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에는 대표 위원인 김태은 의원을 비롯해 정진호, 김지호 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20일간 의정부시의 2023회계연도 결산서에 대한 세입․세출,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여 지난해 시에서 집행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정하게 쓰였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최정희 의장은 "결산 검사는 1년 동안의 세입·세출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적정성을 검사하는 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결산 검사가 합리적인 재정 운용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향후 집행기관으로부터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가 경기연구원 장암동 유치를 대표공약으로 발표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이 후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매체에 배포했다. 이 후보가 경기연구원 유치를 공약한 장암동은 서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문제로 한때 지역내에서 '핫이슈'가 됐던 지역이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남부에 몰려 있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의 이전을 추진하면서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2007년 반환된 '캠프 카일' 부지를 경기연구원 이전 부지로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의정부 시민들은 온라인 서명에 동참하며 경기연구원 의정부시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이형섭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이 확정된지 3년 정도 됐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면서 "경기연구원이 의정부 장암동으로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1995년에 설립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써 경기도정 발전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 후보는 "경기연구원이 의정부로 이전되면 경기북부 행정·경제 중심도시로서의
양주시는 시민들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 상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보장 혜택을 확대한 '2024년도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안전보험은 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올해부터는 별도 운영하던 자전거 보험을 생활안전보험에 통합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보장 항목은 △상해 사망(교통상해보장 제외), △자전거 사고 사망, △자연재해 상해진단 위로금(일사병, 열사병 포함), △사회재난 상해진단 위로금(감염병 제외)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 의료비이다. 단, 상해 의료비 담보의 경우 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고 청구 건당 자기부담금 3만원이 발생한다. 보험에 대한 상세한 상담과 접수는 양주시 통합 콜센터(대표 보험사 메리츠화재를 이용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운행이 잠정 중단됐던 7100번 공항버스가 오는 4월 19일부터 하루 왕복 4회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7100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그동안 의정부시 등 타 지역 공항버스 노선을 찾아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이 가까운 정류소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재개 노선은 연천에서 출발해 동두천을 경유하고 양주경찰서~덕계역~옥정신도시~고읍동~양주역 등 관내 주요 거점을 걸쳐 인천공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7100번 운행 재개로 지역 내 공항버스 노선이 생기게 되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항버스가 좀 더 앞당겨 운행할 수 있도록 운수회사 등과 협의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5만1660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의정부시·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토지소유자 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서 기간에 상관없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365 의견제출 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지가 적정 여부 재검토 및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쳐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이후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는 반드시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민관 복지자원 활성화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자원 발굴 △자원 조사‧점검 △자원 조정 △자원 홍보 등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자원 발굴 분야에서는 집중 모금 기간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운영과 지역 복지자원 업무협약(MOU) 활성화로 복지자원 총량을 확대한다. 또 자원 조사·점검에서는 연 2회(상‧하반기)의 민관 합동 복지자원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의 모든 복지자원을 현행화한다. 아울러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모여 자원 공유 및 발굴, 기존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원 조정은 지역별 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분야다. 발굴한 자원을 '의정부시 자원조정 기준'에 따라 지역별 수요와 기초생활수급자 현황, 동별 이웃돕기 현황을 반영해 조정한다. 이에 따라 복지 대상자에게 배분 시 동 담당자가 개인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공정성을 높인다. 또한, 사회복지 기관 배분 시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정부시 나눔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설 실태 파악 및 자원 수요조사 후 효율적으로 배분할 계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가 16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를 비롯해 최영희·김성원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당원 및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후보와 경선을 치뤘던 정광재 당 대변인도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정 대변인은 "경선 전부터 이형섭 후보와는 승리한 사람을 서로가 끝까지 돕기로 했다"면서 "좋은 점수를 받아 경선을 통과한 이형섭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직접 힘이 되어 주시라"고 말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유의동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원, 김용태 전 국회의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등도 축사 영상을 통해 이형섭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이 후보를 응원했다. 이에 이형섭 후보는 개소식 참석자들 앞에서 PT를 통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와 각오 및 의정부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의정부시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민간사업자에게 특혜주는 정치가 아닌,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해 아쉽게 낙선하였
경기북부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의정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법정 문화도시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고유한 문화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5년간 '시민이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며 경기북부 문화관문 도시로 재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약 14만 명의 시민이 직‧간접적으로 문화도시 사업 참여 및 향유 ▲지역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사이공간 사업 시행으로 시민의 문화접근성 향상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하는 정책축제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개최 등을 꼽을 수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설정해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를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1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의정부(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박지혜 후보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과의 경선에서 다수의 예상을 깨고 승리하며 지난 9일 의정부(갑)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마이크 앞에 선 박 후보는 일성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퇴행을 막고 경기북부와 의정부의 대전환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민주당 '영입인재 1호'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국민경선 과정에서 의정부 시민들을 만나 뵐수록 새로운 의정부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발전 △교통 허브 완성 △미래 교육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박 후보는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는 의정부의 잠재적인 역량과 가치를 끌어올리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비전"이라며 "의정부의 새 변화와 새 바람을 위한 적임자는 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라고 재차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