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태은 의원(국민의힘, 의정부2, 호원1, 2)이 지난 3일 중부일보사 주최로 열린 '제23회 중부율곡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정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율곡대상'은 율곡 이이 선생의 민본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경기도와 인천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태은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입법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다수 대표 발의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이다. 김 의원의 주요 공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조례 개정 ▲시민 건강과 재산 보호를 위한 환경 관련 조례 개정 등이 꼽힌다. 이번 수상은 주민과의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해 온 김태은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태은 의원은 "율곡 이이 선생의 애민정신을 받들어 시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문을 닫았던 '장암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가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한다. 의정부시는 9일 오후 장암 아일랜드 캐슬 지하 1층 실내 워터파크에서 재개장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 어퍼스트리트먼트 대표, 지역 주요 인사 및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소외계층 대상 워터파크 이용권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7만 원 상당의 워터파크 이용권 1000장이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으로, 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돋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의정부시 대표 관광레저시설 중 하나인 '장암 아일랜드 캐슬'은 실내외 워터파크, 온천, 바데풀 등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 레저시설로,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와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이 9일부터 시정 전반의 현안 점검을 위한 국·소별 주요 업무보고에 착수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7월 1일자로 취임한 강현석 부시장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및 당면 현안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18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 후 31일까지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책 실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업무보고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은 물론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정책,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중점 과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 방문에서는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실무진과 함께 살펴보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강 부시장은 실질적인 소통과 조율을 통해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하고,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시정 운영 체계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주요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 전반의 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각 부서의 노력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의정부시가 노령인구 증가로 올 연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노인복지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6월 기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9만153명(19.5%)으로, 의정부시가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14% 이상)에서 초고령사회(20% 이상)로 전환되는 데 걸린 기간은 20년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 24년, 경기도 평균 23년보다 빠른 수치다. 이에 의정부시는 노인복지 전담 조직인 노인복지과 신설 1년을 계기로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조례'에 기반해 종합게획을 마련하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구현에 나섰다. 우선 시는 노인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보도 지주를 철거하고, 혼란을 유발하는 안내 표지판을 통합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300여 개소의 보도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내년까지 1000개소를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노인 친화공간도 확충하고 있다. 감각적 힐링을 제공하는 황톳길, 오솔길, 맨발길 등을 낙양동과 민락동에 조성했으며, 내년까지 총 1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 특화 노인여가 시설인 ‘호호당 2호점’ 개소도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의원들이 7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최정희, 김현채, 강선영 의원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이성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도시교육재단의 비전과 조직 운영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기존 청소년재단과 평생학습원의 통합에 따른 조직 운영상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향후 개선 대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정미영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담당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도시교육재단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도시 의정부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7일 관내 백석중학교와 백석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마약·도박 근절과 자살 예방, 청렴 생활 실천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교육청, 양주경찰서,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양주시 약사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오는 9일에는 조양중학교에서 동일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최근 확산되는 청소년 마약 범죄와 약물 오남용,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청렴 의식 확산을 목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참여 기관들은 ▲마약류 폐해 및 대처법 ▲도박 중독 피해 사례 ▲정신건강 관리법 및 자살예방 정보 ▲생활 속 청렴 실천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어깨띠·피켓·리플릿 등을 활용해 시각적 전달 효과를 높였다. 청렴 분야에선 '청렴 양주, 우리 모두 청렴해요! 실천하는 보건행정과'라는 구호를 통해 시민의식 제고와 정직한 생활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청소년들이 생명과 건강, 가치 있는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와 청렴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지난 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싸이 흠뻑쇼'에 3만 관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개최된 싸이의 대형 여름 콘서트로, 공연 전부터 의정부 시민을 포함한 전국 각지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약 4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은 싸이 특유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물 폭탄 속에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여름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 앞서 공연장 책임 관리를 맡고 있는 의정부도시공사는 공연 전부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의정부시청,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 회의 및 합동 점검을 진행했으며, 당일에는 관람객 동선 관리, 교통 통제, 긴급 상황 대응까지 철저히 준비해 무사고 운영을 이끌어 냈다. 김용석 사장은 "이번 싸이 흠뻑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경기북부 문화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공체육시설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대관수입을 확대와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가 지난 4일 의정부농협 3층 동행관에서 '1사1경로당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48개 후원사와 54개 경로당이 참여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1사1경로당 협약식' 행사는 지역 내 경로당과 기업·단체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정서적·물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영균 시의회 의장,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장, 후원사 대표 및 경로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경로당을 지원해주신 기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와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 복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성홍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7일 의정부시 보건소와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자 기준 국내 성홍열 발생 건수는 6049명으로,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인 6642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기는 2017년(2만2838명)으로, 3~4년 주기로 큰 규모의 유행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홍열 발생 연령 80% 이상이 0~9세 소아·청소년으로 유치원, 학교 등 집단 시설에서의 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 감염으로 인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발진, 특징적인 딸기 혀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주로 환자와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성홍열은 예방 백신이 없어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조지현 감염병관리과장은 "성홍열이 집단 유행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학부모와 집단 시설에서는 올바른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을 사칭해 소상공인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물품 발주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를 당부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사칭 범죄자는 시청의 공식 문서 형식을 모방한 '위조 공문'과 공무원 명의의 '가짜 명함'을 활용해 마치 시에서 납품을 의뢰하는 것처럼 업체에 접근한 뒤 물품 공급 계약이나 금전 입금을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시청에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칭 사실을 인지해 실제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위조 문서의 정교함으로 인해 일반 시민은 물론 거래 경험이 많은 업체들조차 쉽게 속을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요구된다. 시는 유사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물품 계약이나 구매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소속 부서명'과 '담당자 실명'을 확인하고, 직접 관련 부서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정식 공무원이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위조된 명함, 공문, 계약서 등 수상한 문서를 수령했거나 사기 행위가 의심될 경우, 즉시 의정부시 또는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