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의 역사를 지닌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8일 교명 변경과 학과 재구조화를 마무리하고, 미래 모빌리티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정영 경기도의원, 박기철 장학관(경기도교육청), 박정우 교육과장(의정부교육지원청), 이승배 동문회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모빌리티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선포식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여건 속에서도 'K-모빌리티' 단일 분야 특성화 전략을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 지원율 140%를 기록한 학교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와 교명 제막식,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으며, '미래를 TACK하라'는 비전 구호를 통해 첨단기술 교육과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지속가능한 교육역량 확보, 학교가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학교는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 ▲모빌리티 에너지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과 ▲모빌리티 모터스과 등 4개 학과, 8개 세부 전공을 운영하며 자율주행, 드론, 미래자동차 등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창업 연계
신한대학교 보건대학 치위생학과는 2025년도 제53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4학년 재학생 51명이 전원 합격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100% 합격 기록을 이어갔다. 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이번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4511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3736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2.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도 합격률(86.5%)보다 3.7%포인트 낮은 수치다.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경기 북부 지역에 위치한 치위생 교육기관으로, 구강건강 예방과 관리 분야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 실무 교육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국가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윤미숙 치위생학과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 운영이 3년 연속 전원 합격으로 이어졌다"며 "AI 기반 교육과 임상실습 강화, 대학원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학생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지도 방식과 국가시험 대비 교육을 통해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이륜차 사고가 잦은 의정부제일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7일 의정부제일시장 장터마당에서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배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영업용 이륜차 통행이 집중되는 의정부제일시장 인근의 교통 특성을 반영해 추진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토대로 2022~2024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장 주변에서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4곳이 확인되면서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를 비롯해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의정부경찰서, 퀵서비스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모를 무상 배포하고, 헬멧 반사지, 안전운전 안내 리플릿, 겨울철 안전운행을 고려한 핫팩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함께 제공했다. 의정부제일시장은 상시적인 유동 인구로 인해 이륜차 사고가 곧바로 보행자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적 취약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겨울철 일몰 시간 단축과 노면 결빙까지 겹치면서
의정부시장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지난해 연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동근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을 상대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지난 총선에서 의정부 갑·을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기초의원 13석 가운데 민주당이 8석, 국민의힘이 5석을 차지했다. 이러한 정치 지형 속에서 현직 시장이 민주당 후보군과의 가상 대결에서 앞선 결과가 나온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8일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김동근 시장은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1.8%를 기록해 김 전 부의장(37.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관과의 대결에서도 김 시장은 40.0%를 얻어 심 특보(37.9%)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김 시장은 39.9%로 안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자체별로 주요 도로변에 정치인들의 '신년 인사' 현수막이 대거 게시되면서 위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를 불과 수개월 앞둔 시점에 유동인구가 많은 간선도로와 교차로 인근을 중심으로 현수막이 집중 설치되자, 지역사회에서는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본지 취재 결과, 의정부시의 경우 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안병용 전 시장의 '신년 인사' 현수막이 시 전역에 걸쳐 유독 많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현수막은 새해 인사 문구와 함께 전직 시장 경력과 얼굴 사진을 담은 형태로,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 인근에 집중 게시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일반 현수막은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에서만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정당 현수막'의 경우 예외적으로 다른 장소에 설치가 허용되지만,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해야 하며, 수량 역시 인구수 대비 읍·면·동별 2~3개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동별 최대 2개까지만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안 전 시장의 '신년 인사' 현수막에는 정책이나 현안
의정부시청 앞과 호원동 일원에 게시된 정진호 시의원의 현수막을 둘러싸고 사실 왜곡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예산 편성 시점을 잘못 적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 사이에서도 "의도적 왜곡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정 의원은 최근 시청 앞과 호원동 일대 대로변에 '의정부 재정자주도 꼴등(경기도 31개 시·군 중 31위) 김동근 시장의 불법 예비비 634억, 정진호가 찾아내 2026년 예산에 편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그러나 취재 결과, 해당 634억 원은 2026년도 본예산이 아니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된 금액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달 열린 제340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문제의 금액은 추경안에만 포함됐으며, 2026년도 예산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정 의원은 현수막에 예산 편성 시점을 혼동하게 만드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그대로 노출되는 현수막의 특성상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고, 시민 판단을 흐릴 소지가 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 의원을 둘러싼 사실 관계 논
의정부문화재단이 시(市) 예산 추가 투입 없이 국내외 정상급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공 문화기관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민간 예술단체·공연기획사와의 공동기획을 통해 총 14개 대형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2025년 라인업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가수 이승철, 뮤지컬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비용 부담을 줄인 공동기획 방식이다. 재단은 공연장 운영과 지역 홍보를 맡고, 민간 기획사는 출연진 섭외와 초청료를 부담하는 구조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 방식으로 올해 추진한 11개 공연을 기존 초청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15억~18억 원의 예산이 필요했을 것으로 재단은 분석했다. 재단의 이러한 행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고 있다. 서울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고, 어린이 뮤지컬은 40~45% 할인 적용으로 가족 관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경영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별도 시 예산 없이 공동기획으로 약 2억5000만 원의 수익을 확보했으며, 해당 재원은 향후 기획 공연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박희성 대표는 "예산 부담은 줄이고 콘텐츠의 질은 높이는
의정부시 재정 논쟁이 시의회와 집행부를 넘어 공직사회 전체의 인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민주당 소속 정진호 시의원의 재정 발언을 두고 "공직자를 범죄자로 낙인찍는 표현은 정당한 비판의 선을 넘었다"며 공개 반발했다. 공무원노조는 30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9월 이후 정 의원이 예비비 편성과 재정 운영을 문제 삼는 과정에서 "불법 예산",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등의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러한 발언이 공직자 전체를 범죄자이자 무능한 집단으로 일반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해당 발언이 공식 회의에 그치지 않고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현장에서 행정을 수행해 온 공무원들에게 심각한 상처와 좌절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심지어 "공부를 제대로 안 해서"라는 식의 표현까지 더해지며, 정책 비판의 범위를 넘어 공직자의 인격과 존엄을 훼손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시의회와 시의원이 가진 행정 견제와 감사 권한은 민주주의의 중요한 기능"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충분한 소명과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 사안을 마치
의정부도시공사가 2025년 한 해 동안 부서별로 추진한 정책 가운데 시민 체감도가 높고 실효성이 확인된 우수정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우수정책 선정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추진된 공사의 연례 혁신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성과가 검증된 정책을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정책 선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역 축제 현장에서 운영한 홍보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우수정책을 투표하도록 해, 정책 수혜자인 시민의 평가가 결과에 반영되도록 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정책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했다. 우수정책에 대한 최종 평가는 ▲정책의 적정성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대형폐기물 접수 키오스크 설치, 컬링경기장 빙면 상업광고 도입, 라과디아 체육공원 및 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들 정책은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공사의 수익성과 사업성을 함께 개선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참
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이 지난 24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포상으로, 성실한 의정활동과 주민을 위한 봉사정신, 정책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강 의원은 청년·여성·중장년·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에 힘써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계층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책임 있는 견제 활동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역 문화예술과 기후·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활동을 이어온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러한 생활 밀착형 조례 활동과 미래세대를 고려한 정책적 시각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선영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