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고물가 시대에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날,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이번 할인율 상향 조치에 따라 '의정부사랑카드'로 30만 원 충전 시 3만 원의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시민들의 열성적인 구매로 의정부사랑카드 1월 혜택(인센티브) 발행액이 조기에 소진됐다. 총 30억 원 이상의 지역화폐가 판매돼 골목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품권을 말한다. 추가 혜택(인센티브)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학원 등 1만3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명절뿐만 아니라 연말에도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 중이다.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가 11일 오전 의정부 호원동 신흥마을 내 에너지 소외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정부명지회는 그동안 매년 겨울마다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아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는 저소득 세대를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부인 김경희 여사를 비롯해 박지혜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경기도의회 이영봉 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 의정부1동통장협의회, (사)국제자원봉사연합회, 가능초등학교총동문회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운 주말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환한 얼굴로 줄지어 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과 함께 사랑의 온정을 듬뿍 담아 전달했다. 이호직 회장은 "앞으로도 의정부명지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비록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이번 연탄 봉사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양주축협 이후광 조합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도 수상에 이어 두 번째다. 9일 양주축협에 따르면 이번에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후광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농업협동조합 이념에 맞는 성실 경영 및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광 조합장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및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양주축협이 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희망농협·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후광 조합장은 "양주축협은 조합원 및 고객들의 덕분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다"면서 "우리 조합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오는 13일부터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주요 거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버스 3개 노선(G6100, P9404, 1205번)의 경로를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로 조정은 고산지구 서광로 개통에 따른 것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 시민들의 이동 효율을 높이고 신축 아파트 입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6100번은 고산지구 내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정류소 상하행 변경 및 더샵리듬시티 정류소 추가 경유로 조정된다. P9404번은 고산더라피니엘.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1단지, 더샵리듬시티 정류소를 추가 경유한다. 1205번은 어룡역.LH경기북부지역본부, 더샵리듬시티 정류소를 추가 경유하고, 기존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2단지.아트포레 정류소 경로는 제외된다. 더샵리듬시티를 비롯한 고산지구 신축 아파트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간 균형 있는 교통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경로 조정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정류소 안내문 부착 등 사전 홍보를
의정부시가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50세부터 65세까지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취업 의지 및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320시간에 걸친 이론, 실기, 실습 교육과 더불어 직업 소양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종료 후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또한 맞춤형 취업 알선과 지속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1월 7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둔야로 10, 노동복지회관 1층)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무식에서 김연균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의정부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의원들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표창 수여, 송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주신 의회사무국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종무식 이후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마련된 항공사고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하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합동분향을 마친 의원들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30일 시장실에서 '행복나비 기부계단' 적립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3월 의정부역 5번 출구에 설치된 행복나비 기부계단은 이용자 1인당 10원 씩 적립된 금액을 후원기관의 기부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2024년 기부계단 이용자(12월 12일 기준 165만 7312명)에 따른 적립금을 기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부금은 추병원(원장 추현광), 성베드로병원(대표원장 박진수), 한성희치과의원(대표원장 한성희)에서 각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말을 맞아 협약 기관들이 전한 뜻깊은 기부금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버스 정류소 무정차 통과 근절'을 위한 정류소 정차 방법 등의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버스 정류소에 승객이 있을 경우 무조건 정차'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에 접수된 올해 버스 불편 민원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류소 무정차 통과'가 276건(4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는 무정차 통과의 근본적인 이유가 버스 운행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하여 정류소를 빠르게 통과하려다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류소의 범위, 정류소에 승객이 있을 경우 무조건 정차하는 등의 정차 방법, 정차 위치 등의 세부적인 기준(안)을 마련하고 운행 시 운행시간의 증가 정도와 운행시간 증가에 따른 불편 민원의 발생 빈도를 측정, 종합 검토하기 위한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정류소의 개소, 1회 운행시간 등을 감안하여 2개 노선으로 추진하고, CCTV와 BMS 자료를 분석해 △정류소 정차 여부, △승객 안전 승하차 여부, △1회 운행시간 증가 정도, △역민원 발생 빈도 등을 파악할 계획다. 또한 향후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정차 방법 등의 기준을 확립해 운송사업자 및 종
박원영 양주축협 경영기획실장이 지난 2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4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기반한 평화통일 활동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구현해 나가는 데 기여한 자문위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의장상을 수상한 박 실장은 1990년부터 양주축협에 재직하면서 지역의 안정적인 산업 성장을 구축하고 매년 의정부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및 지역아동센터 물품 기부 등을 통한 지역내 소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박 실장은 의정부시 호원연합방법대장, 의정부시연합방법부대장, 경기북부연합방법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등 민주평통 경기 의정부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박원영 실장은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홍승표 경기지역회 부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의정부시의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2월 19일 기준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시는 시행 첫해인 지난해 7400만원의 기금을 모은 데 이어, 올해는 연말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1억원을 모금해 누적액 1억 7400만원에 도달했다. 그간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8개 답례품을 24개 품목으로 확대했고, 인근 지자체 및 관내 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업무협약과 상호 기부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와 관련한 풍성한 연말 기획행사(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의정부에 모이고 있는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의정부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과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 등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소득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축협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