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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1-7번 버스 탑승해 '모니터링'

의정부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행 준비 중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8일 시내버스 1-7번에 탑승해 운영 현황을 직접 모니터링했다.

 

앞서 시는 민락‧고산지구에서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1-7번의 운행구간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이에 김 시장은 이날 의정부지방법원.검찰청 앞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뒤 버스에 탑승했다. 이어 의정부고등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로 이동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통학 불편이 없는지 세밀하게 살폈다.

 

 

버스에 탑승한 한 학생은 "그동안 학교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버스가 없어 여러 차례 환승하다 보니 늘 지각이 염려됐다"면서 "1-7번을 타고 한 번에 통학할 수 있어 무척 편하고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김 시장은 "1-7번 버스를 직접 타보니 학생들이 통학으로 겪는 어려움을 진심으로 공감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의 통학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행을 준비 중이다. 3월 한 달간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수요를 조사하는 등 수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향후 데이터 분석 및 노선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2학기 개학 시기에 맞춰 운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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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로 위 '볼라드' 설치...시민 안전 위협
의정부시가 상가 주차장 차량 진·출입을 막겠다며 도로 위에 설치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 및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논란이다. 문제의 장소는 금오동 의정부을지대학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상가 앞 도로로, 의정부시 도로관리과는 지난 7월 19일 해당 상가 주차장과 도로 경계 위에 4개의 볼라드를 설치했다. 볼라드가 설치된 도로는 2021년 을지대학병원이 개원한 이후 마을버스는 물론 일반 차량의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도로 현황은 예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어 평상시에도 차량정체가 빈번한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람과 차량이 도로 위로 통행할 수 밖에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로, 볼라드 설치 이후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 또한 의정부시의 이해할 수 없는 도로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볼라드 설치 이후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시 담당부서는 민원이 제기돼 볼라드를 설치했고,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시 관계자의 주장처럼 문제의 장소에 볼라드를 설치한 것이 정당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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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짝퉁 보관·유통 대형 창고 등 위조상품 대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8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으로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도가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3978여 점, 정품가 기준으로 17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A는 포천시에서 B가 운영하는 대형 짝퉁 유통·보관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정품가액 4억3000만원 상당의 위조상품 80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C는 광주시에서 창고형 할인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장 폐업을 앞두고 막바지 대규모 반값 세일 행사'를 하는 것처럼 홍보하면서, 방문한 고객을 상대로 유명 의류브랜드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등 상표법을 위반해, 정품가액 2600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60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D는 하남시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의류들이 정품 로스제품이며, 현금 결제시 반값 할인을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홍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