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흐림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흐림서울 1.2℃
  • 안개대전 0.4℃
  • 연무대구 2.4℃
  • 연무울산 5.9℃
  • 안개광주 0.3℃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7.0℃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2.5℃
  • 맑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민주당, '원구성' 결과 놓고 감정 골 깊어져...제 얼굴에 침뱉는 꼴

의정부(을) 시의원들 "만장일치로 김연균 의원을 의장후보로 결정했다" 폭로
"8대에 이어 9대 야합정치는 또 현실로 나타나 뿌리를 내렸다" 분노 표출

 

의정부시의회 제9대 전반기 '원 구성' 결과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김연균, 김지호, 이계옥, 조세일, 정미영 시의원 5명은 11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 6일 의정부시(갑) 정진호, 강선영 시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8대에 이어 9대 야합정치는 또 현실로 나타나 뿌리를 내렸다”며 “너무나 개탄스럽고 어이없는 일이 의정부시의회에서 자행되었다"고 주장했다.

 

5명의 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갑), (을) 소속 의원은 경기도당에서 나온 지침을 활용하여 민주적 절차와 당헌 당규에 따라 약 한 달간 8번의 의총을 통해 1차~4차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의회 대표의원 및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견의 건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고, 5차~7차까지 의정부시의회 대표의원 및 부대표의원 선출의 건과 의장단 선출의 건에 대해서 논의했다"며 "그러나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아 8차 의총에서 경기도당 당직자가 배석을 하였고, (갑)과 (을)이 각 2명씩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김연균 의원을 의장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들은 "(을)지역에서 의장 후보가 선출됨에 따라 추대의 형식으로 원내대표에 강선영 의원이 선출되었고, 7월 8일 본회의가 열리는 점심시간에 마지막 원내대표의 메시지로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는 김연균 의원으로 만장일치 동의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8일 본회의에서 최정희의원이 선출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면서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약속도 어기는, 애당심도 없는 이런 꼼수정치가 의회정치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의정부시의회 13석중 8석을 차지하며 다수당이 되었으나 재선인 최정희, 김연균, 이계옥 시의원 등이 의장 자리를 놓고 양보없이 대립하면서 의정부시의회는 원구성도 못한 채 8일동안이나 파행한 바 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시의원 성명서 전문이다.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시의원입니다.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이 늦게 이루어진 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시의원 일동은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의정부시(갑) 정진호, 강선영 시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합니다.

 

8대에 이어 9대 야합정치는 또 현실로 나타나 뿌리를 내렸습니다. 너무나 개탄스럽고 어이없는 일이 의정부시의회에서 자행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갑/을 소속의원은 경기도당이 나온 지침을 활용하여 민주적 절차와 당헌 당규에 따라, 약 한 달간 8번의 의총을 통해 1차~4차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의회 대표의원 및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견의 건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고, 5차~7차까지 의정부시의회 대표의원 및 부대표의원 선출의 건과 의장단 선출의 건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아 8차 의총에서 경기도당 당직자가 배석을 하였고, (갑)과 (을)이 각2명씩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김연균 의원을 의장후보로 결정하였습니다.

 

(을)지역에서 의장후보가 선출됨에 따라, 추대의 형식으로 원내대표에 강선영 의원이 선출 되었습니다. 그리고 7월 8일, 본회의가 열리는 점심시간에 마지막 원내대표의 메시지로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는 김연균 의원으로 만장일치 동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8일 본회의에서 최정희의원이 선출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게 의회정치입니까? 정치의 기본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이행과 신의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약속도 어기는, 애당심도 없는 이런 꼼수정치가 의회정치입니까? 저희는 마지막까지 합의 안을 지켰습니다.

 

이렇게 당내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합의된 약속도 지키지 못하면서 47만 시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지키겠습니까? 심히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최정희, 정진호, 강선영 의원이 동의하지 않은 성명서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4일, 원구성 관련 성명서를 의원 단톡방에 게시하였고, 7월 5일 10시, 민주당 의총에서 성명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정진호 의원이 성명서에 대해 최종 수정하였습니다.

 

카톡 내용을 보면 정진호 의원이 '이의없습니다. 모든 의원님들이 이의없으시고 동의하시면 연서하겠습니다'라고 전송한 기록이 있습니다.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정진호 의원에게 '당사자의 의사를 속여서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것'이 과연 사실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성명서를 발표한다는 소식들 듣고, 의정부시(을) 의원들은 강선영, 정진호 의원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강선영 정진호 시의원은 연락에 일체 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7월 6일 오후 2시, 정진호 의원의 기자회견은 갑작스럽게 발표한 듯 보였지만, 준비된 피켓과 단식농성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을 보며, ‘우발적인 행동이 아닌 계획적으로 진행했다’ 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양당의 협의도 없이, 원내대표가 의정부(을)소속 의원들에게 본회의 통보 하지 않은 채, 국민의힘과 의정부(갑) 의원들이 본회의를 소집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게 미리 준비된 시나리오가 아니면 어떻게 진행이 되었겠습니까?

 

아울러, 경기도당에서 정진호 의원에게 7월 7일까지 농성을 철회하지 않으면 강력한 징계를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의정부(을) 시의원들은 동지애를 가지고 함께 가고자 같이 본회의장에 들어가자는 합의서를 만들어 서명하고 농성을 철회시켰습니다.

 

그러나 정진호 의원의 단식농성은, 의정부시(갑) 지역 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시키기 위한 쇼라는 사실에 의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의정부(갑) 기자회견에 대해 반박성명을 내지 않은 이유는 오직 하나였습니다. (을)지역 의원들은 조속한 원구성을 위하여 모든 것을 감수하였습니다.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이번 사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된 시의원들의 꼼수정치, 배신정치를 통해 시민분들과 더불어민주당 지지해 주신 당원분들을 기만하였습니다.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시의원들은 오직 의정부 시민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소통하고 경청하며, 시민을 위한 책임과 책무를 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의정부 시의회 원구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1일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이계옥, 김연균, 정미영, 김지호, 조세일 일동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심화섭 신한대 공과대학장, 의정부시장 출마 공식 선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활동 중인 심화섭 신한대학교 공과대학장이 14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장 출마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심 학장은 이날 "대한민국이 변화의 국면에 접어든 만큼 의정부도 더 이상 정체돼서는 안 된다"며 "시민이 주인인 '시민시장'으로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의정부시의 상황을 재정자립도 21%, 재정자주도 47% 등 경기도 최하위권의 재정 역량이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는 위기 상황으로 진단하고, "검증된 '실력 있는 새로움'으로 의정부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쟁점을 회피하지 않고 결단을 통해 성과를 만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학장은 자신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중앙정부 및 집권 여당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최근 정청래 당대표를 만나 의정부 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정부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건의한 바 있다. 심 학장은 노사모 활동을 시작으로 전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업체·시민 주의 당부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지역의 한 업체가 '의정부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이사용역 발주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사기 시도임을 확인해 금전 피해를 가까스로 피했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로 인근 지역 도급업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범죄 일당은 시청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접근한 뒤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해 신뢰를 얻고, 물품 대금이나 계약보증금, 선입금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 업체에 직접 연락해 물품 대금이나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응대하지 말고,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업종과 주변 업체에도 주의 사항을 적극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 유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