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출범...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안병용 시장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밝혀

 

의정부시가 지난 25일에 시청 대강당에서 14개 동이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동의 주민대표조직으로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한다.

 

이번 출범식은 주민자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자치회 실시를 널리 알려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시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각 동별로 16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조례에 반영, 8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475명의 자치위원을 위촉했다.

 

이로써 20여 년간 운영해오던 동별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완료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동별 특성에 맞는 분과 구성, 마을계획 수립, 각종 사업 발굴,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와 민주적 의사 결정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활동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며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의정부시는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동 청사 내 주민자치회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전담 공무원을 각 동에 1명씩 배치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사업예산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만큼,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우리 시 주민자치에 이정표를 세운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각별한 노력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 또한, 의정부시에서도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범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저희 모두 소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의정부시 주민자치회가 이제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빠른 시간 내에 정착시켜 전국에서 으뜸가는 주민자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