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 및 아동들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 화제다. 22일 의정부 관내 기업인 농업법인회사 (주)고담(대표이사 권선화, 강복현)과 (주)엔케이이엔지(대표이사 정은하, 이진우)는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0만씩을 후원했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한가위 대잔치’ 행사에 사용됐다. 또한 이들 업체는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8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육류 및 기타 식재료 등을 전달했다. 의정부 출신으로 어릴적부터 친구사이인 이진우 대표와 강복현 대표는 현재 '의정부시 상공회' 운영국장과 운영부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과 물품 등을 전달한 두 업체 대표들(부부사이)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육가공 전문업체인 (주)고담과 기계설비공사, 기계설비성능점검, 소방점검, 소방관리, 소방공사 전문업체인 (주)엔케이이엔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토지 소유자간의 분쟁 해소와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 판사 조종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해 안골1 지적재조사사업지구 경계 결정 이의신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서 의결한 결과는 토지 소유자 등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경계 결정에 불복하면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할 수 있다. 기한 내 불복 의사가 없으면 시는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주민 간의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토지 소유자들의 보다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불법 이륜차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해 총 40대 차량, 5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평화로 동부교차로 서울방면에서 실시됐으며,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참여했다. 단속이 진행된 평화로 일대는 배달 이륜차 등의 통행량이 많고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다수 접수된 곳이다. 약 2시간 동안 80여 대를 일일이 멈춰 세워 이륜차의 구조와 장치를 확인했다. 미승인 등화 설치, 불법 개조, 번호판 관리 여부를 살폈으다. 특히, 소음이 큰 이륜차 2대에 대해 소음 데시벨을 측정, 소음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단속을 통해 안전기준 위반 31건, 번호판 관리 소홀 15건, 전조등‧소음기 등 불법튜닝 5건, 기타 통고처분 3건을 적발했다. 시는 단속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 및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하고, 사용본거지가 관외인 경우 해당 지자체로 이송해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전선녀 주차관리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써준 의정부경찰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지난 15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23 대장앎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대장 건강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으며, 7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좌 진행순서는 대장항문외과 오승택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장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신승호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대장항문외과 이길용 교수) △대장암의 항암 치료(대장항문외과 이재임 교수) △대장암의 수술 후 식이 관리(천누리 영양사)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대장항문외과 이길용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로 참석자들에게 대장암에 대한 치료와 식이요법 등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치료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조기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벌써 10회차를 맞는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대장암의 진단·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의정부시는 9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를 모집한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환경 ▲작업환경 ▲소방시설 ▲지식산업센터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노동환경 분야는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 근로자 복지 및 편의시설 개보수를, 작업환경 분야는 작업공간, 적재대,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등 생산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경보설비, 화재감지기,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 화재안전을 위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분야별로 2000만 원에서 6000만 원 한도로 총사업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지원한도가 늘어나 노동 및 작업환경이 열악한 중소 제조기업의 시설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세금(국세, 지방세) 체납 기업 및 최근 5년간 해당 사업 수혜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 기업경제과를 방문하면
의정부소방서는 7일 초기 화재진압에 기여한 경찰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화재진압 유공자 이혜진 경위는 지난 8월 20일 의정부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인력의 신속한 출동지시 및 소방·경찰간 긴밀한 공동대응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을 막았다. 또한 의정부경찰서 금오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신기 순경은 화재진압이 완료된 현장에 진입한 관계인이 화재현장에서 넘어지려는 순간 관계인을 부축해 2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발빠른 초기 화재 대응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해 주신 경찰공무원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이 오는 9월 2일과 3일 열리는 '민락맥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민락맥주축제'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 및 지역예술단체들의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일에는 유원석의 마술공연, 수뮤지컬학원의 '뮤지컬', 줌바러버스, 경기북부활통팀의 '줌바공연', 브릿지아카데미의 '케이팝댄스', 뮤직팩토리의 '밴드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3일에는 오름무용단의 '한국무용', 송양중동아리의 '댄스공연', 영웅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레몬트리의 '밴드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 마신 맥주컵을 활용해 투표에 참여하면 룰렛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한복원단 에코백만들기', '나만의 향수만들기', '하바리움 꽃 볼펜만들기' 등 무료체험의 기회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또한 이번 축제 개최를 위해 협력해 준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는 '민락상회' 부스를 열고 맥주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9월 8일까지 '알레르기 질환 선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운영 중인 32개소의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유병 조사를 진행한다. 각 안심학교는 선별된 알레르기 질환 환아를 환아관리카드로 관리하며 천식발작, 아나필락시스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소는 선별된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별 유병률 통계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환아와 부모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보건소는 안심학교 운영, 환아 선별조사뿐만 아니라 만 12세 미만 환아 대상 보습제 지원사업, 아토피 바로알기 교육, 아토피피부염 예방 인형극 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는 오는 23일 '2023년 을지훈련·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전국 동시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 진행되며, 화재현장 골든타임 확보의 일환으로 재난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에 필요한 시민들의 양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내용으로는 △일반차 양보운전 실제 체험 유도 △소방출동로 확보 △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불법주정차 차량 계도 활동 등이며, 모든 훈련은 교통신호와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한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 현장 도착을 위해 마련된 훈련인만큼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 19일 고산청소년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고산지구 내 0~8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 2026년 고산지구 내 유보지(1만㎡)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이번 워크숍은 설계를 시작하는 시점에 향후 실수요자인 양육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시는 5월 17일 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가 클러스터 계획 및 설치를, 시는 시설 통합운영을 맡는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에는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 아이사랑 돌봄센터, 어린이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이날 주민들에게 클러스터 조성 취지와, 시설 설치 및 공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은 '의정부에서 육아하기'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육아 상황과 고충을 공유했다. 또한 연세대 건축공학과 성주은 교수와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들어 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