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교외선'의 역사 복원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차 지난 25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분천역을 방문했다.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는 '교외선'은 고양시 대곡역, 원릉역과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장흥역, 일영역, 송추역을 지나 의정부역을 운행했던 경기 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순환철도망이다. 이번 방문은 운행이 중단된 지 20년 만에 부활하는 교외선의 하반기 재개통 시기에 맞춰 다양한 사례 조사를 통한 성공적인 교외선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은 봉화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인 분천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접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명소로의 탈바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20년 만에 재개통 추진 중인 교외선은 적자로 인해 중단된 만큼 성공적인 운행을 위한 양주시의 고민이 깊다"며 "이번 분천역 사례 조사를 통해 교외선 인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재운행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천역은 지난 2013년 4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개통을 계기로 '분천 산타마을'을 조성해 연간 8만 명 이상의 관광객
의정부시가 '포트홀' 등 도로 파손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과적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의거 축하중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 40톤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다. 위반차량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단속지점 우회를 방지하는 등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속 지점 및 시간을 수시로 변경할 계획이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과적 차량의 운행은 도로시설물의 파손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7일 공식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대표 김용석, 이하 도시공사)가 '2024년 상반기 직원채용'을 실시한다. 26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직원 채용분야는 행정, 기계, 운전 등의 공개채용 분야와 연구직 및 조리원의 경력채용 분야로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다. 공개채용은 △행정 9명, △기계 4명, △전기 2명, △통신 1명, △운전 6명, △가로환경미화원 2명 등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행정 3명, △운전 2명은 청년 전형으로 진행된다. 또 경력채용은 △연구직 4급 1명, △연구직 5급 1명과 △시설관리원 조리원 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공고는 공사 홈페이지 및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공개채용 접수는 4월 15일까지이며, 경력채용은 4월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개채용은 필기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하며, 가로환경미화원의 경우 의정부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 경력채용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용석 사장은 "공사는 NCS, 전공과목, 인성검사를 실시하여 공사 적합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철도분야 공약사항 추진과 의정부시 철도 정책에 관한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8호선 연장 등 사전타당성조사와 신규 노선 발굴, 기존 철도망 효율화 방안 검토 등을 다룬다.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오범구 의원과 정진호 의원, 시 철도 정책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가 발표한 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상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중간보고를 통해 철도 소외지역인 의정부 동부지역을 고려한 8호선 연장의 최적 노선안, GTX-F 경유 노선, 경전철 순환선 등에 대한 다양한 노선대안과 도봉산옥정선의 복선화 방안 검토 결과 및 GTX-C와 경원선의 지하화 추진계획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용역사가 제시한 노선대안과 우선순위,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철도분야 상위계획 수립 일정에 맞춰 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상안을 확정하고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의정부시는 주거환경이 불량한 노후 주거지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주민동의에 의한 뉴타운사업 해제 후 방향을 잃은 정비사업이 주민들에 의해 다시 시작됐다. 시도 주민들의 의사에 발맞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시는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또한, 정비계획 결정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재산관리부서와 개별 협의하던 공유지 동의 절차를 시 도시재생과에서 총괄적으로 검토해 회신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 관계부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도출,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를 병행 추진했다. 또한 주민지원 방안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단지에 안전진단비용 지원계획을 수립해 올해 2개 단지에 2억7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난해 2개 정비구역을 신규 지정했다. 뉴타운사업 해제지역인 가능동의 경우 정비계획 입안 제안된 8건이 지난달까지 입안반영(결정) 통보됐다. 이에 올 상반기 중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민선 8기 공약
포천시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발의된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는 지난 20일 열린 제1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 처리됐다. 이번 조례에는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포천시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을 가지 않아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요 내용은 △조례의 제정 목적 및 정의 △시장의 책무 △공공 야간·휴일 병원 등의 지정 및 지원 △관리 및 준수사항 △지정취소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 야간·휴일 병원 등으로 지정받으려는 의료기관 등은 신청을 통해 지정될 수 있으며, 지정된 의료기관 등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종훈 시의원은 "해당 조례를 통해 야간이나 휴일에 시민들의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포천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이 적극 참여하여 주시길
국민의힘 전희경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21일 전 후보는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제22대 총선 의정부갑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 후보는 첫 공식 행보로 이형섭 후보(의정부을) 및 시·도의원들과 함께 의정부시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헌화 및 분향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총선 승리 및 의정부 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전 후보는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초개(草芥)와 같이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는 자세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1월 24일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전 후보는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3대 키워드로 일자리 창출, 교통혁명, 주거명품화'를 제시하고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전희경의 열심공약'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 디자인 산업단지 국가사업화'는 전 후보의 대표 공
의정부시 새마을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시의장 및 시·도의원, 관계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퀸즈뮤직 우쿨렐레 앙상블의 축하공연에 이은 이임회장 표창장 수여, 공로패 전달, 취임회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새롭게 취임한 회장은 조상권 의정부시새마을회장, 지경호 새마을지도자의정부시협의회장, 임명녀 의정부시새마을부녀회장, 권경철 새마을문고의정부시지부회장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와 이재강 후보(의정부을)가 21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두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의정부 시·도의원들과 현충탑 합동 참배 후 의정부시선관위에 함께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신청하는 등 공동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기자실을 찾은 박지혜, 이재강 후보는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를 만들어 내는 총선으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밝히면서,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추진 △경기북부 교통 허브 도시 의정부 △지속가능한 의정부 발전을 발표했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 후보는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신설을 약속하며 국민의힘의 김포, 구리 서울 편입은 부동산 투기심리를 자극하는 총선용 나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온전한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와 함께 의정부를 남북 평화협력 시대 한반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교통 허브 도시로 세우겠다고 밝히며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 GTX-C 조기개통 및 경원선 지하화, 고속버스터미널 및 공항터미널 신설을 공동 공약으로 발표했다. 두 후보는 갑, 을이 하나 되어
재단법인 의정부시민장학회(이사장 김진수)가 의정부시를 이끌어 갈 유능한 향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 137명을 선발해 총 2억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11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선발기준은 공고일 기준 보호자 또는 본인이 의정부시에 주소를 두고 3년간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학업성적은 재학생 평균 B학점 이상, 신입생의 경우 고교 3학년 내신 성적 70점 이상인 대학생 137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의정부시민장학회 홈페이지 서식자료실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등기우편 접수하여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민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방법은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 후 선발되며, 5월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수 이사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생 선발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해소로 학업에만 정진하여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