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가 디자인 클러스터–의정부 CRC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의정부 인사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통장 및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세계 디자인사업을 견인한 밀라노의 성공 공식을 사례로 들며 강연했다. 권 위원장은 "의정부 CRC에 국가디자인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의정부를 넘어 경기북부의 소재 산업까지 활성화될 수 있다"며, "경기북부가 디자인 핵심 전진기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위원장은 창의력 기반인 디자인 산업의 중요성과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피력했다. 참석자들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킬 국가디자인클러스터의 최적지로서 의정부 CRC의 상징가치, 위치가치, 미래가치 등을 함께 공유했다. 김동근 시장은 "한미동맹으로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의정부 CRC에 국가디자인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연간 3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디자인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CRC에 국가디자인클러스터를 반드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내 유휴지를 대형차량 주차장으로 조성해 무료로 개방했다. 시는 대형차량의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거주지와 분리된 지역의 유휴지를 활용,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차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캠프 카일 부지(금오동 209번지 일원)에 조성된 대형차량 주차장은 약 3500㎡면적에 40면 규모이다. 4월 한 달간 무료로 임시 개방하며, 5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오는 23일 하루 동안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사용 희망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대형차량 주차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의정부도시공사 교통관리처 또는 시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일반 차량뿐 아니라 대형 차량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좋은 대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흥선역 인근 60면, 용현산업단지 외곽도로 50면, 녹양동 종합운동장 인근 93면 규모의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향후 구 306보충대대 부지에도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
의정부시는 민락천 산책로 주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 주관 '2024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민락천 산책로 옆 녹지(3570㎡)에 무궁화 300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산책로를 따라 무궁화를 심어 시민 누구나 쉽게 도심 속에서 무궁화동산 경관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종합안내판과 수목 표지 등을 설치해 무궁화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다가오는 여름 시민들이 아름다운 무궁화를 보며 산책할 수 있도록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무궁화동산 조성 후에는 어린이들이 학습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유치원, 학교 등에 홍보할 방침이다. 박한덕 녹지산림과장은 "도심 생활 속에서는 무궁화 군락지를 찾아 보기 힘들다"며, "시민들이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가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18일 시는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설립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심의위원회에서는 이충환 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회 위원 7명과 경기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백성일 의정부시 체육정책 자문관의 PT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입주 사무실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행정접근성, 이동편의성, 체육시설 보유현황 및 유관기관 연계성 등을 중점으로 심의 평가했다. 앞서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월 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을 공모해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의 신청을 받았다.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체육예산 배정현황 ▲체육 인구수 ▲체육시설 인프라 ▲예산 적정성 ▲시군종합평가 결과 등 총 5개 부분의 정량평가 점수와 입지 선정심의위원회 현장 실사를 통한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설립지를 선정했다. 향후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경기도 남북부 지역
양주시 소재 주류업체인 '양주골이가전통주(대표 이경숙)'와 '양주도가(공동대표 김기갑, 김민지)'가 '2024년 대한민국주류대상' 탁주 및 소주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8일 양주시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주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조선비즈에서 개최하는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로 올해 다양한 주종의 218개 업체 총 1,061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올해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주골이가전통주'는 탁주 부문에서 떠먹는 탁주인 '이화주'로 지난 2021~2023년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 '주줌치2(약주)', '주줌치17(개똥쑥약주)' 등 모든 주종이 그동안 수년에 걸쳐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과 Best Of Best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낸 바 있다. 아울러, '양주골이가전통주'의 '酒(주)줌치(탁주)'는 '줌치' 주머니의 옛말로써 '풍요와 소망을 담는다'라는 의미가 있으며, 3차 담금 '곡주제조법'으로 빚은 드라이가 강한 프리미엄 삼양주 탁주로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전통주-탁주 생막걸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주)양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은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자격미달 후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작태가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를 진흙탕 속에 빠뜨리고 있다"며, "범죄와 막말, 비하 인식과 음담패설이 난무하는 것도 모자라 적반하장식 태도로 일관하며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더 깊게 후벼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가관인 것은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하루가 멀다하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고 있는데도 침묵하는 민주당"이라며, "편법과 반칙이 난무하고 이로 인한 국민의 피로감이 높아질 대로 높아졌지만, 철면피를 쓴 채 여전히 지지를 요구하며 몰상식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수원시 정 김준혁 후보는 입만 열면 막말이 튀어나온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 및 위안부 비하 발언, 유치원 비하 발언, 국군 폄하 발언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막말 논란에 휩싸였고 김활란 여사와 이화여대 과련 발언을 통한 여성 비하로 방점을 찍었다"고 직격했다. 또 "안산시 갑 양문석 후보는 딸이 운영하지도 않는 사업자 등록을 통
의정부시는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 안전장치인 '타이머콕' 설치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위 온도가 3분간 70~80℃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무료 설치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해당하는 세대다. 세대원이 많은 세대나 고령자 세대를 우선 지원한다.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4월 11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총 240가구를 지원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에너지복지를 위해 매년 저소득층 LED 교체와 난방비 지원, 에너지바우처 사업,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냉난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가스 안전장치 보급은 가스 안전 취약계층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의 가스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취업프로그램 '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을 오는 5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또는 관내 대학교 졸업예정자다. 경리사무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15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회계개념 및 전표 관리, 회계정보시스템 운용 및 결산 관리, 부가가치세의 개념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120시간의 이론‧실습 과정으로 진행한다. 수료 후 교육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맞춤형 취업 알선과 지속적인 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의정부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의정부일자리센터로 문의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청년층의 취업문을 확대할 것"이라며,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 위생과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점검단을 구성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156개소의 시설 위생관리 여부,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정서저해식품(돈․화투․담배․술병 모양 식품 및 성적 호기심 유발 식품 등) 판매 여부, 기본 안전수칙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부적합 업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늘(5일)부터 전기이륜차 구매 시민 및 법인 등에 보조금을 지원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55대로 상반기 모집 수량은 35대, 하반기 예정 물량은 20대다. 차종별로 ▲대형 이륜차 최대 300만 원 ▲중형·기타형 최대 270만 원 ▲소형 최대 230만 원 ▲경형 최대 14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국비 50%‧지방비 50%)한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또는 의정부에 본사, 자사, 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소상공인·차상위이하 계층·농업인이 구매 시 국비 지원금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