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빙상여제'로 부각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가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의정부시는 14일 지난해 12월 12일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와 함께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선 선수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 선수는 당시 해외 훈련 및 경기 일정으로 위촉식을 갖지 못해 이날 별도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소속인 김민선 선수는 10여 개의 국제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올해 2월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다. 김민선 선수는 '2025 세계여자컬링 선수권대회' 홍보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시정 홍보물 제작, 각종 시 행사 참여 등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바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선수인 만큼 의정부시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홍보대사로는 김민선 선수를 포함해 산악인 엄홍길, 전 농구 국가대표팀 한기범 선수, 가수 윤미래, 가수 타이거JK, 코미디언 안영미, 가수 겸 인플루언
포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활용을 권장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 금액의 30%가 자동으로 할인되며, 1일 1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진흥원은 참여 업체와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소형마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차 설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혜택이 시민분들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2월부터 참여자가 5000명으로 확대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참여 인원을 603명 늘려 총 89개 사업에 208억 원을 투입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1만4673명이 신청해 선발 인원 5000명 대비 약 3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 외에도 △소풍길·도시정원 관리 △카페사업단(2호점) △한방차포장사업단 △전기차충전소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등 신규 사업을 발굴, 노인의 역량과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지난 8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에 노인일자리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종합·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구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발곡로 17)를 새단장(리모델링)해 운영하며, 소요 비용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0일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을사년 새해 첫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변함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 1월에는 작년에 이어 동 순회 2회차로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불편 사항이 있는지 살폈다. 이날 진행된 현장시장실에서는 △마라톤 축제 활성화 △경전철 교각 하부 관리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설치 △효자역 인근 황톳길 조성 △바닥 신호등 설치 △백병원 앞 배수구 정비 및 버스정류소 쉘터 설치 등 생활 민원 사항을 접수했다. 또한 새롭게 다시 태어난 추동공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동근 시장은 "새해 첫 현장시장실을 신곡2동에서 맞이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에도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의 제안 사항을 꼼꼼하게 살피고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는 살기 좋은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현장시장실은 1월 24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백 시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 정주 환경, 교육, 지역 경제, 교통 등 전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50여 분에 걸쳐 직접 발표했다. ◆ 시민 불편 사항 해소 포천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33개소, 1,613면 규모의 공공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태봉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읍동(포천4블록) 공영주차장 등 총 12개소 주차면수 1,034면의 공영주차장과 호병로 자투리 주차장, 하송우리 자투리 주차장 등 총 21개소 주차면수 579면의 자투리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으로 관내 2개소에 대형차량 전용 공영차고지를 마련해 대형차량의 주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시는 축산업의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7월부터 축산악취저감특별팀(TF)을 운영해 축산 농가 일제 점검, 상담 등에 나서며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축산농가 악
2024년도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총 1억 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행 첫해인 2023년도 모금액 7400만 원에 비교해 2배가 훌쩍 넘는 액수로,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금의 총누적액은 2억 2900만 원에 도달했다. 시는 지난해 인근 지자체 및 기관 간 업무 협약과 상호기부를 추진하고, 관내 우수 공급업체 상담(컨설팅)을 통해 답례품을 대폭 확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를 향해 마음을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기부자와 관내 우수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 등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소득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협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 중인 의정부시가 '2024년도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분야' 최우수 기초 지자체로 선정돼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부실·방만 경영을 개선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2022년 9월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침(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구조개혁을 추진해 왔다. 이에 행안부는 혁신을 확산하고 가시적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구조개혁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2023년도부터 재정 혜택(인센티브)을 부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부터 질 높은 대민서비스 제공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유사·중복 기능의 공공기관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101개 기초 자치단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동근 시장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통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시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지속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재 4개 공공기관 통폐합을 위한 조례 재(개)정을 마친 상태로, 올해 4월 공공기관 통폐합을 마무리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천을 주민 친화적인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재해 예방 위주의 하천 정비를 넘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도비 40억 원과 시 예산 1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을 투입해 중랑천과 부용천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햇살쉼터' 5개소 조성 △수영장 및 하늘카페 설치 △음악도서관과 연계한 음악 정원 △런닝 액티브존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조명시설 정비, 징검다리 및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선 등 주민 편의를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김동근 시장은 "중랑천‧부용천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하천을 체험·학습·힐링·문화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이 걷고 싶고, 머물고
포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천 분야 혁신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40억 원에 자체 예산을 더해 총 50억 원 규모의 포천천 수변공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홍수 예방 중심의 기존 하천 정비 방식을 넘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주민 접근성 및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포천천 내 주요 3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존에 진행 중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태양광 시설을 활용한 여가 및 휴게시설, 수변 산책로 조성 등 탄소 저감형 녹색 기술과 생태 복원을 접목한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 제방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방안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단순한 하천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부지내 기존 건축물 존치 계획을 국방부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기존 건축물 존치 계획(안)을 수립한 뒤 7~8월 설명회를 열어 시의회,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국방부에 존치 희망 건축물 결정(안)을 제출했으며, 협의를 통해 토양정화가 제한되는 건축물을 제외하고 비오염지역에 위치한 건축물 16개 동을 최종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존치되는 건축물은 사령관 사무실, 예배당, 벙커, 교육센터 등 역사적‧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건축물을 활용하려는 시의 방침에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가능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반환공여지의 토양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건축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가 활용하고자 하는 존치 건축물에 대한 줄파기오염 조사를 실시해 존치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6‧25 전쟁을 계기로 태동한 한미안보의 상징적 장소이자, 근현대 역사를 품은 공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