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년의 날(매년 9월 세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올해의 청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청년상은 의정부시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청년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수장자는 △봉사 부문 손희수, 이다은 △청년활동 부문 곽신애, 박성준, 이유정 △환경가 부문 김성은 △창업가 부문 임지환, 김정훈 등이 각각 선정됐다.
봉사 부문 수상자 손희수, 이다은씨는 청소년 시절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장애인 및 아동센터, 도박중독 예방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청년활동 부문 곽신애, 박성준, 이유정씨는 관내 청년 동아리와 단체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민관 협치(거버넌스)를 형성하고 청년들의 교류를 촉진해 청년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환경가 부문 김성은씨는 환경 전공자로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과 탄소배출 저감 방법에 대해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창업가 부문 임지환, 김정훈씨는 골목상권의 착한 청년가게로 선정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의 청년상 수상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큰 성취를 이루시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청년 지도자(리더)들을 적극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