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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2023 신년 인터뷰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 다할 터"

 

시민들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023년 새해에도 민생현장을 찾는 등 바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N뉴스포럼'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김동근 시장과 신년 인터뷰를 통해 현안 사항과 향후 시정운영 방향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한 의정부시가 △걷고 싶은 도시, △문화도시, △복지가 촘촘한 도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동근 시장과 일문일답 내용이다.

 

Q. 취임 6개월이 지나 계묘년 새해를 맞았다. 그동안 시정을 이끌었던 소감은?

 

의정부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로 취임한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챙겨야 할 업무도 많고 살펴야 할 현장도 많아 시간이 참 바쁘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매주 금요일 현장 시장실과 각종 행사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시민들을 위해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보내다 보니 바쁜 만큼 보람도 많았습니다. 시민들께서도 제가 내 놓은 새로운 정책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셔서 힘이 나고 든든합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가 되도록 우리 의정부시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공직 생활을 하며 행정 경험을 쌓아 왔지만 시장이 되고 나니 하루하루가 새롭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더 좋은 의정부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Q. 그렇다면 괄목할만한 주요성과로 내세울 정책이 있다면?

 

지난해는 시민이 있는 곳이면 무조건 달려가는 등 소통을 통해 민선 8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시정 전반에 걸쳐 권위를 내려놓고, 실질적인 내용을 키워 시민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취임과 동시에 청사 출입 통제시스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의정부시 시민들은 출입통제시스템 없이도 자율적으로 공무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청 문을 열고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중단시킨 것은 시민과 협치 시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의 첫 실천이었습니다.

 

또한, 시청 로비는 시민갤러리로 조성했습니다. 시청 로비가 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시의 정책을 알리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일상이 전시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은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시민의 삶 속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민원 현장들을 눈과 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하나씩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내부적으로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되었던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야 할 미래가치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으로써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의 주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혁신플랫폼을 만들고 실행중심의 정책워킹그룹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11개의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데, 민·관·학이 협치하는 정책 거버넌스로 운영됩니다. 워킹그룹은 추후 과업을 완수하면 해산하고 더 많은 새 그룹이 새로 과제를 찾아 작동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협업하는 조직 문화가 확산하리라 확신합니다.

 

Q. 시장 취임 후 '현장 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데, 시민들과 소통은 어떻게 평가하나?

 

현장 시장실은 '내 삶은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시정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작된 정책입니다.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시장인 제가 동 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는 현장의 소통정책입니다.

 

의정부시에는 14개 동 주민센터가 있는데, 매주 금요일마다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시장인 저를 만나러 현장에 오시는데, 제가 직접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건의하는 지역 민원들은 대부분 생활 불편 민원인 경우가 많아 불가능한 민원의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 등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역시 신속하게 해결돼야 하는 점도 시 행정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의 해답을 즉시 찾아나가고 있으며, 시민들도 문턱 낮아진 현장시장실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시 청사를 벗어나 관내 곳곳의 시장실에서 여러 시민들을 만나면서 큰 일이 아니어도 시민들의 작은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시민들께서 진정으로 값지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현장시장실 정책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언제든지 시장을 찾아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끊임없이 소통하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2023년 새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상하고 계신 것이 있다면?

올해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우선, 청년을 위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청년 사업을 청년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청년협의체 운영 지원도 확대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장암동 도봉차량기지를 이전하고 이 자리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의 용현산업단지는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서 노후 산단을 미래형 특화 산단으로 다시 탄생시킬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의정부는 스마트 기업 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미군공여지는 의정부가 새롭게 도약할 기회의 땅입니다. 미군공여지 활용의 기본원칙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입니다. 캠프 레드크라우드(CRC)는 이전의 물류 창고를 짓겠다는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할 것입니다.

 

또한, 캠프 스탠리는 IT 기업 유치를 위하여 조기 반환되도록 적극 건의하고, 캠프 잭슨 또한 그린벨트 현안을 해결하도록 관련 지침개정을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캠프 카일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입니다. 고물가, 고금리의 악재 속에서 경영 위기가 우려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특례 보증을 확대하고, 신용보증 수수료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용현산업단지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우리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겨 올 한해 의정부가 기업도시, 경제도시로 새롭게 정체성을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반환공여지(캠프 카일,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잭슨)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달라

 

전임 시장때 진행한 ‘캠프카일 도시개발사업’은 감사원 감사 결과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판명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캠프카일 도시개발사업은 사업 계획을 전면적으로 변경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기업 유치가 절실한 우리시의 현황을 고려하여 입지에 대한 장․단점 분석할 것입니다.

 

인근의 을지 대학병원, 카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첨단의료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간개발이 아닌 공영개발 방식의 개발구상(안)을 마련하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2022년 2월 반환된 가능동 일원의 CRC에는 현재 상위계획상 E-커머스 클러스터로 계획되어 있으나, 계획을 변경하여 디자인 캠퍼스를 조성하겠습니다. 디자인은 미래산업의 핵심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브랜드 애플과 테슬라의 핵심역량은 디자인입니다. 의정부의 디자인 역량을 주변 도시 동두천과 포천의 섬유, 가구 제조업과 연결시켜 의정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디자인캠퍼스를 디자인산업의 허브로 구축하겠습니다.

 

의정부 시민들이 디자인 캠퍼스에 와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갤러리, 예술공방, 컨벤션센터, 스튜디오, 미디어랩 등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의정부 학생들이 디자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디자인 학교도 설립하겠습니다. 디자인캠퍼스를 개방하여 인근 주민들이 언제든지 산책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캠퍼스는 20만평의 대규모 공원이자, 학교이자,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실험실로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2020년 반환된 호원동 일원의 캠프잭슨은 현재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현재 국방부에서 2025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오염정화사업을 추진중입니다.

 

Q.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과 관련해 지역간 이견이 많은데, 향후 추진 계획은?

 

호원동 일원에 입지한 기존 훈련장은 시설 노후화와 도심 내 입지로 인해 그 동안 주·야간 사격 훈련시 소음, 교육환경저해, 안전문제 등의 집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지난 2015년 6월부터 우리시는 국방부와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추진 협의를 진행해 왔었습니다. 이전 예정지는 개발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자일동으로 최종 선정하였으나, 현재 자일동 주변은 민락2지구, 고산지구 등 인구, 상권, 교통 등 입지가 변화하여 예비군 훈련장의 자일동 이전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따라서 군시설 가능 예정지를 자일동이 아닌 타지역에 이전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선거법 위반 재판 관련 입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때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선거사무소 회계 담당자의 착오로 아파트 담보 대출을 누락하였고 취득 시 계약금액이 아닌 선거기간 당시 실거래가로 작성하여 결과적으로 부동산 과액을 과다 신고하였습니다.

 

고의가 아닌 착오에 의한 실수였다는 점을 선관위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였음에도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를 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유를 막론하고 의정부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법원 재판에 성실히 임하며 재산 과다 신고가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소명할 것입니다. 아울러 의정부시정 운영도 한치의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의정부는 지난 70여 년간 안보라는 국가적 과제로 군사도시라는 이미지와 함께 각종 규제로 시민들 재산권을 희생당해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런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그리고 특히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공간을 창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꿈꾸는 도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입니다. 시민들로부터 의정부시가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걷고 싶은 도시',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문화를 일상다반으로 향유하는 도시', '복지가 촘촘한 도시'로 탈바꿈했다는 말을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민들과 한 약속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들을 섬긴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들 개개인 삶이 좀 더 나아지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검은 토끼의 해처럼 힘차게 한단계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편 'N뉴스포럼'은 김동영(데일리임팩트), 박종국(위클리오늘), 정명달(SR미디어), 하인규(브레이크뉴스), 현대곤(머니투데이) 등의 언론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 포럼의 기사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주요 포털에 송출하고, 아울러 의정부신문, 경기북부탑뉴스, 서프라이즈뉴스, 팝업뉴스, 뉴스미디어 등 5개 로컬 매체에 기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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