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고등학교 출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인이 지역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두 의정부에서 성장한 '토박이' 인물들로 지역 정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유권자와의 접점이 넓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경선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권재형 경기도의원 예비후보(3선거구-장암동·신곡1·2동·자금동)와 이광수·이규헌 시의원 예비후보(나선거구-의정부2동·호원1·2동)다. 세 후보 모두 의정부고 선후배 관계로, 학연을 넘어 지역 기반과 정치적 지향점에서도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권재형 예비후보는 제7대 의정부시의원과 제10대 경기도의원을 지내며 의정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광수 예비후보는 의정부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과 의정부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와 조직 운영을 두루 경험했다. 이규헌 예비후보는 의정부갑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출신으로,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세 후보 모두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지역 현안과 생활 여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하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를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활용되며 도시 발전에 제약으로 작용했던 부지를 자족형 경제 기반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4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잭슨 부지를 방문해 토양오염 정화 현황과 개발사업 추진 체계를 점검하고, 반환공여지의 활용 방향과 개발 전략을 재확인했다. 가능동에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했던 상징적 공간으로, 시는 역사적 가치 보존과 첨단산업 육성을 병행하는 경제자유구역(FEZ)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CRC를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3년 7월 부지를 관통하는 통과도로를 개통하고 ‘시민품으로’라는 도로명을 부여하는 등 접근성을 높여왔다. 또한 블랙뮤직페스티벌(BMF)과 워킹페스타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CRC는 캠프 카일과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디자인·미디어콘텐츠·인공지능(AI)·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는 단계에 있다. 현재 국방부 주관으로 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강수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으며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당선무효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형이 유지되면서 선거 출마에도 별다른 제약은 없을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15일 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동일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강 시장은 지난 2022년 10월 14일 의정부시 한 식당에서 경기도청 공무원 등 20여 명에게 약 133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사를 제공받은 이들은 양주시 출신 경기도 공무원 친목 모임인 '양우회' 소속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을 맡은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오윤경)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지위에 있음에도 간담회 형식을 빌려 상급기관 공무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라며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구민 또는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금전이나 물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당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취재 결과, 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은 예비경선을 거쳐 김원기·안병용·정진호 후보 간 3자 구도로 압축됐다. 그러나 예비경선 탈락 후보들의 행보와 당내 이견이 이어지면서 경선 국면은 점차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갈등의 배경에는 안병용 전 시장의 4선 도전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안 전 시장은 민선 5~7기 12년간 시정을 이끈 뒤 이번 선거에 재도전하면서, 기존에 출마를 준비해 온 후보군들과 잦은 충돌을 빚었다. 특히 안 전 시장의 탈당 이력에 따른 '득표 25% 감산'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경선 갈등의 정점을 찍었다. 당 규정상 감산 대상에 해당하지만, 안 후보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감점이 적용되지 않자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고, 이는 후보 간 대립을 한층 심화시키는 요인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예비경선 탈락자인 심화섭 후보가 재심을 요청하면서 본경선 일정이 일시 중단되는 등 차질이 발생했다. 이후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경선은 재
경민IT고등학교(교장 김완수)가 경기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전 직종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도내 직업계고 가운데 두드러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민IT고는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6 경기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장려상 1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성과를 넘어선 결과로, 참가한 5개 전 직종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전원 전국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IT 네트워크 시스템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신산업 핵심 직종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올해 처음 출전한 그래픽디자인 직종에서도 금·은·동메달과 장려상을 모두 석권했으며, 영상콘텐츠 제작과 게임개발 분야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며 IT와 콘텐츠 전반에 걸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캡스톤디자인 기반 교육과정이 자리 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경민IT고는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대응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대회 이후에도 학
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지역 대표 무형유산 4개소가 참여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왕실문화의 전통성과 품격을 계승한다는 축제 취지에 맞춰 기획됐으며, 지역 전통예술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설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향후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에는 '양주들노래'가, 19일에는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소놀이굿', '마당놀이'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전통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와 입체 퍼즐, 양주관아지 VR체험, 스크래치 페이퍼, 전통등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국가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의 활용 가능성을 넓힌 사례로 주목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유산 축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
의정부도시공사(사장 전현영)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 내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한 조직의 정책과 실행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공사는 그동안 수시 위험성 평가 내실화, 근로자 작업중지권 강화, 기술 자문 세미나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건강친화기업 인증'과 연계해 신체적 안전과 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또한 인증 과정에서 내부 심사원 25명을 양성하고 96종의 관련 문서를 정비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강화했다. 공사는 이를 토대로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안전보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현영 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개선과 투자를 통해 직원에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시민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유아숲체험원 환경 개선을 마무리하고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숲체험원 보완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체험 중심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놀이시설 정비와 보강, 체험 동선 개선 등 전반적인 환경을 정비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직동·청사초롱·오목문화근린공원에 조성돼 있으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그물놀이, 통나무 건너기, 나무그네, 오르기 시설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신체 발달과 모험심을 유도하고,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기반은 사전 모집을 통해 운영되며, 수시반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향후에도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병행해 산림교육 기반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된 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하
의정부시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혀온 성모병원 앞 사거리의 교통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흐름이 전반적으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4일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 분석 결과, 차로 확장 이후 통행 여건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차로는 하루 평균 약 7만3000대가 통행하는 주요 지점으로, 서울·양주·포천과 의정부 도심 및 민락지구를 연결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며 정체와 민원이 반복되던 대표적 혼잡 구간이다. 특히 신평화로 양주 방면에서 자금IC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기행렬이 길게 형성되며, 광사교차로부터 약 3.4km 구간에서 첨두시간 평균 통행시간이 15~20분에 달했다. 시는 차로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보도 폭을 조정하고 포천에서 버스터미널 방향 약 500m 구간에 직진차로 1개를 추가했다. 개선 이후 첨두시간 기준 시간당 통행량은 7174대에서 7707대로 증가했고, 차로당 차량 부담은 1만2420대에서 8895대로 감소했다. 통행량이 늘었음에도 차로당 부담이 줄어들며 교통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 완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해당 구간의 소통 여건이 나아졌고, 관련 민원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선 전에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범농협 차원의 지원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와 의정부농협은 지난 13일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사과 재배 농가에서 '2026년 의정부시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 도시농업과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의정부농협, 농협은행, 농협자산관리, 농협네트웍스 등 범농협 계열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 봉사단'과 의정부농협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영농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일손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원 의지를 다지는 발대식을 진행한 뒤, 사과 꽃 솎기 작업과 농가 주변 환경정비 등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남궁평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을 중심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