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의정부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5091명에 대한 모집을 마무리하고, 순차적으로 현장 배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약 100명 증가한 규모로, 경기도 내 다수 시·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이 감소하는 추세와 대비되는 수치다. 시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1만5735명이 신청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2월부터 각 사업 현장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의정부시는 총 95개 사업에 213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기존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니어 카페(카페아르츠 3·4호점) ▲시니어 힐링 가드닝 ▲로드체킹 사업단 ▲시니어 연금 가이드 ▲어르신 영어 멘토 시범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도입해 일자리 유형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인의 경력과 경험이 지역사회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운영 체계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노인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활동 중인 심화섭 신한대학교 공과대학장이 14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장 출마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심 학장은 이날 "대한민국이 변화의 국면에 접어든 만큼 의정부도 더 이상 정체돼서는 안 된다"며 "시민이 주인인 '시민시장'으로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의정부시의 상황을 재정자립도 21%, 재정자주도 47% 등 경기도 최하위권의 재정 역량이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는 위기 상황으로 진단하고, "검증된 '실력 있는 새로움'으로 의정부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쟁점을 회피하지 않고 결단을 통해 성과를 만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학장은 자신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중앙정부 및 집권 여당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최근 정청래 당대표를 만나 의정부 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정부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건의한 바 있다. 심 학장은 노사모 활동을 시작으로 전
의정부시청을 퇴직한 전직 고위 공무원이 현직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반복해 경찰 고발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지방선거를 불과 몇 개월 앞둔 시점에서 과거 몸담았던 지자체의 수장을 전직 국장급 인사가 직접 고발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을 둘러싼 해석도 분분하다. G 전 국장은 지난해 12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공직선거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9월 28일 열린 제40회 회룡문화제에서 6개 업체 및 개인으로부터 총 5291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정 기탁받아, 시가 1800만 원 상당의 승용차와 76인치 TV 등 고가 경품을 포함한 33점의 경품을 시민 대상 추첨을 통해 제공한 행위가 선거를 앞둔 선심성 물품 제공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어 G 전 국장은 올해 1월에도 김 시장과 성명불상의 하천정비 외주업체 관계자를 공직선거법·하천법·지방재정법 위반, 직권남용, 불법 선거운동 지원 혐의 등으로 추가 고발했다. 신년 인사 현수막 게시와 하천 관리용 특수차량 운행 과정에서 법령을 위반했다는 취지다. 지역의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G 전 국장은 김 시장이 지난 3일께 '새해 복
조국혁신당 의정부지역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력 강화와 전략 마련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의정부지역위원회는 지난 10일 당원 워크숍을 열고 2026년 제10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조직을 정비하고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공약과 선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순회 일정을 소화 중인 조국 당대표가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축사를 보내왔으며, 신장식 경기도당위원장과 강경숙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응원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는 황현선 중앙당 인재영입부위원장과 경기도당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황 부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선거 승리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현안에 기반한 조직 운영과 인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당원들은 분임 토론을 통해 ▲의정부시 지역별 맞춤형 공약 발굴 ▲경쟁력 있는 지역 후보군 육성 및 외부 인재 영입 방안 ▲중앙당·도당·지역위원회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수봉 당원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위원회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내부 결속의 자리였다"며 "의정부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시
83년의 역사를 지닌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8일 교명 변경과 학과 재구조화를 마무리하고, 미래 모빌리티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정영 경기도의원, 박기철 장학관(경기도교육청), 박정우 교육과장(의정부교육지원청), 이승배 동문회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모빌리티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선포식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여건 속에서도 'K-모빌리티' 단일 분야 특성화 전략을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 지원율 140%를 기록한 학교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와 교명 제막식,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으며, '미래를 TACK하라'는 비전 구호를 통해 첨단기술 교육과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지속가능한 교육역량 확보, 학교가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학교는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 ▲모빌리티 에너지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과 ▲모빌리티 모터스과 등 4개 학과, 8개 세부 전공을 운영하며 자율주행, 드론, 미래자동차 등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창업 연계
신한대학교 보건대학 치위생학과는 2025년도 제53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4학년 재학생 51명이 전원 합격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100% 합격 기록을 이어갔다. 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이번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4511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3736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2.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도 합격률(86.5%)보다 3.7%포인트 낮은 수치다.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경기 북부 지역에 위치한 치위생 교육기관으로, 구강건강 예방과 관리 분야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 실무 교육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국가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윤미숙 치위생학과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 운영이 3년 연속 전원 합격으로 이어졌다"며 "AI 기반 교육과 임상실습 강화, 대학원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학생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지도 방식과 국가시험 대비 교육을 통해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이륜차 사고가 잦은 의정부제일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7일 의정부제일시장 장터마당에서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배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영업용 이륜차 통행이 집중되는 의정부제일시장 인근의 교통 특성을 반영해 추진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토대로 2022~2024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장 주변에서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4곳이 확인되면서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를 비롯해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의정부경찰서, 퀵서비스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모를 무상 배포하고, 헬멧 반사지, 안전운전 안내 리플릿, 겨울철 안전운행을 고려한 핫팩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함께 제공했다. 의정부제일시장은 상시적인 유동 인구로 인해 이륜차 사고가 곧바로 보행자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적 취약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겨울철 일몰 시간 단축과 노면 결빙까지 겹치면서
의정부시장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지난해 연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동근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을 상대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지난 총선에서 의정부 갑·을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기초의원 13석 가운데 민주당이 8석, 국민의힘이 5석을 차지했다. 이러한 정치 지형 속에서 현직 시장이 민주당 후보군과의 가상 대결에서 앞선 결과가 나온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8일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김동근 시장은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1.8%를 기록해 김 전 부의장(37.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관과의 대결에서도 김 시장은 40.0%를 얻어 심 특보(37.9%)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김 시장은 39.9%로 안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자체별로 주요 도로변에 정치인들의 '신년 인사' 현수막이 대거 게시되면서 위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를 불과 수개월 앞둔 시점에 유동인구가 많은 간선도로와 교차로 인근을 중심으로 현수막이 집중 설치되자, 지역사회에서는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본지 취재 결과, 의정부시의 경우 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안병용 전 시장의 '신년 인사' 현수막이 시 전역에 걸쳐 유독 많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현수막은 새해 인사 문구와 함께 전직 시장 경력과 얼굴 사진을 담은 형태로,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 인근에 집중 게시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일반 현수막은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에서만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정당 현수막'의 경우 예외적으로 다른 장소에 설치가 허용되지만,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해야 하며, 수량 역시 인구수 대비 읍·면·동별 2~3개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동별 최대 2개까지만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안 전 시장의 '신년 인사' 현수막에는 정책이나 현안
의정부시청 앞과 호원동 일원에 게시된 정진호 시의원의 현수막을 둘러싸고 사실 왜곡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예산 편성 시점을 잘못 적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 사이에서도 "의도적 왜곡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정 의원은 최근 시청 앞과 호원동 일대 대로변에 '의정부 재정자주도 꼴등(경기도 31개 시·군 중 31위) 김동근 시장의 불법 예비비 634억, 정진호가 찾아내 2026년 예산에 편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그러나 취재 결과, 해당 634억 원은 2026년도 본예산이 아니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된 금액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달 열린 제340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문제의 금액은 추경안에만 포함됐으며, 2026년도 예산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정 의원은 현수막에 예산 편성 시점을 혼동하게 만드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그대로 노출되는 현수막의 특성상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고, 시민 판단을 흐릴 소지가 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 의원을 둘러싼 사실 관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