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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文의장 아들 문석균, "국회의원 세습 가능한 사안 아니다"

'북 콘서트'에 지지자들 대거 몰려...4.15총선 출마 공식선언
소상공인들 위한 법 제정에 앞장서고파...정치적 소신 밝혀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구 세습’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원은 세습이 가능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지역주민, 당원의 선택을 받아야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데, 선출직을 놓고 세습이라는 프레임으로 덧씌우는 것은 공당과 의정부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지역구 세습’을 위해 페스트 트랙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며 공격을 받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 상임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자신의 저서 ‘그 집 아들’ 북 콘서트를 열고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문 상임부위원장은 “제 나이가 올해로 50이다. 적은 나이가 아니다. 나이가 50이나 됐는데 세습이니 아버지의 뜻으로 하는 것 같이 말씀하시면 정말 섭섭하다”고 말한 후 “아버지의 길을 걷겠지만 ‘아빠 찬스’는 단호히 거부하겠다”며 정면돌파를 시사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와 같은 훌륭한 정치인의 길을 감히 따라갈 수 있을까 사실 많이 두렵지만 그 누구보다도 아버지의 오랜 정치인생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득했다”며 “올바른 정치, 공정한 정치,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붙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문 상임부위원장은 그동안 서점을 운영하며 겪은 어려움을 예로 들며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보다도 소상공인을 위한 법을 만드는데 집중하려 한다”며 “저와 같은 아픔을 겪은 수많은 소상공인을 대변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고 의정부 청년들에게도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젊음과 패기로 의정부를 살만한 도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문 상임부위원장의 북 콘서트에는 정성호 양주시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안지찬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강성종 신한대 총장, 지역단체장, 인근 지자체 시장 및 당원, 지지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대거 몰려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한편, 의정부갑 지역구에는 12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과 국가혁명배당금당 서정림씨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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