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심화섭 예비후보가 안병용 예비후보를 향해 이른바 '줄세우기 정치'와 '동원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 비판에 나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의정부시장 선거 과정에서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을 동원한 선거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식은 지역 정치의 건전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수 있는 구태 정치"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안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특정 선거운동 현장에 모이도록 사실상 지시하는 방식의 조직 동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심 예비후보는 안 예비후보를 겨냥해 "12년 동안 의정부시장을 지낸 정치인이 높은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무기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을 동원하는 것은 정치적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는 권력의 분산과 견제를 통해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는 제도로, 시·도의원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시민의 삶을 대변하는 독립된 정치 주체"라며 "일부
의정부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외부 재원 확보와 공연 콘텐츠 확대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 공연예술 작품이 전국 공연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공연장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연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의정부문화재단은 국비 지원을 기반으로 총 4개 작품을 올해 기획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은 제작단체와 협력해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공연을 지역에 유치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보일 공연은 가족 관객과 일반 관객을 모두 겨냥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우선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스웨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오는 5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도심형 복합리조트 아일랜드캐슬과 지역 기업인 및 소상공인 모임인 의정부명지회가 11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 협력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아일랜드캐슬 윤세기 대표와 임직원, 의정부명지회 이호직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식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아일랜드캐슬 시설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행사와 모임 개최 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여가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윤세기 아일랜드캐슬 대표는 "아일랜드캐슬은 서울 동북권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시민들이 찾는 복합 휴양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아일랜드캐슬 개장 이후 지역 주민들이 휴가철마다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휴양·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지회 회원들에게 아일랜드캐슬을 적극
심화섭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카르텔을 깨는 새로운 전환을 의정부에서 이루어내겠다"는 선언과 함께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심 예비후보는 "의정부 정치가 오랫동안 특정 세력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도시의 장기적 발전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의정부의 미래 구조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로서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검찰·사법·언론 개혁과 당원주권 강화 노선에 공감을 표하며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정치 개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범 1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의 개혁 방향과 국가 혁신 기조를 지역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번 의정부시장 선거를 '의정부의 미래 구조를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아파트 중심의 대규모 주거 개발에도 일자리는 늘지 않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소비 도시이자 베드타운으로 쇠락했다"며 도시 발전 전략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주거 중심 도시에서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
양주시가 추진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국내 유망 기술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되며 첨단 산업 거점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주시는 세계적인 계량 시스템 전문기업 ㈜카스와 LED 광반도체 솔루션 기업 ㈜인터원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기업은 테크노밸리 내 산업시설용지에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두 기업은 과거 양주시와 입주 협약(MOU)을 체결했던 기업들로, 단순한 협약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투자와 본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카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계량·계측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카스는 테크노밸리 입주를 통해 고정밀 계측 시스템 연구개발과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기존 제조 역량을 한층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터원은 국내 최초로 옥외광고용 LED 모듈을 개발한 기업으로, LED 광반도체와 경관조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강소기업이다. 인터원은 테크노밸리 내 첨단 광원 기술 연구소와 지능
의정부시가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 중인 '추동 숲정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11일 추동 숲정원 조성사업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단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림 자원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도심 속 정원형 녹지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단기 사업에는 총 57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현재까지 42.2헥타르(ha) 규모의 숲가꾸기 작업과 8.8km 구간의 숲길 정비를 완료했으며, 과학도서관 인근 입구 정원과 테마정원 조성도 마쳤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는 시민참여단 41명이 설계 단계부터 유지관리 방안 논의까지 참여해 공간 조성 과정 전반에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무장애길 1.4km ▲숲둘레길 2.7km ▲하늘마당 전망대 조성 등을 마무리해 단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공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난간 조명등 350개와 보안용 CCTV 2개소를 설치하는 등 공원 안전시설도 확충할 방침이
의정부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심 곳곳에 난립한 전선과 통신선 정비에 나선다. 시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50만 명 미만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최대 20억 원 규모의 사업 물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비용은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 지역 케이블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는 별도의 재정 투입 없이 도심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의정부 일부 지역에서는 폐선과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무질서하게 설치된 통신선 역시 도심 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체계적인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 해지 후 방치된 폐선 철거 ▲노후 전신주 교체 및 정비 ▲난립한 통신선 정리 등 공중케이블 환경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착공에 앞서
의정부시가 '탄탄한 체육 인프라, 건강한 의정부'를 목표로 2026년 체육진흥 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체육 육성, 체육 인프라 확충 등 3개 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체육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생활체육광장에서 생활체조, 러닝,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의정부시장기 생활체육대축전'과 '가을맞이 체육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과 체육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풀코스를 도입한 '물길 전국마라톤대회'를 열어 전국 단위 대회로 확대한다. 학생 체육과 전문 체육 육성도 강화한다. 초·중·고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직장운동경기부를 통해 사이클, 빙상, 테니스 종목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 스포츠 기반 확대도 추진한다. 시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의정부를 연고로 하는 K4 축구단 창단을 추진해 스포츠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 체육시설 확충과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 친화형 체육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노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정치권을 향해 '구태정치, 제왕적 시장 시대'와의 절연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발언이 지역 정치 상황에 대한 문제 제기인 동시에 같은 당 예비후보인 안병용 전 시장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의정부는 지금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책 경쟁보다 인맥 동원과 혐오 공세, 근거 없는 비방이 난무하는 구태 정치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시민과 시의회를 무시하는 제왕적 시장, 불통 행정, 공직자 줄 세우기와 같은 낡은 정치 행태는 시민들이 결코 바라지 않는다"며 "선거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각급 후보 줄 세우기나 세 과시 등 음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입장문에는 정치권 전반을 향한 자성의 메시지도 담겼다. 김 예비후보는 "2022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이자 경기도의회 3선 의원으로 부의장을 거치며 경기도와 의정부 발전을 위해 앞장서 일해 왔다"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
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이규필)가 지난 7일 호원동에 마련한 신축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은 전우회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고, 지역 봉사와 재난 대응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우회는 새 사무실을 중심으로 지역 안전 활동과 봉사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회원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지역 정치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전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해병대 특유의 절도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사무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여성기동대 대원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는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야간 순찰과 재난 현장 지원, 각종 행사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집중호우나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