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임차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은 8개월간 사업장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비 최대 지원 기간이 6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났으며, 지원 금액도 최대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창업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49세 이하 청년 창업자로, 포천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일이 3년 이내인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방문(청년비전센터 2층 청년정책팀)으로 가능하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대 15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포천시가 6일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적극적으로 예비군 육성을 지원하고 향토방위 작전태세 완비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육군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포천시는 예비군 육성 지원, 훈련장 시설 개선, 훈련 지원, 예비군 동원 태세 확립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대신 김성민 제5군단장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민 제5군단장은 “포천시는 지상작전사령부 전방지역 시군 중 유일하게 2024년 예비군 육성 우수 지자체로 선발돼 감사패를 수여받게 됐다”면서 “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는 지역 예비전력 강화의 모범 사례로 군과 지방자치단체 상생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는 접경지역에 위치해 다른 어느 곳보다 안보가 중요시되는 지역”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할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지원을 기반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시가 겨울철에 유행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다. 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감염 경로로는 노로바이러스로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어패류, 생채소 등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 환자와의 직접 접촉,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노출되는 경우 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될 수 있다. 보통 1~2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어린이에게는 심각한 탈수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경우 증상소실 후 48~72시간까지 등원(교), 출근 등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는 생활공간을 구분하여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음식물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환자와 접촉할 경우 비누를 이용
포천시가 최근 관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투자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시는 신북면 가채리 716번지 일대에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을 내세운 주택홍보관(의정부 민락동 소재)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주택홍보관의 투자자 모집행위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식적인 임차인 모집이 아니라 임의단체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 모집은 법적 절차에 따라 신고를 마친 후 공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법적 근거가 없는 방식으로 투자자나 임차인을 모집하는 행위는 향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임의단체가 모집하는 출자자나 투자자 가입 계약은 민사적인 문제로, 향후 분쟁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면서 "계약 체결 전 본인의 권리와 의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불리한 조항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등 시민분들께서는 신중히 투자에 접근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활용을 권장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 금액의 30%가 자동으로 할인되며, 1일 1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진흥원은 참여 업체와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소형마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차 설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혜택이 시민분들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백 시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 정주 환경, 교육, 지역 경제, 교통 등 전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50여 분에 걸쳐 직접 발표했다. ◆ 시민 불편 사항 해소 포천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33개소, 1,613면 규모의 공공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태봉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읍동(포천4블록) 공영주차장 등 총 12개소 주차면수 1,034면의 공영주차장과 호병로 자투리 주차장, 하송우리 자투리 주차장 등 총 21개소 주차면수 579면의 자투리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으로 관내 2개소에 대형차량 전용 공영차고지를 마련해 대형차량의 주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시는 축산업의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7월부터 축산악취저감특별팀(TF)을 운영해 축산 농가 일제 점검, 상담 등에 나서며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축산농가 악
포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천 분야 혁신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40억 원에 자체 예산을 더해 총 50억 원 규모의 포천천 수변공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홍수 예방 중심의 기존 하천 정비 방식을 넘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주민 접근성 및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포천천 내 주요 3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존에 진행 중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태양광 시설을 활용한 여가 및 휴게시설, 수변 산책로 조성 등 탄소 저감형 녹색 기술과 생태 복원을 접목한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 제방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방안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단순한 하천
포천시가 첨단드론산업단지 내 'K-방산 드론소부장(소재·부품·장비)특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30일 ㈜디벨컴퍼니, IBK투자증권, (사)창끝전투학회, ㈜시즐 등 5개 기업 및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드론 산업계가 직면한 중국발 드론 부품 위기에 대응하고, 저비용으로 제작 가능한 드론 개발과 생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포천시와 산업계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포천시와 참여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신기술 도입 및 연구개발, 입주기업 유치, 드론 부품 국산화 및 생산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첨단드론산업단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 교육 사업 추진, 연구소 건립 등을 목표로 민관군산학연과의 협력을 이어왔으며, 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K-방산드론소부장특화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첨단 기술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드론 소부장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협약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4급 △안전도시국장 김원현 △건설교통국장 강종형(승진) ▷5급 △농업정책과장 이진희 △이동면장 지승룡 △민원과장 이춘수 △홍보담당관 윤숭재 △건축과장 김홍탁 △도로과장 전영창 △도시정책과장 임승일 △토지정보과장 유학현(승진) △일자리경제과장 김정희(승진) △문화체육과장 유권식(승진) △선단동장 이계향(승진) △식품위생과장 직무대리 이영란
오늘날의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살아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는 스페인 빌바오(Bilbao)시에 건립된 구겐하임박물관(Guggenheim Museum Bibao)을 들 수 있다. 박물관은 1997년 개관하자마자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고, 쇠퇴하던 공업 도시 빌바오를 단숨에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우리 지역에 박물관이 생긴다는 것은 빌바오 지역 사례처럼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게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구성원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가 포천에 처음 왔을 때 교육자로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학생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이었다. 학생들이 포천의 역사와 전통을 온전히 느끼고 체험하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최근 백영현 포천시장님께서 포천 시민 모두가 풍부한 인문환경을 누리며 경험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인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