016년에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기술진단 결과 2021년까지 사용수명 연장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받았다. 의정부시는 보수와 점검을 통해 소각시설을 안전하게 가동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한 급작스러운 가동 중지와 그로 인한 폐기물 대란 등의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 폐기물을 발생지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폐기물 관련 법과 제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큰 위험요소다. 생활폐기물 반입협력금제도가 2025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의정부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외부에서 처리하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의정부시가 지난 6일 회룡사 입구 사거리에서 1,5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주요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국외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의 이토 준이치 부시장과 미야자키 미츠로 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 7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이 뜻깊은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함께 자리해 주신 내빈과 수상자,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열린 이곳은 의정부의 지명 유래가 된 태조‧태종 상봉 전설이 있는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곳이다. 태조와 태종의 화해를 통해 갈등이 해소된 것과 같이 시민들과 유기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시상식, 축하영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시 승격
의정부시는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시의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올해 공익활동형인 불법 카메라 단속, 사랑찬배달 사업 등 10개 사업과 시장형인 행복일터공동작업장, 행복한실버헤어샵 등 6개 사업, 업체와 어르신의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취업알선형 1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 중 '회룡골 참기름‧들기름 사업단'은 해마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시의 대표 사업이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8개소를 지정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3808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성취감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의정부시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3년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3차 추가 접수를 실시한다. '농민기본소득'이란 농민의 생존권 보장 및 정부 정책으로 인한 소득 불평등 완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추가 접수는 지원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1, 2차에 접수하지 못한 농민과 10월 이후 지원 요건을 충족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이다. 의정부에서 연속 2년(혹은 합산 5년) 이상 거주하며, 의정부또는 연접 시·군(포천시, 양주시, 남양주시)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해야 한다. 또한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인 자,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사업을 통해 농민 개인에게 월 5만 원(연 60만 원)을 4·8·12월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180일이며 농민기본소득에 한해 지역 농·축협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
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장이 지난 5일 개최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은 나라를 지키는 '평행수'라며, 노인들의 역할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대한민국의 전통적 풍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근래 주요 사회문제로 떠오른 노인 문제에 대해 돌아보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대한민국 인구 구성 비율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지속되면서 노인 부양문제와 세대 간 갈등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노인의 날을 맞이해 이들 문제를 되짚어 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지회장은 "큰 바다를 항해하는 배 아래 부분에 평형수가 있다. 배 밑바닥에 물을 채워 파도에 배가 기울어질 때 배의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평형수"라며 "우리나라 노인은 나라를 지키는 평형수로, 선장과 선원, 그리고 화물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배의 가장 아랫부분에서 묵묵히 균형을 잡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형두 지회장의 기념사 전
의정부시는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40명의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대한노인회장 표창은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 오원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부장, 이옥희, 조신현 씨 등이 수상했으며, 경기도지사 표창은 송재임 삼도세라믹아파트 경로당 회장과 노인장애인과 하태혁 주무관이 각각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수상했다. 의정부시장 표창은 강신문, 김강은, 민선희, 박운자, 신상팔, 윤석용, 조진식 씨가 모범노인으로, 양덕규, 김은지, 송진호, 신현주, 김동훈, 이기철, 윤여묵 씨가 노인복지 기여자로 수상했다. 또한 의정부시의회 의장 표창은 김금수, 이종선, 이춘란, 장영근 씨가 수상했으며,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송부남, 이석원, 조용환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김민철 국회의원 표창은 유추자, 이은자, 최평순 씨가 수상했으며, 오영환 국회의원 표창에
의정부 더드림요양병원(병원장 김창훈)이 지난 5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성금 500만 원을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의정부 더드림요양병원 김창훈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김창훈 병원장은 "더드림요양병원은 올해 개원 6주년을 맞이해 본원 비전인 지역사회 봉사와 참여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전달해 주신 성금은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10월 한 달간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집중적으로 영치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또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은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 영치를 할 수 있다. 시 징수과 직원들로 구성된 영치반이 집중 영치 기간 주택가,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모바일앱을 이용해 주간 및 야간 영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상습적인 고질 체납자는 표적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치된 차량 번호판은 체납액을 납부한 후 의정부시청 징수과를 방문하면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하영식 징수과장은 "번호판 영치는 연중 상시 진행되므로 시민들은 미리 체납액을 확인하고 납부하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성실한 납세 문화 조성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