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29일 오후 2시 30분경 제일시장을 찾아 무더위 속에 고생하는 상인들에게 시원한 얼음물 등 폭염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와 의정부상권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및 의정부시지역상권상인회연합회(회장 사유철)가 주관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시의장,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당협위원장, 권안나 시의원 등이 참여해 의정부명지회 회원 및 의정부상권활성화재단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김 시장은 제일시장 내 상점들을 일일이 방문해 상인들에게 직접 얼음물 등 폭염예방물품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무더위에 고생하는 상인분들을 위해 폭염예방물품을 준비해 준 의정부명지회에 감사하다"며 "상인분들이 시원한 물을 드시고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기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호직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더위 속에서 힘들게 장사를 하시는 상인분들을 위해 폭염예방물품을 후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인분들이 무더위 속에 건강도 잘 챙기시고 장사도 잘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명지회는 130여개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이번 행사를 위해 신우신협, 청담i치과, 청담i성형외과, 의정부서울척병원, 서울신세계안과, 김재우한의원, 더드림요양병원, 경기북부간호학원, 의정부간호학원, 성장나무요양보호사교육원, 경기북부드림노인복지센터, 아름다운기획, (주)국민스타즈, 삼성생명(주)백만불에셋보험대리점 등이 물품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