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 81%가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이하 CRC)를 ‘디자인·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통과도로 개통으로 70년 만에 시민들에게 돌아온 CRC는 의정부시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가 잘 보존된 지역의 대표적인 미군 반환공여지이다. 의정부시는 당초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으로 반영돼 있던 기존 발전종합계획의 변경(제외) 건의를 국토부에 요청했다. 이를 통해 CRC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 시민을 대상으로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개발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CRC의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과 디자인·문화복합공간 조성 간 시민 선호도 조사와 향후 CRC의 활용 방안 등을 조사했다. 총 1,002명의 의정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CRC의 '디자인/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는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원하는 19% 대비 62%P 높은 수치로 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약제팀 소속 약사 6명이 지난해 12월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5일 약제팀 김진경, 김경희, 나대복, 김진위, 방지수 약사는 노인전문 과목에 이재빈 약사는 장기이식전문 과목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문약사는 약물요법에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 환자 치료에 참여하는 임상 약사로,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던 전문약사 자격시험이었으나 지난해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첫 국가공인 시험으로 치러졌다. 전문약사는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노인질환, 암질환, 심혈관계질환, 내분비질환, 장기이식 등 특정 질환에 대한 심층적 약물요법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약사를 말한다. 김진경 약제팀장은 "현재 퇴원약 복약상담 등을 통해 개별화된 맞춤형 복약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과 장기이식 전문약사 취득을 통해 심층적인 상담과 약물요법을 서비스할 예정이다"면서 “건강보험공단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 환자들의 다약제 복용 정보를
최근 의정부시에 경기북부 최초 호텔식 스카이장례식장 '자미원'이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해당 장례식장의 빈소는 의정부 신터미널 인근 연세요양병원 지상 9층과 10층에 위치해 있으며, 호텔식 인테리어로 실내공간을 쾌적하고 품격있게 꾸며 기존 장례식장과 차별화했다. 자미원스카이장례식장은 "더이상 우리가족을 지하에 모시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가족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편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분향소와 접객소(식당)는 특실 1개소, VIP실 2개소, 일반실 2개소를 설치했으며, 유가족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장례용품 및 접객용품 매장도 마련돼 있다. 또한 자미원스카이장례식장에는 가족이 없어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고인들을 위한 무연고 빈소도 마련해 운영중이다. 특히, 해당 장례식장은 의정부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조문객들이 버스나 경전철 등 대중교통으로도 방문이 가능하다. 현재 자미원스카이장례식장은 의정부노인지회를 비롯해 각종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례식장 이용시 시설사용료 50% 할인 뿐만 아니라 영정사진 및 헌화용 꽃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자미원스카이장례식장 김창현 대표는 "코로나19 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장호, 이하 공단)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록)이 29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육시설관리지원단' 협약을 체결했다. '체육시설관리지원단'은 지방공기업(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과 사회복지법인(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체육시설 환경정화에 기여하는 '실버 지원단'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체육시설관리지원단'은 처음 30명(8개소)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570명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100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공공 및 생활체육시설 15개소에 출근해 주 2~3회 활동하게 된다. 김장호 관리공단 본부장은 "의정부노인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하시도록 최선의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박봉수, 이하 재단)이 의정부전통시장 서측 '가로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 구역 내 점포 상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전통시장 가로환경개선사업은 2021년 남측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측·북측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마지막 구간인 서측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재단은 지난 26일 의정부시(기업경제과·건축과·위생과·흥선동허가안전과)와 의정부소방서(재난대응과·재난예방과) 담당자 및 사업대상구역 상인 4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방향과 일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관련부서 담당자들은 사업구간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성실한 답변을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 및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형평성 있는 진열범위 설정·기존 데크의 유지 △사업구간 내 도로의 일방통행 지정 △공사로 인한 영업피해 발생의 최소화 △사업진행 일정 공유 등을 요청했다. 박봉수 대표이사는 "최근 서천특화시장의 대형 화재사고로 상인들의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와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소방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26일 시의회 4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용석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제326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계옥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현주 의원, 위원으로 김태은, 정진호, 조세일 의원을 선임해 검증에 필요한 자료 요구 및 사전간담회를 개최하며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왔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9월 '의정부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이후 의정부시의회 최초로 실시하여 후보자에 대한 업무수행능력과 책임감 등을 사전에 검증하고 인사행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인사청문회는 사전에 제출된 자료를 기반으로 도덕성과 직무 수행 능력 2개 분야로 평가 항목을 나눠 진행했다. 도덕성 분야에서는 과거 업무 경력과 조직 청렴성을 위한 제도적 예방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직무수행능력 분야에서는 공공기관장의 리더십과 비전 등 경영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또한 도시공사로의 전환 과정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계옥 위원장은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후보자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의정부소방서는 26일 의정부 제일시장과 경로당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 및 한파 대비를 위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소방서 및 의정부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충남 서천시장화재 등 겨울철 화재 예방 및 한파 대비를 위한 합동점검이 이루어졌다. 진행사항으로는 △상인회 관계자 간담회 △제일시장 내 상가 소방시설 점검 및 현장확인 △시장 관계인 격려 및 건의사항 정취 △소방차량 진입 통로 확보 당부 △전기화재 및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경로당 소방안전 점검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 등이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은 평소 주기적인 소방시설 점검 및 관계인들의 자율적인 화재예방이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과 노력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시가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텄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7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에 따른 첫 공식 교류행사다.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의정부시립합창단과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한 등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3악장' 등 아름다운 멜로디를 자랑하는 총 7곡의 명작들로 채워진다. 김동근 시장은 "공연을 위해 의정부를 찾아주신 강남심포니와 강남구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예술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전예매가 오픈 2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 주최측은 노쇼 등을 대비해 공연시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1월 26일부터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 캠프'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 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이해하고, 간단하게 로봇의 동작을 출력·제어할 수 있는 코딩 교육을 통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디지털 새싹' 무료교육을 신청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새싹' 교육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고도화된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캠프는 2월 5일부터 2월 15일까지 3회 운영되며,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 학습경험이 없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빛 센서를 활용한 언플러그드 로봇코딩, 로봇을 이용한 게임만들기 등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기초 과정으로 구성했다. 유상진 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코딩하는 협업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기를 바라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3일 드리미(米)와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이 저소득가구를 위한 백미 2500kg(583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드리미(米) 노승구 대표,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김형태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노승구 대표는 "가수 겸 배우 2PM 이준호 팬클럽에서 지원한 백미를 의정부시 저소득층에 전달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해주신 팬클럽과 드리미(米),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백미는 저소득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쌀화환 브랜드 드리미(米)는 2022년 연말에도 백미 1670kg을 의정부시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