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양주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경기북부 교육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향후 3년간 30~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 △디지털 교육, △늘봄학교, △학교시설 복합화 등 교육 개혁 과제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범운영 후 특구 정식 지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가 진행되며 이를 위해 양주시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에듀테크 교육센터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으로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육 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양주의 모든 학생이 풍요로운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 삼아 평가했다. 행안부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81.4점, 광역지자체 73.7점, 기초자치단체 58.8점의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양주시는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크게 웃도는 점수 92.35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는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품질 등의 평가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신규 개방데이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와 수요조사 창구를 개설해 소통 채널을 마련하는 등 수요중심의 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서비스를 선도하는 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이 오는 3월 1일 개장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수많은 법적 제한을 극복하고,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 2022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11월 사업을 마쳤다. 17만4792㎡ 면적의 자일산림욕장에서는 지난해 조림사업을 통해 식재한 3ha의 잣나무림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원형보존된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산책하고 휴식하면서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목재평상, 풍욕장, 톱밥맨발길 등 다양한 쉼터를 조성했다. 2000㎡의 수국정원과 함께 생태적‧환경적으로 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행복나눔목공소에서 제작한 흔들그네, 포토존, 명판 등 각종 목공품들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자일산림욕장은 조성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산림
개학을 앞두고 원거리로 통학하는 의정부 민락·고산지구 거주 고등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의정부시가 고산지구~흥선권역 직행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28일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에서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1-7번의 노선운행 구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산지구~의정부역~경기교육청북부청사'에서 '고산지구~의정부역~의공고(의여고)~의고(광동고)'로 변경해 운행한다. 민락·고산지구는 거주 학생수에 비해 고등학교가 부족해 흥선권역 소재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이 730여 명(전체 학생수의 17.4%)에 달한다. 흥선권역에는 의정부공고, 의정부여고, 의정부고, 광동고, 경민고, 경민비즈니스고 등이 집중해 있다. 이로 인해 민락·고산지구 거주 학생들이 학원 통학버스를 이용하거나, 직행 노선이 없어 약 70분의 긴 통행시간을 감내하며 등하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의여고 학생회장이 민락·고산지구 노선버스의 통학 불편 개선을 위한 시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노선 변경으로 통행 환승시간이 최대 20분 줄고, 등하교 시간대 차내 혼잡도가 분산돼 학생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양주도시공사 및 포천도시공사와 재해‧재난 구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김용석 이사장,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을 비롯하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경기 북부 지역 재해재난 구호 자원연계 및 협업활동 공동 추진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및 지원 △이재민에 대한 자원봉사‧구호활동 지원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김용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근 지역 공기업이 힘을 모아 재난 대응 체계를 보다 단단하게 구축함으로써 태풍이나 홍수, 지진, 산불 및 감염병 등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오는 29일부터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 및 법인 등에 보조금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조금 지원은 승용차 309대와 화물차 145대 등 총 454대를 지원하며, 하반기 물량은 추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승용차는 최대 930만 원, 화물차는 155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수화물차나 택시,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등은 추가지원금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차종별 상세 지원 금액은 시 누리집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본사‧자사‧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김희정)가 3월 초부터 5월 10일까지 신곡권역 내 전신주‧가로등주에 설치된 불법 생활정보지함을 정비한다. 27일 권역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에는 전월세 및 취업 정보 등을 얻기 위해 생활정보지를 활용했으나, 스마트폰 보급으로 그 기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특히, 법적인 설치 근거가 없어 도로변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며 도시미관을 해친다. 이에 신곡1동은 시내 주요 관통도로인 동일로(을지대병원 사거리~장암주공 삼거리)와 시민로(신곡교~신곡고가 사거리)를 정비 구간으로 지정했다. 작년에는 호국로 구간인 터미널 사거리부터 성모병원 사거리까지 불법생활정보지함 105개를 수거 정비한 바 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업체의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이후 자진 정비가 되지 않은 생활정보지함은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이종범 허가안전과장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생활정보지함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이라며 "지속적으로 정비해 걷고 싶은 가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어제(26일) 여의도 면적의 177배(339㎢)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발표한 가운데 양주시도 15.7㎢ 면적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적으로 해제·완화된 군사시설 보호구역 면적 339㎢의 약 4.5%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관내 백석읍, 은현면, 남면, 광적면 지역이 해제지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기존 46.8%에서 41.7%인 129.44㎢로 5.1%가 감소하게 됐으며, 이번 성과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관할 사단 및 국방부에 지속적인 해제 필요성을 건의하고 협의를 진행해 온 양주시의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그동안 양주시는 50%에 가까운 토지가 군사 보호시설 구역으로 묶이는 등 각종 규제로 시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해제된 토지를 활용한 체계적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및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정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27일 열린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주요 정책 현안 전반을 점검하고, 행정의 실효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국과 산하 공공기관, 보조단체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양주 회암사지, 비무장지대(DMZ), 북한산성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는 경기 북부와 남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만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건립 중인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의 공사 진행상황과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4월 중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점검할 계획이니 차질없이 추진해달라"라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수원월드컵관리재단의 하위직 이직률이 높은 문제점을 지적한 이 위원장은 "어렵게 채용한 인재가 유출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라"라고 말한 뒤, "문체국장은 6개 공공기관과 3개 보조단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영봉 위원장은 체육진흥기금에 대해 "문화체육관광국의 유일한 기금을 중장기 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용할 것"을 강조한 후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센터 건립 및 경기
의정부시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발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위원회는 1차 실무회의를 거쳐 선발한 우수공무원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추진 사례에 대한 효과성, 적극성, 중요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 결과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최종 선발했다. 각 수상자는 △최우수 박운선 자원순환시설팀장(자원순환과) '전국 최초! 시민공론장을 통한 소각시설 입지 결정' △우수 임효빈 주무관(노인장애인, 현 송산3동 복지지원과) '전국 최초! 최중증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 및 사회 안전망 구축' △우수 심미영 주무관(스마트도시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AI+IoT 센서 결합한 119다매체 신고체계 구축' △장려 박건용 주무관(도로과) '유휴공간 재산관리 TF 구성‧운영 통해 도로과 소관 매각 가능 행정재산 전수 조사' △장려 이용연 스마트사업팀장(스마트도시과)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로 폐기물 무단투기 근절' 등이다.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박운선 자원순환시설팀장은 전국 최초로 시민공론장을 활용한 소각장 입지 결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가능하게 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