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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문석균 동문은 정당 옷 벗어버리고 의정부시민의 판단 받아라"

의정부고 총동문회 역대 회장들 '문석균' 총선 출마 촉구
민주당, 의정부시민 고려없이 정략적 판단으로 사퇴시켜

 

지역구 '공천설' 논란으로 4·15총선 출마를 포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문석균 상임부위원장의 모교인 의정부고등학교 총동문회 역대 다수의 회장들이 문 부위원장의 총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 부위원장은 자신의 총선 출마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달 23일 보도자료을 내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미련없이 제 뜻을 접으려고 한다. 아쉬움은 남지만 이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총선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의정부(갑) 선거구를 전략공천 대상지역으로 확정했으나 선거일이 56일로 다가온 19일 현재까지도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속에 지난 18일 문석균 부위원장의 모교인 의정부고 총동문회 역대 회장들이 ‘문석균 동문은 의정부를 위해 결단하라’는 촉구문을 통해 “민주당이 정략적 판단으로 문석균 동문을 사퇴시켰지만 이는 의정부시를 위한 것도, 의정부시민을 위한 것도 아니다”며 “그 어디에도 의정부시와 의정부시민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의정부를 위해 일할 후보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언제까지 중앙 정치권의 정치놀음에 지역이 희생되어야 하는가?”라며 “문석균 동문이 진정 의정부시민을 위해 일할 마음이었다면 과감히 정당의 옷을 벗어버리고 의정부시민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역대 회장들은 “진짜 의정부시와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으로 의정부 경제를 되살리고, 의정부시를 발전시킬지 제시하고 맨몸으로 의정부시민들의 판단을 받아라”고도 촉구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 시민들은 “당을 떠나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의정부를 발전시킬 적임자는 의정부를 잘 아는 의정부 출신이어야 한다”며 “각 당의 지도부는 이번 총선에서 이기려면 의정부시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새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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