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산곡동 잔돌문화공원 내에 들어설 ‘의정부디자인도서관’이 지난 16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디자인도서관’ 착공에 앞서 지난 2019년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5년간 중앙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전기공사 계약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2025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25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5435㎡) 규모에 △디자인자료존 △팝업스토어 △커뮤니티존 △디자인창작존 등의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도서관 도시이자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서관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디자인도서관 건립 추진에 있어 '상상을 디자인하다', '일상을 디자인하다', '도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디자인의 가치를 도서관에 담을 예정이다. 시의 또 다른 상징적 건축물로 내년에 모습을 드러낼 디자인도서관의 운영 목표는 △의정부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디자인연구소 역할과 시민의 디자인 창작소 역할 △스타트 기업의 디자인 경영 지원 △미래 디자인 리더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공공재 플랫폼 역할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
의정부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의정부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시상식'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에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을 평가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특색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주요 성과로는 △청년협의체 운영 확대 △청년공간 '청춘아지트' 조성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활성화 등이 있다. 김동근 시장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인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희성)'가 지난 17일 수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지난 10일 도심을 관통하는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지역의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예술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을 찾아갔다. 특히 올해는 '함께 존재하기(co-Exist)'라는 주제로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예술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공존을 그리는 메시지를 31개 작품, 60여회의 다양한 음악극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17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과 의정부예총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폐막공연은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록밴드 이디오테잎의 콜라보 무대인 '공TAPE_Antinode'의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플한 무대를 선보였고,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의 전통음악과 팝사운드가 결합된 '조선팝지도'의 무대를 통해 흥겨움 가득한 폐막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예술성 높은 공연예술 프로그램과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수준 높은 라인업으로 시민들은 물론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릉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나리분지 일원에서 눈 축제를 개최했다. 1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란 주제로 오랜만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벗어나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울릉도 눈 축제는 4일 나리분지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눈설매장, 크로스컨트리, 울릉도 전통 겨울놀이, 겨울 민속놀이, 겨울 스포츠, 신령수 눈길 트래킹,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 등 눈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겨울 주전부리,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우산고로쇠 홍보관 등을 운영하는 부대행사, 울릉도·독도 겨울 사진전, 울릉도 캐릭터, 눈 조각 전시, 투막집·겨울왕국 포토존 등 눈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신나게 즐기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4계절 관광이 가능해짐으로써 비수기로 여기지던 겨울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관광상품들을 늘려가고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울릉도 여행패턴을 반영해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신문이
경기도가 9월부터 12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허위신고 의심자와 중개행위 불법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해당 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내역 가운데 세금 탈루와 주택담보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거래가격 과장·축소, 부동산 시세조작을 위한 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허위거래신고, 민원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거짓신고 의혹이 제기된 사안 등이다.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주택 거래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된 자금출처 내역도 조사한다. 특히 △3억 원 이상 주택 취득 미성년자 △9억 원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30세 미만자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건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중개인 없이 직접거래로 신고된 건 중 무자격자나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가 포착되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조사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받은 후 소명자료가 불충분하거나 제출되지 않으면 출석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명자료가 제출됐다 하더라도 시세 등과 현저히 차이 나는 경우나 양도세나 증여세 등의 세금 탈루 혐의가 짙은 경우는 관할 국세청에 통보한다. 소명자료 거짓 신고자 또는 허위
국민의힘 경기도당(도당위원장 김성원 의원)은 지난 23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20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의정부시(갑) 김동근 당협위원장, 의정부시(을) 이형섭 당협위원장과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기초 및 광역의원, 의정부 당협 및 경기도당 주요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대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유세장에는 경기도당 율동팀 NR크루도 참여해 참석자들의 흥을 돋고 현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유세차에 오른 김성원 도당위원장은 "현재 많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우위에 있고, 이는 경기도도 마찬가지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동근 당협위원장도 "윤석열 후보만이 공정과 상식의 시대를 다시 찾아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였고, 이형섭 당협위원장도 "공정, 정의, 평등과 거리가 먼 현 정권의 내로남불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기도당 집중유세는 앞으로도 경기도 전역에서 계속 이어질 계획이며, 윤석열 후보도 곧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31일 의정부시의회 3층 의원 회의실에서 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그동안 지자체장의 권한이었던 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을 의장이 행사할 수 있게 되면서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인사운영에 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균형있는 인사교류, ▲신규임용 시 위탁, ▲교육훈련 및 후생복지 통합 운영, ▲결원 시 충원 요청 등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을 위한 협력 사항을 담았다. 의회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동반자로서 시와 상호 신뢰의 발판을 마련하고 의회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인사 운영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범구 의장은 "이번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새로운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와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47만 의정부시민과 1500여 공직자 여러분들 가슴마다 행복한 온기가 전해져 늘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소망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역전근린공원에 코로나19 접종센터를 신축해 정부의 목표인 70% 이상 집단면역을 조기에 달성했다"며 "또한 전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지원금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난 5월 경기연구원을 의정부시에 성공적인 유치뿐만 아니라 예비문화도시 선정의 쾌거를 이루었고 의정부경전철소송은 원고가 청구한 2146억 원 중 426억 원이 감액된 1720억 원으로 종결되어 민간투자사업 유사 분쟁의 모범적인 해결방안으로 인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병용 시장은 2022년 새해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며 다음과 같이 새해 역점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첫째, 100년 먹거리완성으로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사업 추진(복합문화융합단지 부지조성공사 완공, 대형 E-Commerce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은 의정부실내빙상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12월 6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실내빙상장은 아이스링크 펜스, 전광판 및 음향시설, 냉‧난방기, 보일러, 선수대기실 및 관람석 출입문 등 교체 공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및 자동문 설치 등 올 7월부터 5개월간에 걸쳐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공단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앞서 12월 6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일일입장 고객을 위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5시 50분까지 임시개장 한다. 실내빙상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1차 개편에 따른 방역패스 의무 적용에 따라 ▲코로나 예방 접종 완료자 ▲PCR검사 음성자(48시간 이내) ▲18세 이하 ▲완치자 ▲건강 사유 등 불가피한 접종 불가자 확인 후 사적모임은 10명 이내로만 입장 가능하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임해명 이사장은 "2003년 개관한 실내빙상장의 노후 시설을 최대한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여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실내빙상장 이용 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패스 및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2022년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31개 시군 기초지자체를 만난다. 찾아가는 협의회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장이 올해 초 부속 합의 후 추진하고 있는 지역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함께 살펴보고, 지역별 새로운 교육 요구를 반영해 2022 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과 규모를 논의하는 자리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한 지역으로 2011년 시즌Ⅰ, 2016년 시즌Ⅱ 시작에 이어, 올해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시즌Ⅲ 운영 첫해다. 도교육청은 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이라는 혁신교육지구의 가치는 지속하면서 지역마다 처한 감염병 위기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요구를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가 구체화하고 2022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를 지원한다. 또 여러 지역이 함께 제안하는 의견과 고민은 도교육청 각 부서와 공유해 2022 경기교육정책 수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혁신교육지구별 찾아가는 협의회 장소와 일정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시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