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사이클팀 장훈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훈 선수는 9월 27일 중국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단체 추발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3분58초594의 기록으로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이다. 맞은 편에서 출발한 상대 팀을 추월하면 승리하고, 추월이 발생하지 않으면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따진다. 시종일관 홍콩을 앞서 나간 한국은 장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8위에 그쳤던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동근 시장은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과 의정부시의 위상을 빛내 줘 매우 자랑스럽다"며, "장훈 선수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장훈을 포함해 박상훈, 주대영 등 3명의 의정부시 사이클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에서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도와 시·군(의정부, 수원, 용인, 고양, 화성, 부천, 안양, 광명) 담당 국장 및 전문가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와 조성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이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등을 평가해 5년마다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는 의정부를 비롯해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양, 파주, 하남, 광명, 오산, 이천, 의왕 총 14개 시·군이 지정됐다. 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시군공모) ▲컨설팅단 운영 ▲시군 담당공무원 및 시민참여단 대상 교육 과정 운영 ▲실무자를 위한 업무지침서 제작 ▲여성친화도시 인식개선 홍보영상 제작 등 도내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확산 지원에 주력했다. 특히, 내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도민 및 시민들의 적극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업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해 31개 시·군에 배포 및 연계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사업 모니터링 및 개선방안 제안, 우수사업 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수봉, 오봉 등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가을철 등산객 추락·조난사고를 대비한 산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 고양·의정부·양주소방서 119구조대,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등 5개 기관 50여 명이 교대근무 3개 팀으로 나뉘어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암벽등반 중 등산객이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로 수색 범위를 나눠 구조대상자 조난 위치를 확인한 후 수직구조 기법을 적용, 들것에 결착해 지상까지 구조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종료 후에는 훈련 평가와 기관 간 산악구조 기술 관련 토의 시간도 갖는다. 북한산국립공원 전체 면적 76.2㎢ 중 51.5%는 경기도에 속하고 48.5%는 서울시에 속하는데, 사고 발생 비중이 높은 주요 봉우리가 경기도에 위치해 고양,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 119구조대와 북부특수대응단에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북한산국립공원 탐방객은 670만 명으로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에서 방문자가 가장 많았으며,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 국립공원 사망·부상사고 총 385건 중 178건(46.2%)이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단장 홍은기, 이하 특사경)이 오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달간에 걸쳐 페인트 등 도료를 제조․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물안전관리와 소방시설에 대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경기도에 등록된 도료 제조 업체 중 위험물을 제조․취급하는 20개소다. 특사경은 도료업체의 산업특성상 위험물을 사용해야 하고, 사용량도 많아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위험성이 크다고 보고 방문 단속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허가없이 위험물제조소등을 설치하는 행위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불법 저장․취급하는 행위 ▲위험물 정기점검을 하지 아니하거나 점검기록을 허위로 작성하는 행위 ▲사업장 내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이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설치허가를 받지않고 위험물 제조소 등을 설치한 행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제조소 등이 아닌 장소에서 저장하거나 취급한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위험물 정기 점검을 하지 않거나 점검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승원, 이하 공단)은 제3회 조달의 날을 맞아 ‘공공조달(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공공조달의 확산을 위해 조달청이 주관하는 '제4회 공공조달(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분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의 훈격으로 결정됐다. 비록 공단이 작은 규모의 조직이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조달청 공공서비스 개선 사업에 적극 도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 구매 목표액을 매년 100% 이상 향상한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송승원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금상은 공단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지향 조달과 주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2023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 '의정부시 소각장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공론장 운영'이 최우수 혁신사례로 뽑혔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앞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市)는 지난달 25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평가는 서면심사 점수(60%)와 발표심사 점수(40%)를 합산해 최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의정부시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소각시설과 관련된 갈등을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 주도로 공론장을 운영해 갈등요소를 시민 스스로 해결한 점, ‘행정은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공정성‧자발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 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공론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생활폐기물 관리실태와 소각 및 처리시설 최적 대안 도출 △해결을 위한 과제 검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시민 참여 방안 등 3가지 의제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며 이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공론
제36회 의정부시 문화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 문화상은 매년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고 의정부시의 명예를 선양한 유공자를 부문별 1명씩 선정해 시상하는 의정부시 최고의 권위있는 상이다. 시는 9월 19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부문에서 1명씩,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 김영수(57년생, 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 작가) △체육진흥 부문 이명철(59년생, 의정부시체육회 고문) △봉사‧효행 부문 임영국(60년생, 호원2동 통장협의회 3통장) △지역발전 부문 임일호(55년생,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북부지부 보호복지위원회 고문)가 선정됐다. 학술‧교육 부문은 접수 후보자가 없는 관계로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자들은 10월 6일 개최 예정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총리 면담에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0개를 떼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기득권을 떼는 일인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야 막론하고 하나로 뜻을 모았다. 일단 첫 단추가 주민투표니까 잘 검토해주시고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성장잠재력이나 국가 발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일이다. 단순히 경기북부가 발전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동연 지사께서 진정성 있게 화두를 제안했고 거기에 북부 주민들의 염원이 많이 커졌다"면서 "작년
강수현 양주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양주시는 지난 22일 강 시장이 원 장관을 만나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속 추진, ▲GTX-C 노선 양주역 추가 정차, ▲회천지구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등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 시장은 이날 원 장관에게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사업성 저평가 예측의 사유로 미추진 중인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한 국토부 차원의 독려와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강 시장은 ▲양주 역세권 개발, ▲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발생한 관내 동·서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부지역 거주 시민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GTX-C 노선 양주역 추가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강 시장은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의 공원 등 기반 시설 용지 조성을 위해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를 요청했다. '양주신도시 회천지구'는 지난 2008년 실시계획이 승인돼 2014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1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의정부시는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수사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의 위법성을 알리기 위한 무보험 운행 방지 안내문을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포하는 등 사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 중이다. 아울러 평일 출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주말, 공휴일 및 야간 조사 등을 통해 관련자들의 편의와 사건의 신속․정확한 해결을 위해 조사 시간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운행하는 것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8조를 위반하는 행위다. 위반자는 동법 46조2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학숙 자동차관리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보험 운행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의무보험 가입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및 재발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