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과정에서 불법 알선·중개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본격 가동된다. 법무부는 1월 23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알선·채용에 대한 불법 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출입국관리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의 핵심은 계절근로자 도입 과정의 개입 주체를 공적 영역으로 한정한 데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법무부가 지정한 '계절근로 전문기관' 외에는 누구든지 근로자의 선발·알선·채용에 관여할 수 없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동안 계절근로자 제도는 일부 지역에서 사설 브로커 개입, 과도한 수수료 요구, 불투명한 채용 절차 등으로 문제를 노출해 왔다. 이번 법 개정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차단하고, 제도를 공공 관리 체계 안으로 편입시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개정안에는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법인·단체를 '계절근로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리 전반을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담겼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법 시행에 맞춰 전국 출입국·
의정부시가 지역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인정신 확산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의정부시 명장'으로 선정된 장인들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 명장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식품가공 분야 박경애 명장과 제과·제빵 분야 안갑수 명장의 사업장에서 차례로 진행됐으며, 각각 '담다헌'과 '에센브로트에' 명장 현판이 게시됐다. '의정부시 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뛰어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장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명장심사위원회 면접 등 다단계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2인을 확정했다. 식품가공 분야의 박경애 명장은 우리 쌀을 활용한 전통 떡 제조 기술을 꾸준히 계승·발전시켜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높여온 점이 평가됐다. 제과·제빵 분야의 안갑수 명장은 정직한 재료 사용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시민 신뢰를 쌓아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명장으로 선정된 장인들에게 ▲시청 누리집과 SNS 등을 활용한 홍보 ▲도시농업과 및 청소년문화시설 강사 추천 ▲의정부 공식 관광 코스 내 명장 사업장 연계 ▲시 주관 주요 행사 및 축제 초청 등 다양한 예우
의정부시가 최근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를 계기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호원동에서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주요 상권과 보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약 960여 개의 간판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사고 사례와 유사한 설치 형태를 보이거나 지지대 연결부 약화, 부식 등 구조적 위험 요소가 확인된 102곳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평화로 일대를 비롯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월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면적 5㎡ 이상 간판을 대상으로 허가·신고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 상태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경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허가나 신고가 이행되지 않은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옥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2026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예비도제학생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도제학교 참여 학생으로 선발된 예비도제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동계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도제훈련 참여에 대한 이해와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빌리티 모터스과 학생 29명과 지도교사 4명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향후 산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도제 준비 과정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전 면접 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숍 ▲팀빌딩 활동을 통한 협업 능력 및 공동체 의식 함양 ▲도제교육과정 이수 로드맵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모빌리티 모터스과 1학년 강영민 학생은 "도제학교에 선발돼 기대가 컸지만 현장 실습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하며 진로에 대한 의지가 더욱 분명해졌다"
영화가 전한 위로가 스크린을 넘어 현실의 응원으로 이어졌다. 법무부 의정부교도소는 영화 '만남의 집' 속 인물 '준영'의 사연과 닮은 환경에 놓인 수용자 가족에게 교정위원이 기탁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화 연출을 맡은 차정윤 감독과 극 중에서 준영을 보살피는 여성 교도관으로 출연한 배우 송지효가 함께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이어지는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상은 3년 전 아버지가 구속된 이후 단둘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자매다. 보호자의 부재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온 이들의 삶은 영화 속 준영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다. 이번 나눔은 한 관객의 공감에서 시작됐다. 성금을 기탁한 교정위원 김영득 대표는 최근 의정부교도소가 마련한 영화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만남의 집'을 관람한 뒤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도관의 작은 관심이 단절된 가족 관계를 다시 잇는 장면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며 "영화가 준 위로가 현실에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 배우와 차정윤 감독 역시 이 만남을 '우연이 만든 인연'으로 표현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025학년도 직업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6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렸다.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 의원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지역 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창업·직업교육 유공 표창'의 '직업교육 내실화 유공'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의원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추진 과정에서 경민IT고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자체-학교-대학-산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직업교육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직업계고가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창업 중심 교육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학습부터 취업, 성장까지 연계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김현채 의원은 "직업교육은 학생 개인의 진로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부의장이 '경기도 2025학년도 창업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권 부의장은 지난해 말 수상자로 확정됐으며, 16일 의정부시의회에서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능력중심사회 기반 조성과 경기 지역 창업·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한 외부 우수기관과 개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교육 활성화와 직업교육 내실화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권 부의장은 그동안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 정책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참여해 왔다. '의정부시 청년 기본 조례', '차세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의정부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 등 관련 조례의 제·개정 과정에 관여하며 학습 환경 개선과 정책 지원 확대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부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창업교육이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까지 이어진 제도적·환경적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업·직업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방의원으로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방의회 차
의정부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의정부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5091명에 대한 모집을 마무리하고, 순차적으로 현장 배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약 100명 증가한 규모로, 경기도 내 다수 시·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이 감소하는 추세와 대비되는 수치다. 시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1만5735명이 신청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2월부터 각 사업 현장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의정부시는 총 95개 사업에 213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기존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니어 카페(카페아르츠 3·4호점) ▲시니어 힐링 가드닝 ▲로드체킹 사업단 ▲시니어 연금 가이드 ▲어르신 영어 멘토 시범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도입해 일자리 유형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인의 경력과 경험이 지역사회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운영 체계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노인일
83년의 역사를 지닌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8일 교명 변경과 학과 재구조화를 마무리하고, 미래 모빌리티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정영 경기도의원, 박기철 장학관(경기도교육청), 박정우 교육과장(의정부교육지원청), 이승배 동문회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모빌리티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선포식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여건 속에서도 'K-모빌리티' 단일 분야 특성화 전략을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 지원율 140%를 기록한 학교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와 교명 제막식,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으며, '미래를 TACK하라'는 비전 구호를 통해 첨단기술 교육과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지속가능한 교육역량 확보, 학교가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학교는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 ▲모빌리티 에너지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과 ▲모빌리티 모터스과 등 4개 학과, 8개 세부 전공을 운영하며 자율주행, 드론, 미래자동차 등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창업 연계
신한대학교 보건대학 치위생학과는 2025년도 제53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4학년 재학생 51명이 전원 합격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100% 합격 기록을 이어갔다. 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이번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4511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3736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2.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도 합격률(86.5%)보다 3.7%포인트 낮은 수치다.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경기 북부 지역에 위치한 치위생 교육기관으로, 구강건강 예방과 관리 분야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 실무 교육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국가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윤미숙 치위생학과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 운영이 3년 연속 전원 합격으로 이어졌다"며 "AI 기반 교육과 임상실습 강화, 대학원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학생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지도 방식과 국가시험 대비 교육을 통해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