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복지지구에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되는 '두산위브 더퍼스트'가 3월 16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대대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양주 백석읍 복지리 233-7번지 일원에 자리한 두산위브 더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동 932세대 대단위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는 최근 수요층이 가장 선호하는 면적으로 공급돼 더욱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구 구성원이 줄어듦에 따라 적당한 크기의 면적이란 평가를 받는 74㎡, 84㎡ 세대로 구성했다. 74㎡(30평형 213세대)는 채광과 환기성을 배려해 내부 연출이 이뤄지고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대형 드레스룸이 안방에 설치되고 거설과 현관에 각각 팬트리가 제공된다. 84㎡(34평형 719세대)는 리빙룸 폭이 2.4m로 마련되고 주방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아일랜드를 배치했다. 거실에 대형 팬트리를 적용하고 주방과 연결된 공간으로 세탁실을 설치, 실용적인 가사공간을 제공한다. 양주 두산위브 더퍼스트는 단지 중앙부에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고 휴게시설도 단지 안에 배치한다. 모든 세대는 단지 내 쾌적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남동향과 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지하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박봉수)과 오렌지나무시스템(대표 박민규)이 지난 8일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사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렌지나무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하는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지원 사업의 경기도 지역 주관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성장환경 구축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소상공인 권익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 소상공인 대상 희망리턴패키지 사업홍보 및 모집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재단 사무실에 경기북부지원센터를 마련해 희망리턴패키지 신청 및 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봉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경영위기 또는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재창업을 패키지(교육, 사업화자금)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2월 22일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조직을 변경해 설립등기를 마치고 이날 새롭게 출발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995년 설립 이래 28년간 의정부시의 공공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면서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공공시설물 관리 위주인 공단 체제의 낮은 수지율로 수익사업이 가능한 공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의정부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강력하고 전문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공사 설립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의정부에는 미군 반환공여지와 국군부대 이전 부지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할 수요가 많다. 이 같은 개발사업들을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추진하면 그 이익을 의정부시에 온전히 재투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특히, 의정부시 실정에 맞는 자체 개발사업 발굴로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의 대행사업과 함께 306보충대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 이하 도시공사)는 오는 3월 18일부터 의정부시 거주 '임산부'의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요금을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시공사의 임산부 주차요금 면제 조치는 임신과 출산 친화적 문화 및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주차요금 면제 대상은 의정부시 주민등록 거주자로서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가 탑승한 차량으로, 의정부시 보건소(모자보건센터)에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료 면제를 사전에 신청한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이용대상 부설주차장은 정보도서관 외 8개소에 해당되며, 임산부 주차면제 유효기간은 분만예정일로 부터 180일 까지다. 김용석 사장은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양주도시공사 및 포천도시공사와 재해‧재난 구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김용석 이사장,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을 비롯하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경기 북부 지역 재해재난 구호 자원연계 및 협업활동 공동 추진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및 지원 △이재민에 대한 자원봉사‧구호활동 지원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김용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근 지역 공기업이 힘을 모아 재난 대응 체계를 보다 단단하게 구축함으로써 태풍이나 홍수, 지진, 산불 및 감염병 등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김희정)가 3월 초부터 5월 10일까지 신곡권역 내 전신주‧가로등주에 설치된 불법 생활정보지함을 정비한다. 27일 권역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에는 전월세 및 취업 정보 등을 얻기 위해 생활정보지를 활용했으나, 스마트폰 보급으로 그 기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특히, 법적인 설치 근거가 없어 도로변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며 도시미관을 해친다. 이에 신곡1동은 시내 주요 관통도로인 동일로(을지대병원 사거리~장암주공 삼거리)와 시민로(신곡교~신곡고가 사거리)를 정비 구간으로 지정했다. 작년에는 호국로 구간인 터미널 사거리부터 성모병원 사거리까지 불법생활정보지함 105개를 수거 정비한 바 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업체의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이후 자진 정비가 되지 않은 생활정보지함은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이종범 허가안전과장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생활정보지함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이라며 "지속적으로 정비해 걷고 싶은 가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만학의 결실과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된 의정부노성야간학교 졸업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의정부노성야간학교는 지난 23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제4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졸업생 및 재학생, 가족,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 시청 및 모범학생 표창, 축사, 졸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반 10명, 중등반 12명, 고등반 15명 총 37명이 학력 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최고령 80세 노인의 졸업장 수여식이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1981년 설립된 노성야간학교는 의정부교육지원청의 학력 인정 기관으로 현재 111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배움의 꿈을 이루지 못해 만학의 길을 걷는 교육 취약계층의 평생학습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노성야간학교라는 배움의 공동체가 계속돼 모두가 삶을 살찌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졸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니 다음 단계의 새로운 도전을 꼭 해보시기 바란다. 노성야간학교 학생들의 더 나은 학습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구도심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와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 협약을 맺었다. 구도심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장을 조성할 부지가 마땅치 않고, 부지 확보 등에 많은 예산이 필요해 고질적인 주차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구도심 내 주차난 및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을 공급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의정부공고 내 유휴부지(가능동 652-16번지)에 580㎡ 규모의 주차장 약 15면을 조성한다. 특히, 주차장 조성 시 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학교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중 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개방할 예정으로, 현재 운영 방식 및 이용료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향후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중앙감리교회와도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교복합시설 및 민간시설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과도 협력해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및 학교복합시설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여러 기
양주축산업협동조합(이하 양주축협)이 19일 의정부시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 및 이후광 조합장, 최종규 상임이사 등 양주축협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양주축협은 본점을 포함 17개의 신용점포와 사료공장, 유통사업본부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예수금은 936억원이 증가한 1조5430억 원을, 상호금융대출금은 220억 원 증가한 1조 274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사료사업에서는 사료물량 감소 등 배합사료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시스템 재정비 등 손익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유통사업도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결과 551억 원의 사업물량을 추진하는 등 내실경영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55억2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탄탄한 지역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의정부시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양주축산업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의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이하 사랑릴레이)'가 역대 최고 모금액인 11억9100만 원을 달성하며 마감됐다. '사랑릴레이'는 의정부시 자체 행사로 매년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의 후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집중 모금 운동이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랑의 릴레이는 2022년 역대 최고치였던 11억900만 원을 넘어서며 시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을 확인했다. 불경기 속에서도 꽃핀 이웃사랑…역대 최고 모금액으로 이어져 이번 사랑릴레이에 접수된 기부금품은 현금 4억9500만 원, 현물 6억9600만 원 등 총 11억9100만 원이 모금됐다. 당초 목표했던 10억 원보다 1억9000만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불경기 속에서도 개인 683명, 472개소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기부금품은 의정부 저소득 가정 8562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554개소에 전달돼 저소득 이웃들이 온정 넘치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매년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랑릴레이 참여가 하나의 나눔문화로 자리잡으며, 현금 모금액이 전년도 4억5200만 원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