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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서울신세계안과, 무료 눈 수술로 청년 軍입대 '화제'

병무청과 함께하는 '수퍼 굳건이 2호' 배출…0.05 시력 스마일 라식 수술로 1.2까지 향상
박종훈 원장 "청년을 지원하는 것은 나라를 위한 봉사…지속적으로 병무청을 돕겠다"

 

시력 기준 미달로 군대 입대가 어려운 한 청년이 눈 수술 후 다시 현역 입대의 길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경기북부병무청에 따르면, 부사관 입대를 희망하는 21세 김모씨는 부동시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현역 입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슈퍼 굳건이 사업’에 가입된 의정부시 소재 서울신세계안과의 도움으로 0.05이던 시력이 스마일 라식 수술을 받은 후 다음 날 1.2까지 향상되어 현역 입대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수퍼 굳건이 사업’은 각 지방 병무청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신체적 사유로 군 입대가 어려운 청년이 입대를 희망하는 경우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시력 교정 수술이나 체중 조절 등을 통해 입대가 가능하도록 무료로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의정부 서울신세계안과는 이 제도를 통해 지난 2016년 11월 전국 최초로 ‘수퍼 굳건이 1호’를 배출한 바 있다. 당시 낮은 시력으로 입대 불가 판정을 받았던 청년이 굴절 교정 수술을 통해 입대가 가능하게 됐고, 그 결과 1사단 수색대에서 군 복무를 충실히 이행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서울신세계안과 박종훈 원장은 “‘스마일 라식’과 같은 최신 기술이 지역에 도입됨으로써 슈퍼 굳건이들의 입대를 지원하는 봉사의 길이 더욱 넓어졌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것은 나라를 위한 봉사라 생각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병무청을 돕겠다”고 지원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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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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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