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구름많음동두천 8.9℃
  • 흐림강릉 13.4℃
  • 구름많음서울 12.5℃
  • 맑음대전 10.5℃
  • 박무대구 8.7℃
  • 구름조금울산 14.9℃
  • 박무광주 11.8℃
  • 구름조금부산 16.1℃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7.7℃
  • 구름많음강화 9.6℃
  • 구름조금보은 8.3℃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10.0℃
  • 맑음경주시 7.2℃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모든 계약 '온라인'서 체결...관행 과감히 깨

'종이 없는 계약업무' 추진...시민 편의 및 업무혁신 한 번에

 

의정부시는 오는 4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계약 등 모든 계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들은 사업 착공과 준공 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이중으로 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하고,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서류도 많아 시간적·경제적 낭비가 컸다.

 

시 또한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업무부담이 크고,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도 따랐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의 실천 과제 중 'IT 기반 마련을 통한 종이 사용량 줄이기'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배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과감하게 깨고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기업들은 전자정부 시스템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들어가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를 최소화해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하게 된다.

 

이럴 경우  종이 사용량이 크게 감소해  연간 약 3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종이 서류 보관도 줄어 업무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계약서류 전면 온라인 제출로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기업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과 효율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 시범 시행 기간 중 계약업체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가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적합' 판정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결과로 의정부의 폐기물 처리 역량이 전국적인 모범사례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법정 절차로, 소각로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매연 불투명도는 0도(기준 2도),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기준 45ppm)으로 기준치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연소실 출구가스 온도 ▲보조연소장치 작동 ▲배기가스 체류 시간 ▲소방장치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가동 이후 25년 동안 지역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왔다. 노후 설비임에도 전문 인력의 철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높은 소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 소각시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정비·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농도·설비 상태를 상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