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목)

  • 흐림동두천 29.8℃
  • 구름많음강릉 34.1℃
  • 소나기서울 30.6℃
  • 구름많음대전 32.0℃
  • 구름많음대구 32.7℃
  • 구름조금울산 33.1℃
  • 구름조금광주 32.1℃
  • 구름조금부산 31.1℃
  • 구름많음고창 33.3℃
  • 구름많음제주 33.6℃
  • 흐림강화 29.2℃
  • 구름많음보은 30.6℃
  • 구름많음금산 32.6℃
  • 구름많음강진군 32.6℃
  • 구름많음경주시 33.7℃
  • 구름많음거제 30.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캠프 홀링워터 부지, 센트럴파크로 '탈바꿈'

김동근 시장,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주재...쾌적한 녹지공간 제공

 

의정부시가 반환된 미군기지인 캠프 홀링워터 부지 위에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민선 8기 김동근 시장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걷고 싶은 명품 도시'와 연계해 도심 속 쾌적한 녹지공간 제공을 위한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사업 대상지는 의정부시 중심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의정부역과 인접한 역전 근린공원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캠프 홀링워터라는 미군 부대 시설로 활용되었던 반환부지이다.

 

위치성과 역사성의 특징이 뚜렷한 대상지인 만큼 그동안 공간에 비해 많은 시설물이 공원 내에 조성돼 녹지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공간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동근 시장의 주재로 시의원,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해당 사업의 방향, 계획 검토사항, 향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대상지 주변 현황 등을 고려한 공원의 기능 및 역할을 향상하기 위해 공원 조성 사례, 사업의 방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회색빛의 도심 속 건물 숲 중심에서 시민들이 녹음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의정부시 역점사업인 '걷고 싶은 명품 도시'와 연계되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2023년 11월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시민 및 관련 부서, 단체 등 의견 청취, 공원 조성계획 결정 등을 거쳐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짝퉁 보관·유통 대형 창고 등 위조상품 대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8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으로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도가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3978여 점, 정품가 기준으로 17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A는 포천시에서 B가 운영하는 대형 짝퉁 유통·보관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정품가액 4억3000만원 상당의 위조상품 80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C는 광주시에서 창고형 할인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장 폐업을 앞두고 막바지 대규모 반값 세일 행사'를 하는 것처럼 홍보하면서, 방문한 고객을 상대로 유명 의류브랜드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등 상표법을 위반해, 정품가액 2600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60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D는 하남시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의류들이 정품 로스제품이며, 현금 결제시 반값 할인을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홍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