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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 구도심 일대 '집창촌' 폐쇄 촉구

‘기지촌’ 이미지 털어버리지 못한 동두천의 아픈 현실 언급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19일 제305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도심 일대 집창촌 폐쇄를 촉구했다.

 

“한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여러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 이미지이다”라고 발언을 시작한 김 의원은 아직도 ‘기지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버리지 못한 동두천의 아픈 현실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기지촌의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던 동두천이 자칫 ‘성매매의 메카’가 될지도 모른다”며, 최근 수도권 내 대규모 집창촌들이 폐쇄되어 이에 따른 풍선효과로 집창촌 업주들이 동두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사실에 우려를 표했다.

 

“최근 도내 대표 집창촌들이 대거 폐쇄됐다”고 말한 김 의원은 적극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자진 철거 합의를 이끌어낸 수원시와 경찰·소방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 중인 평택시, 성매매집결지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파주시를 사례로 들었다.

 

또한 김 의원은 수원과 파주·평택·서울 미아리 등 집창촌 폐쇄 지역의 업주들이 동두천 생연7리 등으로 들어와 야간에만 성매매 영업을 벌이고 낮에는 사라지는 식으로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절대로 이 상황을 손 놓고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면서 “자칫 불법 성매매 현장에서 코로나라도 확산된다면 이는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집창촌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단속 추진'과 '구도심 집창촌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도시계획 수립 즉각 착수’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구도심 일대 집창촌 폐쇄는 시 역점사업인 도시재생과 맞물리는 문제”라며 최용덕 동두천 시장에게 해당 사안의 시급함과 중대함을 인식하고 즉각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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