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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제5회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한·중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른 새로운 협력방안 모색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5회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와 중국 차하얼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한팡밍 중국 차하얼학회 회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중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병용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해에 포럼을 통해 동북아 평화를 논의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미·중, 북·미, 한·일 관계 등 한반도 주변 국가들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갈등이 많았고, 서로에게 많은 과제를 안게 되었으며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른 한·중간 새로운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 평화라는 하나의 열망을 갖고 우정을 나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중국 차하얼학회와 함께 급변하는 주변 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평화란 대명제 하에 동북아가 함께 나아갈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팡밍 중국 차하얼학회 회장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과 한국의 공조를 끌어낼 효과적인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며 “차하얼학회는 적극적인 중·한 관계 구축에 주력해 한반도 평화에 힘을 보탤 것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에서 민간까지 아우르는 우호적인 관계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순항하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이 고비를 넘는 데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남·북·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세계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중국이 가교 구실을 한다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동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원은 “한·중은 지리·문화·역사적 공동체의식을 갖고 발전해 온 관계로, 경제·사회·문화적으로도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를 이뤄왔다”며 “차하얼학회를 중심으로 의정부시가 공공외교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이창형 국방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왕충 중국 차하얼학회 고급연구원의 주제발표 후 좌장인 심익섭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정부혁신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어우양쥔산 차하얼학회 고급연구원, 한센둥 중국 정법대학 정치와공공치리학부 교수가 토론을 이어갔다.

 

의정부시는 매년 차하얼학회와 평화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차하얼학회는 중국 비정부 외교 및 국제관계 싱크탱크로, 중대 외교정책 입안에 정책적 건의와 선진 사상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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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도시의 미래다"...의정부시, 문화혁신 로드맵 본격 가동
의정부시가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이번 로드맵은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마련된 후속 전략으로, 단순한 행사 확대를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동근 시장은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경제가 도시의 기반이라면 문화는 삶의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의정부를 북부 문화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는 조선시대 국가 행정의 중심을 상징하는 지명을 가진 도시이자, 수도권 북부의 관문으로 젊은 세대의 문화소비가 활발한 지역이다. 꾸준히 늘어난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기반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해 왔다. 로드맵은 ▲도시 정체성 강화 ▲문화 접근성 확대 ▲문화 기반 산업 확장 등 3대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전략은 역사와 정체성을 콘텐츠화하는 것이다. 대표 과제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 재현이 있으며, 오는 27~28일 회룡문화제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또 조선시대 의정부의 상징을 시각화하는 '태조 어진' 제작, 지역 기록을 공유하는 '아카이브 공공플랫폼'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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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