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 및 아동들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 화제다. 22일 의정부 관내 기업인 농업법인회사 (주)고담(대표이사 권선화, 강복현)과 (주)엔케이이엔지(대표이사 정은하, 이진우)는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0만씩을 후원했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한가위 대잔치’ 행사에 사용됐다. 또한 이들 업체는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8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육류 및 기타 식재료 등을 전달했다. 의정부 출신으로 어릴적부터 친구사이인 이진우 대표와 강복현 대표는 현재 '의정부시 상공회' 운영국장과 운영부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과 물품 등을 전달한 두 업체 대표들(부부사이)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육가공 전문업체인 (주)고담과 기계설비공사, 기계설비성능점검, 소방점검, 소방관리, 소방공사 전문업체인 (주)엔케이이엔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주간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 육상트랙이 야간에도 개방된다. 의정부시는 9월 20일부터 연말까지 녹양동 소재 의정부종합운동장의 주경기장 육상트랙 야간 개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개방은 8월에 진행한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간담회'에서 한 시민기획단원이 제안한 정책으로, 김동근 시장이 담당부서에 적극 검토를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지난 14일 김 시장은 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시 체육과 및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내부 트랙을 걸으며 보행 시 필요한 조도, 노면 상태 등 야간 보행 안전성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야간 개방으로 주경기장 육상트랙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참여율이 높은 종합운동장 내 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기간도 한 달 연장해 10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 육상트랙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연말까지 이용률 등을 고려해 내년 상시 개방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단, 행사 대관이 있는 날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야간 개방 없이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토지 소유자간의 분쟁 해소와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 판사 조종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해 안골1 지적재조사사업지구 경계 결정 이의신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서 의결한 결과는 토지 소유자 등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경계 결정에 불복하면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할 수 있다. 기한 내 불복 의사가 없으면 시는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주민 간의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토지 소유자들의 보다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불법 이륜차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해 총 40대 차량, 5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평화로 동부교차로 서울방면에서 실시됐으며,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참여했다. 단속이 진행된 평화로 일대는 배달 이륜차 등의 통행량이 많고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다수 접수된 곳이다. 약 2시간 동안 80여 대를 일일이 멈춰 세워 이륜차의 구조와 장치를 확인했다. 미승인 등화 설치, 불법 개조, 번호판 관리 여부를 살폈으다. 특히, 소음이 큰 이륜차 2대에 대해 소음 데시벨을 측정, 소음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단속을 통해 안전기준 위반 31건, 번호판 관리 소홀 15건, 전조등‧소음기 등 불법튜닝 5건, 기타 통고처분 3건을 적발했다. 시는 단속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 및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하고, 사용본거지가 관외인 경우 해당 지자체로 이송해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전선녀 주차관리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써준 의정부경찰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지난 15일 한부모 자조모임 대상으로 ‘사고력이 자라나는 보드게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부모 자조모임 '봄봄'은 공동의 연간 목표 설정 및 달성을 통한 자아존중감과 구성원 간 친밀감 및 소속감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9월 프로그램은 한국가족심리연구소 이승원 부소장과 함께 가족 간 친밀감과 질서의식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게임의 탄생과 변화, 규칙을 익힌 후 다양한 보드게임을 체험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다른 가정과 화합할 수 있던 점이 도움이 되었다"며 "자녀와 상호작용을 하고 이해와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의 건강한 기능화를 위한 가족지원서비스 핵심 기관으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지역 내 아동 및 장애인을 위해 직동축구장(의정부동)과 무지랭이 풋살장(민락동)을 무료 대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구장 무료대여 사업은 '모두의 운동장 시즌3' 프로젝트 일환으로 10월 한 달간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관내 아동 및 장애인 관련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사업 결과를 토대로 관내 체육시설의 공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체육복지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모두의 운동장 프로젝트'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시는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개방해 아동과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풋살교실, 꿈꾸는 운동회, 뉴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시는 마땅한 체육관이 없어 옥상, 공원 등에서 체육활동을 진행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6월 현장 시장실에서 개진된 체육시설 확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시설을 새롭게 짓기보다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의 운동장 시즌3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지난 15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23 대장앎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대장 건강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으며, 7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좌 진행순서는 대장항문외과 오승택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장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신승호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대장항문외과 이길용 교수) △대장암의 항암 치료(대장항문외과 이재임 교수) △대장암의 수술 후 식이 관리(천누리 영양사)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대장항문외과 이길용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로 참석자들에게 대장암에 대한 치료와 식이요법 등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치료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조기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벌써 10회차를 맞는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대장암의 진단·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 이하 재단)이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5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의정부 행복배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부 행복배달 콘서트'는 경기도 예술인과 함께 의정부시 내 문화취약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행사를 진행,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문화예술과 예술인의 발전에 부응하고자 진행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오는 24일 고산잔돌근린공원을 시작으로 26일 의정부노인복지관, 10월 7일 효자역 인근 해바라기공원, 10월 27일 녹양 LH아파트 5단지, 10월 28일 무한상상 시민정원, 11월 29일 효자초등학교에서 마무리 된다. 효자초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루 2회(오후 1시, 3시) 진행하고, 체험 프로그램(캐리커쳐, 서예, 켈리그라피)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그중 9월 콘서트에는 24일 OTB(어쿠스틱밴드), 엠브릿지(국악), 의정부음악협회 성악트리오, 레브트리오(클래식) 예술단체의 공연이 진행되며, 26일은 가야금앙상블 오늘
의정부시는 9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를 모집한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환경 ▲작업환경 ▲소방시설 ▲지식산업센터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노동환경 분야는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 근로자 복지 및 편의시설 개보수를, 작업환경 분야는 작업공간, 적재대,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등 생산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경보설비, 화재감지기,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 화재안전을 위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분야별로 2000만 원에서 6000만 원 한도로 총사업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지원한도가 늘어나 노동 및 작업환경이 열악한 중소 제조기업의 시설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세금(국세, 지방세) 체납 기업 및 최근 5년간 해당 사업 수혜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 기업경제과를 방문하면…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16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댄스축제를 개최한다. 의정부 행복로는 평소 청년층이 많이 찾는 명소 중 한곳이다. 이에 재단은 댄스를 테마로 한 축제 개최 및 상점가페스타를 통해 청년층이 댄스공연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상권활성화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대표 비보이크루 퓨전MC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복로 상점가 80여개 업소가 참여한 상점가페스타 행사에서는 참여업소가 발행한 2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 시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당일에는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청년의 날 축하 행사와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