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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선거

이형섭, '경기연구원' 장암동 유치 공약 발표

"교통 및 주거환경 등 최적의 입지 조건 갖춰"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가 경기연구원 장암동 유치를 대표공약으로 발표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이 후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매체에 배포했다.

 

이 후보가 경기연구원 유치를 공약한 장암동은 서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문제로 한때 지역내에서 '핫이슈'가 됐던 지역이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남부에 몰려 있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의 이전을 추진하면서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2007년 반환된 '캠프 카일' 부지를 경기연구원 이전 부지로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의정부 시민들은 온라인 서명에 동참하며 경기연구원 의정부시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이형섭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이 확정된지 3년 정도 됐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면서 "경기연구원이 의정부 장암동으로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1995년에 설립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써 경기도정 발전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 후보는 "경기연구원이 의정부로 이전되면 경기북부 행정·경제 중심도시로서의 의정부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이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이 후보는 "장암동은 1호선·7호선 도봉산역과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및 동부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 의정부에서도 교통의 요지이고, 주거환경도 뛰어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언급 후 "장암동에 경기연구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장암동 거주자 A씨(64세, 남)는 "경기연구원이 장암동으로 들어 온다면 대환영이다"면서 "단지 선거철 공약이 아니라 실제로 경기연구원이 들어 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한편 이형섭 후보는 이번 경기연구원 장암동 유치 공약뿐만 아니라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정상화 ▲민락 호수공원 조성 ▲민락·고산 어린이 전용병원 유치 ▲캠프 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지역 맞춤형 공약들을 내놓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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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이번엔 본회의장서 '사실 왜곡?'...허위사실 유포 논란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당시 부정확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진호 의정부시의원이 이번에는 본회의장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김동근 시장을 겨냥해 다시 구설에 올랐다. 지역사회에서는 "정치적 목적을 앞세운 과잉 공세"라며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정 의원은 최근 열린 의정부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금고를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굳이 선정하려고 하는 것은 김동근 시장과 농협 주요 인사와의 학연 때문"이라며 "시금고 재계약의 대가로 시민의 돈이 시장의 쌈짓돈처럼 쓰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시금고 지정 절차나 농협 조직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주장이라는 반박이 잇따르고 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금고 선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진행된 바 없으며, 일정 검토 역시 역대 관례에 따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시금고는 당초 3년 약정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15년부터 4년으로 연장됐고, 상반기 공모 방식 또한 안병용 전 시장 재임 시기부터 진행됐던 절차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당수(14곳)도 상반기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정 의원이 근거로 제시한 '학연' 의혹 역시 사실과 동떨어져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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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캐슬 '웨딩홀' 새 단장…지역 행사 수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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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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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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