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IT고등학교(교장 김완수)가 경기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전 직종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도내 직업계고 가운데 두드러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민IT고는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6 경기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장려상 1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성과를 넘어선 결과로, 참가한 5개 전 직종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전원 전국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IT 네트워크 시스템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신산업 핵심 직종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올해 처음 출전한 그래픽디자인 직종에서도 금·은·동메달과 장려상을 모두 석권했으며, 영상콘텐츠 제작과 게임개발 분야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며 IT와 콘텐츠 전반에 걸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캡스톤디자인 기반 교육과정이 자리 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경민IT고는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대응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대회 이후에도 학
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지역 대표 무형유산 4개소가 참여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왕실문화의 전통성과 품격을 계승한다는 축제 취지에 맞춰 기획됐으며, 지역 전통예술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상설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향후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에는 '양주들노래'가, 19일에는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소놀이굿', '마당놀이'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전통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와 입체 퍼즐, 양주관아지 VR체험, 스크래치 페이퍼, 전통등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국가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의 활용 가능성을 넓힌 사례로 주목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유산 축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
의정부도시공사(사장 전현영)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 내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한 조직의 정책과 실행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공사는 그동안 수시 위험성 평가 내실화, 근로자 작업중지권 강화, 기술 자문 세미나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건강친화기업 인증'과 연계해 신체적 안전과 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또한 인증 과정에서 내부 심사원 25명을 양성하고 96종의 관련 문서를 정비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강화했다. 공사는 이를 토대로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안전보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현영 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개선과 투자를 통해 직원에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시민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유아숲체험원 환경 개선을 마무리하고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숲체험원 보완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체험 중심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놀이시설 정비와 보강, 체험 동선 개선 등 전반적인 환경을 정비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직동·청사초롱·오목문화근린공원에 조성돼 있으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그물놀이, 통나무 건너기, 나무그네, 오르기 시설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신체 발달과 모험심을 유도하고,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기반은 사전 모집을 통해 운영되며, 수시반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향후에도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병행해 산림교육 기반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된 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하
의정부시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혀온 성모병원 앞 사거리의 교통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흐름이 전반적으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4일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 분석 결과, 차로 확장 이후 통행 여건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차로는 하루 평균 약 7만3000대가 통행하는 주요 지점으로, 서울·양주·포천과 의정부 도심 및 민락지구를 연결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며 정체와 민원이 반복되던 대표적 혼잡 구간이다. 특히 신평화로 양주 방면에서 자금IC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기행렬이 길게 형성되며, 광사교차로부터 약 3.4km 구간에서 첨두시간 평균 통행시간이 15~20분에 달했다. 시는 차로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보도 폭을 조정하고 포천에서 버스터미널 방향 약 500m 구간에 직진차로 1개를 추가했다. 개선 이후 첨두시간 기준 시간당 통행량은 7174대에서 7707대로 증가했고, 차로당 차량 부담은 1만2420대에서 8895대로 감소했다. 통행량이 늘었음에도 차로당 부담이 줄어들며 교통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 완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해당 구간의 소통 여건이 나아졌고, 관련 민원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선 전에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범농협 차원의 지원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와 의정부농협은 지난 13일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사과 재배 농가에서 '2026년 의정부시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 도시농업과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의정부농협, 농협은행, 농협자산관리, 농협네트웍스 등 범농협 계열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 봉사단'과 의정부농협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영농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일손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원 의지를 다지는 발대식을 진행한 뒤, 사과 꽃 솎기 작업과 농가 주변 환경정비 등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남궁평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을 중심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수
양주시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도가 농업회사법인과 양주골이가전통주는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로, 올해는 260개 업체 1118개 브랜드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양주도가는 전통주 부문에서 '청사과막끌림'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업체는 2021년 '별산막걸리'를 시작으로 2024년 '별산소주25', 2025년 '소쿨'에 이어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골이가전통주도 '이가주'로 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보탰다. 2024년 출시한 '이가주탁'이 지난해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수상 실적을 이어갔으며, 떠먹는 탁주 '이화주'는 4년 연속 대상을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송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주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은 데 대해 의미가 크다"며 "지역 농가와 전통주 업체가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의정부시의원 선거(나선거구)에 출마한 빈미선 예비후보를 둘러싸고 탈당 이력과 공공기관장 중도 사퇴 문제가 겹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개인 경력을 넘어 공직 책임성과 공천 절차의 적정성까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취재에 따르면, 빈 예비후보는 지난 6대 의정부시의회 재직 당시 의장 선출 과정에서 당론과 다른 행보로 '해당 행위' 논란에 휘말린 뒤 자진 탈당 후 복당한 이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선거를 앞두고 추가 탈당 전력까지 거론되면서 정치적 일관성과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임기 중 상권진흥센터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에 나선 결정이 논란의 핵심으로 꼽힌다. 빈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의정부 상권진흥센터장에 취임했으나 약 8개월 만인 올해 3월 초 사직한 뒤 곧바로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해당 직위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활성화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장급 자리로, 통상 3년 임기가 보장된다. 지역 상인들과 정치권에서는 정책 연속성과 공적 책임 측면에서 사퇴 시점과 방식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둔화 속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본경선(13~14일)을 앞두고 안병용 전 시장의 '탈당 이력 25% 감산'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과 재심 움직임이 맞물리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후보 간 유불리를 넘어 경선 규칙의 정당성과 적용 기준 전반을 둘러싼 구조적 쟁점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쟁점의 핵심은 탈당 이력을 일률적인 감점 사유로 볼 수 있는지 여부다.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는 탈당 경력자에 대해 경선 득표의 25%를 감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예외 적용이 가능하도록 단서 조항을 두고 있다. 결국 해당 탈당이 정치적 선택인지, 법적 요건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인지에 대한 판단이 갈림길이 되고 있다. 안 전 시장은 2021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탈당했으며, 이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정당 소속을 유지할 수 없는 구조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중앙당은 이를 예외 사유로 인정하지 않고 감산 적용 방침을 유지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이에 안 전 시장은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감산 결정의 효력을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정지하도록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현직 시장이 출마한 대부분 지역에서 공천을 확보하며 '현역 우위' 흐름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도당은 10일 지난 8~9일 실시한 경선 결과를 공개하고, 의정부를 비롯해 양주·과천·의왕·구리·하남·여주·이천·안성·광주 등 10개 시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공천 절차는 후보자 또는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개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고 득표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는 구조로 이뤄졌다. 경선 결과, 의정부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후보로 확정되며 재선 도전에 나선다. 이어 양주 강수현 시장과 과천 신계용 시장이 각각 공천을 확보했으며, 의왕 김성제, 구리 백경현, 하남 이현재, 여주 이충우, 이천 김경희, 광주 방세환 시장 등도 일제히 후보로 선출돼 연임 도전에 나서게 됐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현직 시장인 안성은 김장연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후보로 낙점되며 본선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한편 연천·양평·가평 등 일부 군 지역은 2차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해당 지역은 1차 경선 1위 후보와 현직 군수가 맞붙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