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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은혜, '경기북부 번영시대' 5대 공약 발표

반도체 대기업 유치, 수도권 규제 혁파, 경제자유규역청 신설 등 공약
경기북부 7개 기초단체장 후보 원팀 참여...경기북부 발전 각오 다져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번영시대'라는 주제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가 밝힌 '경기북부 번영시대' 5대공약은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접경지역 글로벌 경제안보벨트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첨단삼각벨트 조성 △경기북부 규제 혁파 △임기내 시급한 교통망 착공·완공 등이다.

 

김 후보는 세부 사항으로 "경기북부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투자금액은 약 110조 원, 총 고용 유발효과는 약 35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북한 긴장과 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접경지역을 공동 개발해 경제안보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기업을 유치해 완충지대를 마련하겠다"며 "한탄강 인근 세계지질공원(포천, 연천)을 활용해 경제안보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북부를 서부·중부·동부 세 권역으로 나눠 각각 첨단국제삼각벨트(고양-김포-파주), 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의정부-양주-동두천), 푸드바이오삼각벨트(남양주-구리-포천) 조성을 위한 세부 로드맵도 공개했다.

 

 

특히, 김 후보는 “경기북부 지역이 중첩규제로 인해 비수도권보다도 재정자립도, 산업경쟁력이 뒤처지는 등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연천 98%, 파주 91%에 육박하는 경기북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실성 있게 재편해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경기북부 교통망 확충 계획과 관련해 "3호선 파주(대화~금곡) 노선 등 총 4개 지하철 노선 연장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도로, 서울-연천 고속도로 등 시급한 교통망을 착공·완공하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경제 수도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 등 경기북부 7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함께 참여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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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적합' 판정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결과로 의정부의 폐기물 처리 역량이 전국적인 모범사례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법정 절차로, 소각로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매연 불투명도는 0도(기준 2도),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기준 45ppm)으로 기준치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연소실 출구가스 온도 ▲보조연소장치 작동 ▲배기가스 체류 시간 ▲소방장치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가동 이후 25년 동안 지역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왔다. 노후 설비임에도 전문 인력의 철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높은 소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 소각시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정비·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농도·설비 상태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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